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상관을 총살하고 귀순한 북한군인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김씨 종족이 그토록 자랑하던 북한군대가 무너지는 신호탄쯤 될 것이다. 북한은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고, 선군정치의 핵심 군대도 배고픔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배고픔에 시달리던 군대가 민가를 습격하여 식량을 약탈하고 있다.
민간인은 제한적이나마 장마당을 통해 호구지책이라도 찾지만 전적으로 배급에 의존해서 살아야 하는 군대의 배고픔은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탈북자의 입에서 “굶주리는 것도 군대, 굶어죽는 것도 군인”이라고 말할 정도로 군대 사정은 말이 아닌 것이다. 장교 출신 탈북자는 “군대에서 팔 것은 쌀 밖에 없으니 쌀을 내다 시장에 팝니다. 돈을 받아 다시 휘발유 사서 차에다 넣죠. 군인들한테 나오는 쌀 자체가 고급군관들 차 휘발유로 대체되는 것입니다. 군인들 식량 배급양이라는 게 800g이지만 실제 하루 먹는 양은 아마 500g~560g 정도에 불과합니다”라고 증언하고 있듯 군내 불만도 배고픔에 비례하여 높아가고 있다.
이러한 불만은 무력을 가진 군대에게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2008년 자유방송에서 “낮에 마을에 군대가 떴다는 소리가 들리면 사람들은 재빨리 집짐승을 집안에 가두고 대문을 닫고 창고 자물쇠를 잠근다. 심지어 밖에 널어놨던 빨래와 신발까지 몽땅 거둬들인다.” “군인들을 마주치면 그들의 요구조건을 들어주고 목숨만 보전하자, 길 다닐 때 좋은 옷 입지 말자는 말까지 나온다”라는 탈북자 증언을 보도했다. 이미 김정일이 죽기전부터 선군정치는 파경을 예고하고 있었고, 식량사정이 더욱 악화된 김정은 시대에는 군대의 참상은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했을 것이다.
2011년 2월21일 북한전략센터가 발표한 ‘북한군의 인권침해 상황’ 자료에 따르면, 북한군 대위 출신 朴 모씨는 “1개 중대가 전투원 100명인데 비상소집하여 집결시키면 10명도 모이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30% 이상이 영양실조에 걸려 누워 있고, 식량을 구한다며 떠돌이로 떠난 자가 20%, 공사장 동원된 자 20%, 무단외출 25% 기타 등등. 군내 기강해이 및 사기저하는 심각한 수준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 “신병교육 시작할 땐 65명인데 교육 끝나니 18명만 남았다(2011.3.8, 2010.6.18, 자유북한방송)”, “보병사단 120명 중대에서 10명 정도가 탈영한다(2011. 4.25. 데일리NK)”, “기계화부대 600명 대대에서 30명 정도 탈영해 있다(2011. 4.25. 데일리NK)” 는 등의 보도를 접하며 과연 군대가 제 기능을 할까 의심까지 든다.
지금 무너져 폐허가 되어가고 있는 북한 군대를 보며 김정은은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로지 믿는 것은 선군정치였지만 오히려 군내 불만이 체제전복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음을 예감하고 있을 것이다. 천안함 폭침부터 연평도 도발, 최근 까지 이어지는 대남협박은 군내 불만을 잠재우고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는 최후 발악으로 풀이될 수 있다.
따라서 이참에 개정은의 숨통을 더욱 죈다면 결국 김정은 파멸을 맞이할 것이다. 김정은 공갈 협박은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 아니라 이에는 머리통을 뽑아 버리겠다는 강력한 전략이 필요하다.
한낮 애송이에 불과한 김정은의 공갈협박에 대한민국이 나약해진다면 후손들을 어찌 볼 것인가. 소련과의 정면대결을 불사했던 케네디와 레이건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었다. 애송이 김정은 그놈 머리통을 날리러 북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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