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오늘 안개속에서 살짝 얼굴을 내밀었다
여전히 무색 무미 무취로 국민앞에 나서서
가칭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 출범과 함께
공식 정치세력화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열거한 변이야 그냥 요식행위에 불과하니 그러려니 넘어가자
이제 안철수가 밟고 서야하는 계단은 민주당이다
안철수는 그 계단을 끝까지 오르지 못할 것이 확실하고
민주당의 친노들도 안철수한테 밟혀죽지 않기위해 문재인을 열심히 내세워야 한다
난 지금의 여야 대결구도와 꽉 막힌 정치상황을 타개하는 길은
오직 안철수가 신당을 창당해서 양당체제를 벗어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늘 안철수의 기자회견은 오히려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우유 부단하고 깜이 안되는 안철수의 정치력에 답답함을 느낀다
안철수가 정치판에 들어와서 할 일은 크게봐서 한가지밖에 없다
좌파가 하나되어있는 현재의 민주당을 파괴해서
좌파들끼이 서로 경쟁을 하게 하는 것이다
그것만이 좀비정당이 되어버린 민주당의 버릇을 고치는 유일한 길이다
안철수당은 현실정치서 할수있는것이 별로 없다
국민들이 안철수한테 거는 기대는 기존정치에 대한 반감일뿐인데
안철수가 당을 만드는 순간 민주당과 똑 같은 길을 갈수밖에 없을 것이다
안철수 신당은 호남을 대변하는 지역정당이 될수밖에 없고
지금의 민주당은 친노정당으로 바뀔수밖에 없다
박지원이 지금 민주당을 탈당하는 사람은 쭉정이네 뭐네 하지만
결국 박지원도 안철수당에 들어갈수밖에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민주당의 친노와 안철수의 신당은 절대 함께 할수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마치 김대중과 김영삼처럼 영원히 따로 갈것이다
또 그렇게 야당에는 리더가 분명히 있어야
지금 민주당처럼 정치를 깽판쳐서 국민들 시선 잡으려는 저질정치가 사라질 것이다
친노 민주당의 수장은 결국 문재인이 될것이고
안철수 신당의 수장은 결국 안철수가 될수밖에 없으니
이미 실패한 단일화 경험으로 차기 단일화도 성공할수 없을 것으로 본다
안철수가 신당을 창당해서 성공하는 만큼의 크기로
지금의 민주당은 파괴되어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안철수 신당이 힘을 못쓸것이지만
차기 총선에서 안철수 신당은 40~50석 이상의 제3당이 될것이 확실하다
어쩌면 민주당 후보로 내년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던 박원순도
민주당의 좀비짓에 국민들이 등을 돌리고 있으니
지금 새누리당 후보에게 11% 뒤진다는 결과를 보면
생각을 바꿔 안철수와 함께 신당후보로 서울 시장에 출마할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민주당이 지금처럼 계속 좀비짓을 할 경우에 그렇다는 뜻이다
안철수가 정치판에 들어와서 할수있는 것은
민주당을 파괴하고 좌파를 분열시키는 임무밖에 없다
어쩌면 그것이 한국정치에서 안철수가 해야할 천명일수도 있으니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또 민주당의 좀비정치를 멈추기 위해서라도
난 안철수의 신당을 적극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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