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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곳이 반둥이라고는 하지만 시내에서 차로 40~50분 거리 쯤
떨어져 있는 시골 마을이다.이름하여'란짜에껙'.무슨 놈의 지명이
그 모냥인지 모르겠다.
지난 일요일 새로 부임한 '공장장과 그 아이들'을 데리고 인근 시골
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한적한 시골 마을 풍경을 사진으로 스케치 해본다.

공장 공터에 자란 갈대,이곳은 지금 초가을이다.

오늘이 마침 새마을 운동하는 날이다.
"초가집도 고치고 마을 길도 넓히고"




마을 입구 언덕에 핀 야생화 군락들.

드디어 전원 마을.

원숭이 바나나,아직 덜 익었다.

추수하는 모습,허수아비도 보인다.

히잡을 쓴 동네 아줌마들,회교 국가이니까.

원숭이 바나나 잘 익은 것 있으면 사겠다고 했더니,이 아저씨 온 동네를 다 뒤져
두 다발을 구해 왔다.

이곳 옥수수는 색깔이 붉으스름하다.

그리고 낙시터 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바나나 선물을 받고 희색이 만연한 옆방 꼬마 계집애의 모습이 천진스럽다.

고양이는 국적에 관계없이 생선 가시를 좋아 하나보다.
오후 늦게 비가 많이 내렸다.
이렇게 한 주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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