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일 김무성은 기자회견을 열어 "공관위의 공천결정은 당헌, 당규, 상향식 공천의 원칙, 이번 총선에서 적용된 국민 공천제, 여기에 다 반하는 일이다."라고 강력 비판하며, 단수추천 7곳과 우선추천 1곳에 문제가 있다고 최고위원회를 정회시켜 보류시켰다. 이에 대하여 공관위원장 이한구는 “당헌당규를 위반하고 또 임의로 뭘 결정한 듯 한 뉘앙스가 있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히 반박하여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새누리당대표 김무성은 “선거를 안 하는 한이 있더라도 선거를 망치는 한이 있더라도 국민공천제를 무너뜨리는 것은 용납 못한다. 국민공천제 상향식공천에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공언하며 공관위장 이한구와 마찰을 빚은 적도 있다. 설마 사람이면 그럴리야 없겠지만, 오늘(3/16일) 기자회견까지 열어 공관위의 후보공천 결정사항을 놓고 이한구와 정면 대치한 김무성을 보면 새누리당은 선거를 안 하고, 선거를 망치는 최악의 훼방과 자폭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20대 총선일은 4월13일이고 선거일 20일 전인 3월24일과 25일 양일 간 총선 지역구 출마자들은 관할 선관위에 구비서류를 갖춰 후보등록을 해야 한다. 정당의 지역구후보는 기탁금 1,500만원을 선관위에 납부하고 당인과 당대표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공천장)와 선관위 후보등록신청서를 선관위에 제출하여야 한다. 공천장에 당인과 당대표 직인이 없으면, 새누리당 총선후보들은 선관위에 후보신청조차 할 수 없다.
김무성이 선거를 안 하고 망치려는 악의를 가지고 훼방을 놓으려고,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당대표 직인을 가지고 끝까지 공천장에 찍지 않고 버티거나, 후보등록일에 임박하여 당대표 직인을 가지고 잠적하면, 새누리당 공천 지역구후보들은 김무성의 말대로 총선후보등록도 못하고 출마를 못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공천 기간만 살펴도, 살생부자작극, 묵언시위, 여론조사 기록 유출, 윤상현 전화통화 녹취록 공개....등 갖은 새누리당의 총선후보공천 관련 난무하는 더럽고 추잡한 비방, 음모, 모략, 정치공작을 감안하면 -설마 공당의 대표로 그럴리야 없겠지만- 김무성이 당대표직인을 가지고 무리한 조건을 내걸고 공천장에 날인을 거부하며, 새누리당 총선을 망치려 훼방놓는 경우도 대비해야겠다. 새누리당은 김무성의 총선 훼방 관련 모든 가능성에 일찍 대비하고 방비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총선후보 등록일 3/24일 7일을 남겨놓고 벌이는 김무성의 공천 시비가 심상치 않다. 김무성의 그간 행태로 보면, 공천탈락된 MB패거리와 유승민패거리들에게 보이는 가라모션(FAKE MOTION)이 아니라, 정말로 당무를 거부하며 직인 날인을 하지 않고 최후발악을 할 수도 있다.
거미줄에 걸린 매미는 마지막 죽을 힘을 다해 푸더덕거릴 수도 있으니.....
유비무환(有備無患) 불여튼튼, 새누리당은 미리 최악의 경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