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초이든가? 고등학교중퇴생 하나 때문에 625난리는 난리도 아닌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부모에게는 해외여행 간다고 출국하여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IS에 가담한 사건 말이다. 당시 그 한 놈 때문에 근 한 달은 지상파로 가도 IS, 종편으로 가도 IS. 그 사건이 보도 되면서 제 발로 기어들어간 소영웅주의 또/라/이 중퇴생 때문에 나라가 흔들릴 만치 요란을 떨고 오두방정을 떨었었다.
기가 막힌 기사 하나를 소개 한다.
한국으로 도망쳐온 북한 탈북자들 중 북한으로 되돌려 보내달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한 탈북자는 북한으로 돌아가게 해달라면 절규하고 있다.
김연희씨가 바로 그 중 한 명이다. 평양에서 재봉사로 일했던 김씨는 자신이 한국에 갇혔으며 북한 가족들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2011년 한국으로 오기 전, 김씨는 북한에서 비교적 상류층으로 생활했다. 그녀의 남편은 의사였으며 최근 북한 정부로부터 널찍한 새 아파트도 받았다.
CNN은 24일(현지시간) 최근 한국에 살고 있는 김씨와 북한에 살고 있는 그녀의 가족을 각각 취재해 보도했다.
김씨는 4년 전 중국에 살고 있는 친지들을 방문하고 지병인 간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간질환으로 북한에서 6개월간 병원에 입원했는데 중국에 가면 치료를 할 수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국으로 향했다.
그는 북한에서 치료비가 무료이듯 중국에서도 그럴 줄 알았다고 밝혔다. 북한에서는 주택, 의료비, 그리고 교육비를 당국이 대부분 지불한다.
그러나 중국에 도착한 김씨는 어마어마한 의료비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치료를 받는다는 것은 너무 큰 부담이었다. 중국에 사는 사촌에게 도와달라고도 할 수 없었다"고 그는 CNN에 밝혔다.
그는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선양(瀋陽)에 위치한 식당에서 일 하기 시작했지만 식당에서 일해 번 돈으로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 .
"한 브로커가 중국인들이 한국에 가서 돈을 많이 번다고 말해줬다. 그 브로커의 이웃도 두 달간 한국에 가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했다"고 그는 말했다.
"나는 건강하게 집에 돌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한국에 두 달 동안 가서 돈을 벌어 치료를 받고 싶었다"
그는 지금 그 당시의 결정을 인생 최대의 실수라고 말한다.
그는 다른 탈북자들과 함께 남한으로 향했다. 그는 북한 시민권을 포기하는 서류에 서명을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였는지 그때는 몰랐다고 밝혔다. 다시는 집에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몰랐다는 말이다. "나는 브로커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브로커는 내 여권을 빼앗아가서는 다시는 돌려주지 않았다."
"나와 함께 있던 다른 탈북자들은 내가 만약에 도망치다 잡히면 자신들도 중국 공안에 넘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커가 여권을 돌려주지 않아 나도 그들을 따라 한국에 올 수 밖에 없었다."
김씨는 당시 탈북자가 무엇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북한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탈북자를 북한으로 돌려보낼 수 없다. 그는 중국 선양에 있는 북한 영사관에 계속해서 연락을 취했다. 그리고 바보 같은 선택을 했다.
김씨는 남한에서 추방되기 위해서 북한 간첩척 행동했다. 그러나 한국은 북한 간첩을 추방하지 않고, 감금한다.
결국 그는 여권사기와 간첩혐의로 2년 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4월 보호감찰 처분으로 가석방됐지만 그는 법적으로 출국이 불가능한 상태다. "돈을 벌어 치료를 받고 싶었을 뿐인데, 내 인생의 최악의 상황을 몰고 왔다.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 나이 드신 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딸 아이에게 미안하다."
김씨는 현재 한국의 재활용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나는 대구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건강 상태는 호전됐으나 그는 정신적인 고통을 견딜 수 없다고 말했다. 손목에는 여러 번의 자살 시도 흔적이 남아있다.
CNN은 평양에서 김씨의 남편과 21살 된 그의 딸을 만났다. 딸은 17살 이후로 엄마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
"왜? 왜 올 수 없는거죠?" 딸은 울면서 말했다. "왜 우리가 그런 고통을 당해야 하나요?" "왜 그들(한국)은 엄마가 북한에 돌아오고 싶다고 해도 돌려보내주지 않는 건가요? 엄마는 여기에 가족이 있어요. 엄마를 그리워하는 딸과 아내를 그리워하는 남편이요. 그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건가요?" 딸은 절규했다.
"여기에 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딸이 있는 것을 잊지 말고, 끝까지 싸워라"고 남편은 말했다.
북한에서 CNN이 촬영한 남편과 딸의 영상을 본 김씨는 입을 틀어막고 하염없이 울었다. 그는 4년 만에 CNN촬영 영상으로 딸과 남편을 본 것이다. "난 어떻게 해야 되냐"며 그는 물었다. 그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의 사과를 했다. 그는 한국에서 잘 치료받고 있으며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으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돌아갈 거야. 돌아갈 거니까 꼭 기다려줘"라고 김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한국 통일부는 김씨를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한다.
