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조로 아이들은 얼굴이 붓고, 배고픔으로 굶어죽어가며 앙상하게 뼈만남은 시체를 뒷동산에 끌어다 묻던 참혹한 세월, 만연한 지도층의 부정부패와 구악, 시장난전의 왈패가 국회로 난입하여 협박하던 정치력 부재의 시대가 있었다.
오천년 패배주의에 신음하던 조선을 깨우고 세계를 향해 포효하고자 혁명의 횃불을 들었던 혁명가는 잠든 아이의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혁명군을 이끌고 넘어야 할 한강대교를 생각하고 있었다. 역적이 되어 불귀의 객이 될수도 있었고, 곤히 잠든 아이는 역적의 자식으로 주홍글씨를 남겨 줄 수도 있었다. 군인으로서 장군이 된 박정희는 현실과 적당히 타협만 하며 안락한 삶을 보장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혁명가의 가슴은 한강대교를 넘어야 하는 역사의 숙명을 벗을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저항군은 한강다리를 사이에 두고 혁명군의 가슴에 총구를 겨누고 있었다. 혁명의 당위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던 저항군의 눈빛과 혁명군에 겨눈 총구는 일순간 떨리고 있었다. 혈혈단신 한강대교를 건너는 혁명가 박정희를 본 순간 방아쇠에 걸린 손가락을 내려 놓았다.
그렇게 성공한 5.16군사혁명은 반만년 내려왔던 패배주의를 몰아냈다. 그리고 국민은 잘살아보겠다는 믿음하나로 무장하고, 자신은 못 먹고 못 살아도 자신을 불태워 내 자식이 살아야 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뛰었고 자신의 모든 삶을 희생했다.
혁명가의 딸은 대통령이 되었고, 그 딸로부터 지명 받은 장관 후보자들은 5.16군사혁명의 위대한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희대의 촌극, 그 불쌍한 코미디언들을 우리는 장관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말이다. 국가관도, 역사관도, 시대정신도 없는 얼빠진 장관후보자 그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말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돌린 역사의 수레바퀴는 단군이래 가장 위대한 발걸음이었고 진보의 역사였다. 그 위대한 발걸음에 머뭇거리는 얼빠진 장관 후보자는 스스로 사퇴하고 물러나기 바란다.
세계 최고의 공업국가를 자랑하던 독일, 부러움의 대상인 선진복지국가 스웨덴, 지구촌 부를 쥐락펴락 하는 이스라엘 모두 15년에서 20년에 이르는 일인통치 독재 아래 국가부흥을 일구었다. 일본과 대만, 싱가폴 모두 일당독재, 일인독재 아래 국가부흥을 일구었고,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하는 경제를 자랑하는 말레이시아도 일인독재 아래 국가 부흥을 일구어낸다. 독일과 스웨덴, 일본과 대만 모두 독재자를 첫 손가락을 꼽으며 존경하는 지도자로 가슴에 새기고 있다.
한 나라의 국정을 책임질 장관 후보자들이 국회에서 불학무식을 자랑하며 무뇌아 처럼 복지부동하고 있다. 차라리 지나가는 개를 끌어다 장관을 시켜라. 그것이 차라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옳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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