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과 분단, 6.25 동족상잔을 거쳐 체제경쟁을 하던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 때까지 우리는 북한 김일성의 남침과 적화라는 공포를 항상 느끼며 살아왔다. 혹자는 그것이 체제유지를 위해 군사 독재정권이 국가 보안법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현실을 호도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6.25를 비롯해서 1.21 청와대 습격, 8.18 판문점 도끼만행, 칼기 폭파,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등 수많은 북한의 도발에서 보듯이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북한과 대결하며 살아왔는가 또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어 왔는가를 증명해 주고있다.
그러나 1990 년에 접어들어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냉전에서 승리하고 소련의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70년 동안 유지해온 공산주의가 민주주의와의 경쟁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살아남기 위해 소련을 해체하고 15 개 연방국을 모두 독립켜주고, 동구권의 공산국가들도 모두 민주국가로 새출발 했으며 서독도 재빨리 동독을 흡수함으로서 통일 해버렸다. 당시 우리나라에도 통일의 희망이 보이는 듯했다. 1987년 국민의 힘으로 군사독재를 타도하고 직선재 개헌에 성공하여 직선제로 당선된 노태우 대통령은,서울 올림픽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국민들의 자신감은 요즘의 중국처럼 하늘을 찌를듯 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러시아를 비롯해서 동구권 나라들과 수교했고 중국까지 외교관계를 트자 북한은 고립되어 갔다. 공산주의 종주국이 몰락하고 중국까지 시장경제에 눈을뜨니 북한은 얼마 못가서 무너질 것이라고보는 우리의 안보의식도 점차 희미해져갔다. 김영삼이 집권하자 문민정부는 대북 우위의 자신감에 차있었고, 그 자신감은 북한의 경수로 건설비용 40억
달러를 우리가 부담하고도 북한의 핵문제 논의에 옵서버 입장으로도 참석못하고 결국 고스란히 돈만 날리는
어리석음을 범하기도 했었다. 핵 위기로 남북이 대치하던중 갑자기 김일성이 죽자, 김정일이 세습하고 북한은 설상가상으로 수해까지 겹쳐 식량이 부족해서 아사자가 생겨나고(소위 말하는 고난의 행군시기), 어린 거지인 꽃제비가 보도되고 급기야 우리가 북한에 비료와 쌀을 지원 하게되니,이제는 통일은 시간문제이며 완전히 북한의 위협에서 벗어난줄 알았었다. 1997년 무능한 김영삼이 나라를 엉망으로 경영해서 외환위기가 오고 국가경제가 파산하고, 얼떨결에 등장한 김대중 정부는 외환위기를 극복하고자 수많은 대기업을 외국에 팔아치우면서 우여곡절끝에 외환위기를 벗어나기는 했지만 구조적인 경제문제의 심각성은 여전히 미지수로 남겼다.
김대중 필생의 꿈인 남북통일을 향한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자, 통일은 가까워오고 아무도 우리의 민주체제를 의심하는 사람이 없었다. 북한에대한 IAEA 핵사찰도 순조롭고 우리가 공산화 된다고 우려하는 사람은 없었다. 우리는 경제만 잘 풀어가면 언젠가는 민주적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고 우리의 민주주의 체제는 견고한 것으로 믿었다. 2002년 돈도없고 조직도 없는 노무현이 우여곡절 끝에 대통령에 당선되자 또다시 국민들은 대한민국에 희망이 보이고 서광이 비치는줄 착각하여 열광했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취임후 곧바로 무식한 노무현의 밑천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국민을 통합해서 앞으로 나아갈 생각은 하지않고 앞장서서 분열을 획책했으며 서로 편을갈라 싸움붙여 정치적 입지를 구축하고 경제와 미래에 자신이 없으니까 과거 들추기에 여념이없었다.
급기야 탄핵소추로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되는 초유의 사태가 전개되었고 냄비근성의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차떼기 대선자금과 맞물려 열우당을 대폭 지지해서 노무현에 힘을 실어주자, 이제는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거침없이 국민 여론에 반하여 밀어부치는 어거지를 부렸었다. 대선자금수사,행정수도이전, 유신독제청산, 친일청산, 보안법폐지 . . . 어두운 과거를 정리해야 미래가 있다나? 누가 당신들에게 과거청산의 권한을 부여했는가? 국민이? 현제는 과거가 되지 않는줄 아는가 ? 이미 노무현 정부당시 이미 대기업 몇개를 제외하곤 중소기업 자영업자 할것없이 모두가 우리경제에 대해서 망한다고 희망을 접었고, 국민의 과반수가 절대빈곤 영세민으로 전락해 가는데도 오로지 과거청산과 보안법폐지만 부르짖고있었다. 세계 어느 나라든 국민이 통합되면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이 분열되면 나라가 망하든지 쪼개진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해 피할수없는 이치인데 노무현의 참여정부는 입으로는 국민통합을 말하면서 실제로는 분열을 획책하고 있었다.이제 많은 국민들이 북한의 위협과 남한의 공산화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북한의 위협보다는 우리내부의 갈등으로인한 분열이 더 우려스럽다.우리는 계속해서 북한의 공포와 남한 적화의 위협을 느끼며 살아가고있다.대통령이 정파를 떠나서 모든국민을 어우르며 살아갈수있는 방법을 찾아야하고 우리가 합심해서 앞으로 매진한다면 무엇을 두려워 하겠는가?그러나 현실은 종북숭김이라고 지칭되는 세력들이 사회통합과 국가발전에 크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있다.그리고 문제는 그들세력의 발호가 더 왕성해 진다는 것이다. 수도 이전하고, 친일 청산하고, 보안법 폐지하고나면 나라가 깨끗해지고 사회가 통합되며 서로 싸우지 않고 국가가 반석위에 올려질 것으로 믿는가? 진정 대한민국호는 어디를 향해가고 있는가?
이러다가는 소한민국이 될까봐 두렵다.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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