CNN은 다시 한번 김씨의 가족들을 북한에서 만나 김씨의 녹화 영상을 보여줬다. 엄마의 영상을 보자, 딸은 울기 시작했다. 김씨가 딸의 영상을 보더니 입을 막고 우는 모습 그대로, 딸도 손을 입을 막고 흐느껴 울었다.(이상은 어제 동아닷컴에 난 기사다.)
기가 막힌다고 한 것은, 그녀가 억울해서가 아니다. 마치 그녀가 억울한 것처럼 호도한 기사의 내용과 그 탈북녀의 태도이다.
그리고 내 기억으로 이 기사는 어제의 새로운 기사가 아니라 몇 달 전에도 똑 같은 내용으로 기사화된 기억이 있다. 이 기사를 쓴 기자가 동일인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뉴스출처는 동아일보가 아닌‘뉴시스’라는 인터넷(?)매체로 되어있다. 도대체 뉴시스(이런 데가 있었나?)라는 찌라시 매체도 그렇고 그녀가 언론에 대고 절규하는 즉 언론플레이 모습이 가관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고고지성을 지르는 즉시“대한민국(REPUBLIC OF KOREA)”그리고 그 아래“여권(PASSPORT)”라고 인쇄된 자랑스러운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여권으로 고등학교중퇴생도 엊그제 고고지성을 지른 핏덩이도 해외로 나가서 is에도 가담할 수 있고 부모의 품에 안겨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쯤에서 의심해야 할 것은 탈북녀의 언론 플레이다. 여권을 만들 수 없었을까? 국가에서 탈북 하면 여권을 발급하지 않는가? 그것은 아닌 것 같다. 某종편 프로그램 중‘이만갑’이라는 프로가 있다. 그곳에 출연하는 탈북자들을 보면 중국을 무시로 안방 드나들듯 하는 뉘앙스를 풍긴다. 그런데 절규하는 그녀라고 여권을 낼 수 없었을까?
가끔 대한민국국민 신분으로 몰래 입북했다가 쫓겨나는 놈, 선교인지 뭔지 한다며 몰래 국경을 넘었다가 잡혀서 조국에 침을 뱉는 매국노나 다름없는 놈. 그 종류도 다양하게 북. 중 국경 넘기는 그리 어려운 게 아니다.
절규녀의 손목엔 여러 차례의 자살시도 흔적이 있다고 했다. 그렇게 죽고 싶을 만큼 다시 북쪽으로 돌아가고 싶었다면 어째서 그 방법을 택하지 않았던가? 봉재공장에서 일한다면 중국행 비행기 편도만 티켓팅 해도 충분할 텐데 말이다.
우리 정부 특히 통일부는 그녀를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불법이라고 했다지만 죽음을 무릅쓰고 탈북을 할 때 그녀가 북한 당국에 탈북여지를 문의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권 발급받고 중국행 비행기 탄다고 통일부에서 그녀만 감시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마지막 CNN의 태도다. 어디 CNN뿐이겠나? 요즘은 찌라시를 포함한 모든 매체가 사회적 공기에 의한 책임과 의무가 아닌 돈벌이 수단으로 눈깔이 뒤집혀 있는 세상이다. 한 건 터트려 이름을 얻고 돈도 버는 기사꺼리가 없을까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북괴의 잘 짜여 진 각본이 아니라면, CNN이 수만의 탈북자 가운데 하필이면 그녀의 가족을 인터뷰하고 촬영했다? 이거 코를 막아도 냄새 나는 거 아닌가?
그러나 그 어떤 이유나 명목이라도 그녀가 북쪽으로 꼭 가고 싶어 한다면 법을 초월해서라도 보내 주라는 것이다. 이렇게 CNN에서 까지 파헤친 사건(?)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보내지 않으면 또 다른 탈북자나 풍랑이나 재해를 입고 남쪽으로 흘러와 북송을 원치 않는 탈북자들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북송 당하지 않겠다는 탈북자를 우리가 강제로 잡아 둔다고 선전하는 놈들 아니던가. 더하여 제 발로 기어든 입북자는 이용가치가 없으면 송환의 형식을 취해 보내주는 놈들의 얕은 수작을 알면서도 하리기리까지 시도하며 북쪽으로 가고 싶다는 계집을 붙들어 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CNN뿐 아니라 세계만방의 웃음꺼리가 될 것이다.
정말 가고 싶다면,,,,정말 실수를 해서 탈북 한 것이라면 인도주의적으로 보내는 것이 우리의 위상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리고 탈북을 아쉬워 하는 자들이 점점 널어나는 모양이다. 대한민국이 싫다면 모두 보내 주는 게 정상이다. 가서 DG든 말든 그것은 그들의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