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문희상 민통당 비대위원장의 “광주의 딸” 발언을 규탄한다!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광주에서 열린 광주시당 정기대의원대회 합동연설회에서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윗선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고 했다”고 주장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광주의 딸”이라고 칭하며 “우리 민주당은 당력을 총동원해서 광주의 딸, 권은희 과장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과는 특별한 관련이 없는 권 과장의 고향을 앞세워 “광주의 딸”을 내세운 문희상 위원장의 발언은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것으로써 우리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문희상의 헛발질’은 민통당의 미래가 암울하고 희망이 없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 앞에 여실히 보여주는 몰지각한 작태이다.
문 위원장의 이러한 언행은 민통당의 뿌리를 갉아먹는 행위로써 민통당이 수권정당임을 포기하고 만년 불임정당으로 가겠다는 선언에 다름 아닌 것이다. 이런 식으로는 민통당의 정권 재탈환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지난 대선 기간 중 민통당이 보여준 일련의 행동들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특히 국정원 여직원 잠복미행, 차량 고의추돌, 오피스텔 외부감금 소동, 인권유린 등의 행동들은 민통당이 선거와 권력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지막지한 정당이라는 인상을 국민들에게 강하게 심어 주었다. 우리나라 선거문화의 고질적 병폐인 민통당의 이 같은 ‘막장 선거공작’을 뿌리 뽑기 위해 끝까지 진실규명을 해나가야 한다. 민통당의 대선 정치공작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불법적 정치공작 문화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
소위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을 빌미로 국가정보기관 고유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愚)를 범해서는 안된다. 민통당이 스스로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정원을 무리하게 걸고 넘어지는 것은 정치 도의를 넘어서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국정원 파괴 공작, 국가안보 파괴 행위이다.
종북간첩세력의 사이버 여론조작으로 국내 인터넷 공간에서의 대북심리전 활동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시대적 요청 앞에, 방첩기관 국정원은 이에 대응하는 대북심리전 활동을 수행하고 종북세력과 사이버간첩 등을 추적 감시하는 활동을 전개할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종북세력은 국정원의 사이버 방첩활동에 크게 위협을 느끼고 이를 무력화하기 위한 책동을 공모 집행한 것이 대선개입, 정치개입 조작책동이 아닌가 의심된다.
당면한 선거에서 여론을 호도하고 방첩기관 무력화를 노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국기문란 도발행위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국정원을 과도하게 위축시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 일선의 기능에 그늘지게 하는 것으로써 국익에 위배되는 행위이다.
작금의 민통당의 행태는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을 통해 스스로의 불법적 대선 정치공작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희석시키고 ‘박근혜 대통령 부정 당선’이라는 방향으로 정국을 몰고 가서 대통령 통치권에 대한 권위와 신뢰를 훼손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밖에 없다.
특정 정치 세력과 재야 세력의 정치중립의무 위반 의혹 사례들도 철저히 따져보아야 한다.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가 북한의 대남 선전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한 것을 계기로 종북세력 수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폭발하고 있는 이 때, 문희상 위원장의 “광주의 딸” 발언은 이러한 정국을 타개하고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국면호도용의 처절한 몸부림이 아닌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관계 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종북세력이 어떤 경위로 친북 사이트의 회원이 됐고 무슨 일을 했는지를 밝혀내야 한다.
어두운 민통당의 미래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문희상은 아닐 것이다. 문 위원장의 발언은 우리사회의 병폐로 지목되는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퇴행적 정치행태로써 민통당 지도부는 대한민국 사회를 지역주의로 편가르는 악습에서 벗어나야 한다. 문 위원장의 행태는 광주의 자존심을 짓밟고 광주의 명예에 먹칠을 하는 구시대적 정치행태이다. 민주당 지도부가 정권욕에 눈이 어두워 이런 식으로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되풀이 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2013년 4월 23일
남침용땅굴을찾는사람들, 노노데모,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애국협회, 자유민주수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