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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감이 있지만 대다수 국민의 관심사인 차기 대권을 한번 논해보자.
현재 19대 대선과 연상되는 인물은 핵 무장론을 주장해 우파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는 정몽준 의원과 대한민국의 축소판 격인 경기도의 수장,김문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련한 이재오 의원 또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겠지만,4년 뒤 70을 넘긴 나이가 핸디캡으로 작용할 것이기에 열외로 치자.
여기에 재보궐에서 압승 하고 국회로 컴백한 김무성 의원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지난 총선 당시 불출마를 선언한 뒤 대선까지 백의종군 해 '부산 사나이'의 의리가 뭔지 몸소 보여줬기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차기 대권은 정몽준,김무성,김문수 이 세 사람 구도로 전개될 것이다.
흥미로운 건 '정,김,김' 모두 51년 토끼띠란 사실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52년생인 건 삼척동자도 안다. 헌데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이 20년대생이고 노무현,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또한 같은 40년대생이란 걸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아니 정확히 말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허나,난 좀 생각이 다르다. 51년은 6.25가 발발한 직후로 한마디로 난세다. 하루 아침에 생,사의 갈림길을 오가는 전쟁통에 태어났다는 건 끈기와 깡다구가 태평성대에 난 사람과 비교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 "난세에 영웅 난다"는 말은 영웅이 등장한다는 말도 돼고,난세를 평정할 인물이 날 확율이 높다는 뜻도 된다.
이런 정황으로 볼때 50년대생이 차기 대권을 한번 더 거머쥘 가능성이 농후하다. 물론 50년대 중,후반 태생도 이 범주에 속하지만 전쟁통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한 50~53년생에게는 기싸움에서 게임이 안 된다.
난 단언한다! 차기 대통령은 호국영령의 기운을 받고 태어난 정,김,김 이들 중 나올 것이며,승자는 청와대의 주인장이 되겠지만,패배한 두 사람은 정계은퇴 수준의 처절함을 맛보게 될 것이다. 두고 보면 안다.
<휘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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