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에는 이순신 장군이 쓰시던 장검 두자루가 보관되어 있다. 400년이 훨씬 넘어서는 세월임에도 불구하고 장검이 뿜어내는 기세는 흔들림이 없다. 당대의 대장장이로 솜씨가 뛰어났던 태귀련과 이무생이 제작한 명검이다.
이순신 장군의 장검에는 三尺誓天 山河動色, 一揮掃蕩 血染山河 글귀가 새겨져 있다. (석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강이 떤다.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과 강을 물들인다.) 이순신 장군은 스스로 죽어야 할 곳이 노량임을 알고 있었다. 선택이든 운명이든 노량에서 잠들 운명을 거부하지 않았고, 노량대첩의 출정을 앞두고 하늘에 제사을 드리며 此讐若除 死則無憾(이 원수를 무찌른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도다)을 맹세하였다.
조선을 침공한 왜적에 조선백성 절반이 줄어야 했던 참담한 전쟁과 백성의 억울한 죽음 앞에 백성의 원혼을 달래야 했던 이순신 장군은 두 개의 산을 넘어야 했다. 비굴했던, 비겁했던 선조 이연은 전투에 소극적이었고, 남의 나라 전쟁에 전투를 치를 필요가 없는 간교한 명군은 이순신 장군의 노량대첩 출정을 막고자 했다.
비겁하고 간교했던 저들을 뒤로하고 하늘에 맹세한 此讐若除 死則無憾(차수약제 사즉무감)은 노량대첩을 출정해야 하는 이순신 장군이 짊어진 역사적 숙명이었고, 스스로 새긴 장검의 一揮掃蕩 血染山河(일휘소탕 혈염산하)는 조선 백성의 원혼을 왜적의 피로 달래야 하는 시대적 숙명이었다.
이순신 장군은 노량해협에 4만명의 왜적피를 뿌리고, 500여척의 군선 침몰시켜 조선백성의 원혼을 달랬다. 왜적의 선혈로 붉게 변한 노량해협을 바라보던 그 날의 새벽 이순신 장군은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여할 위대한 죽음을 선택한다.
이순신 장군이 하늘에 맹세했던 此讐若除 死則無憾은 박정희 대통령으로 이어졌다.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그 결단은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적 숙명이었고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업국가로 만들었다. 변변한 공장하나 없던 대한민국에, 박정희 대통령의 선거유세를 보기 위해 몰려들던 군중을 바라보며 할 일없어 몰려드는 군중을 안타까워 했다. 일을해야 할 그들이 할 일 없어 유세장에 나타나는 것이 싫었다. 그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그들에게 아름다운 조국을 남겨주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은 내 무덤에 침을 뱉으라고 했다.
가장 희생적이며, 역동적이었던, 대한민국 정체성의 중심 산업화 시대를 폄훼하고 왜곡하기 위하여 오늘도 종북분자들은 두눈에 불을 켜고 혈안이 되어있다. 중국보다 10배를 잘살게 한 박정희 대통령에게 오만불손한 모든 패악을 부리면서 중국보다 10배를 못살게 한 북녘의 김일성 가문에 충성심을 보이고자 대한민국 정통성에 모든 패악질을 일삼고 있다.
종북분자들을 소탕하는 것 그것은 시대정신이다. 악을 물리치고 선을 구현하는, 불의를 몰아내고 정의을 되찾는 종북분자 소탕을 위해, 정문은 이순신 장군의 일휘소탕을 거울로 삼고자 했다. 논객넷은 종북분자 소탕의 본영이 되어 빛나야 한다. 그것에 정문은 견마지노를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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