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철수가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여 오순도순 이야길 할 때,
야~~아, 저건 하나님얏, 아니...부처님얏! 하고 소리 질렀다.
그리고 입을 쩍 벌렸다.
강호동이 벌린 입은 입도 아니다.
뿅 갔다~ 그래서 안철수 狂팬 되기로 꿀떡같은 마음을 먹었다.
재방송 나올 때 마다 보고 또 보고...야~~ 저건 사람 아냐.
교황... 그래 맞아! 하며 감탄 했던 때가 있었다.
빌어먹을..!
지금 와서 보니 내 눈에 콩깍지가 단단히 쒸었다.
꼭 빌려준 돈 떼먹힌 것 같아 억울해 죽겠다.
적금 떼인 거 같아 기분이 더럽다.
내가 이 인간을 처음 본건,
무릎팍인가 장딴지가 하는 프로에 얼굴 내민 후 부터다.
..............
백신개발에 정신이 없어 군입대시 부인에게 못 알리고
입영열차에 탄 후 그때서야 가족생각이 났다고 할 때..
졸도 할 뻔 했다. 세상에 저런 우국청년이 왜 이제 나타났지..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저건 황산벌전투에 가족의 목을 베고 홀연히 떠난 계백장군!
맞아 계백장군이얏!
부인에게 못 알린 건 부인의 목을 베고 떠난 거나 마찬가지야,
고롬고롬 외치며 눈물까지 흘렸는데...
어디 그 뿐이가.
-장군님~! 전투하기 전에 주막에 들러 한 잔 하심이 좋겠사옵니다.
-어~흠, 주막이 뭔고?
-넵.. 기생 있는 곳 말이옵니다.
-엣끼 이놈아!
-나는 그런 곳 모른 닷!
어마마~! 저럴 수가....
그 옛날 한날당 장수 안상수는
자연산 주막만 찾아 다녔다는데 역시 계백장군 맞아!
와~~ 계백 안철수 옵빠~! 만세... 라고 몇 번씩이 외쳤다.
넋이 나간 강호동이에게,
이번엔 회사주식을 사원에게 모두 나눠줬다는
계백 안철수의 연이은 고백에
진행자 셋은 거의 혼수상태가 되어 눈알만 굴린다.
기부천사가 앞에 턱 버티고 앉았으니 얼마나 주눅이 들어겠냐.
낸들 별수 있나, 요즘 말하는 멘붕현상이 이때 나타난 것이지.
그 뒤엔 우울증으로 변하고 말았지만.
사심도 없고 오직 직원들 富축적과 복지를 위해 저렇게 자상할 수가..
그래 맞어!
"황금 보기를 돌같이 보라"는 최영"장군,
그래 이번에는 최영장군이얏!
캬아~하...
눈에 온통 안철수 환영으로 다른 건 보이지도 않았다.
.....내가 헛꿈을 꿔도 단단히 꿨지.
이와 같이 나의 가슴속에 쏘~옥 와 닿은 안철수!
북청 물장수란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그 이후..
청춘콘서트라는 인터넷 방송에 시골잡부란 者와
김제동이란 촉새와 어울릴 때
아~~ 이게 아니구나 하고 계백과 최영장군의 환상이 서서히 무너졌다.
아니나 다를까
.
금년 작년 초부터 이상한 정화조 바람이 안철수 주변에 불어 닥치며
대통령후보깜 어쩌고저쩌고 한다.
가당찮다~ 허파에 바람이 차면서 간이 막 부풀은 것이다.
그러나 세상일이 어디... 자기 뜻대로 되든가.
딱히 언제랄 것도 없이 안철수의 실체가 때맞춰 벗겨지기
시작한 것이다.
군입대시에 입영사실을 못 알렸다 던 부인이
턱~하니 역까지 마중 나가 돌아올 때 무지 서운했다는
인터뷰기사가 떴다.
헷갈린다.
작은 부인에게 못 알린 건가?
이때부터 거짓 패러다임이 양파 껍질 벗겨지듯
하나 둘 벗겨지기 시작한 것이다.
주막의 "주"자도 모른다는 인간이
훗날 룸살롱에 살짝 몇 번 갔다고 이실직고 한 것이며,
회사직원들에게 모두 분배해 줬다는 주식도
기껏 1.5% 였다는 게 알려지면서
안철수에의 화려했던 입놀림은 "뻥"이 되고 물거품이 되었다.
아..~ 슬프다.
어디서 "걔"장수보다 못한 인간을 계백과 최영 장군에
비유를 했으니 말이다.
그 이후 여기저기서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는 안철수의 비리는
국가 대자보에 칠갑을 한다.
딱지 아파트 매입 후 탈세의혹, 재산세 납부 지연은 물론이고
오랜 전세살이로 짐짓 서민인 측 한 게 모두가 헛방이었고,
비리 재벌자를 반쯤 죽여 놓지, 심지어 사형 못시키나 라고 한 心性에서
그의 가슴과 마음은 철저히 썩어 있음을 확인한다.
돌아서서 재벌들과 동침을 하며 사업을 구축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은 이중성.
이게 안철수의 본 모습인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서울대 정년보장 정교수로 부부가 함께 임용되는 기상천외의 취업을 통해
젊은 피들의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하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설명할 건가.
황제 취업을 한 이 자는 청춘콘서트에서 헤~헤 입을 놀리며 "청춘"들을
우롱한 것이다.
새벽녘부터 달려가 줄을 서서 일거리 하나를 배당받는 인력시장의 노동자들,
그 아픔을 이 인간이 어찌 알겠는가.
그리고,
급기야 어저께는 새누리당에서 "불출마하라는 협박" 이 있었다고
아랫것 한 놈을 시켜 객기를 부렸다.
이제 이순신장군이 되고픈 모양이다.
박근혜에게 안철수는 죽었다고 하면 안 된다.
내가 살아있다고 온 전선에 알려라앗~!
.......이 넘이 해군 군의관으로 입대하여
진해 앞 바다에서 빤쭈입고 헤엄친 그 넘이구나.
가관이로다~ 이런 빤쭈가 이순신 흉내를 내다니!
오호 통재라~~
나도 한 때 안철수의 반짝이었는데...
서글프고 억울해 죽겠다.
강호동 이 인간이 하도 좋아서 낄낄거리는 통해 내까증..
어이, 시풀~
.......
........
그 인간이 또 개장수 하러 왔다.
억울하게 강탈당한 ? 지역구에 썩은 냄새를 멀리 미국에서
귀똥차게 맡은 것이다.
그래서 헐레벌떡 귀국하니 넋나간 언론의 기자들은
'왕의 귀환'이라고 거품을 물고 난리다.
내가 보기론 빚독촉하러 온 인간 같은데... 왜 저 난리를!
그럼 우리 집안은 모두 왕과 여왕 밖에 없다 이눔아~~~!
반짝이는 딱 한 때다. 지나고 나면 땡이닷!
안철수 반짝이는 90%가 모두 거품같이 사라진 걸 왜 모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