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엠(Boney M)
1976년 西獨에서 결성.
프로듀서 Frank Farian이 발탁한 4명의 인디안 混成 보컬그룹이다.
미국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 걸쳐
7, 80년대에 절대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77년 ‘Daddy Cool’이 영국차트 탑 텐에 오르며
이들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했고
‘Sunny’, ‘Ma Baker’, ‘Rivers of Babylon’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국제가요제 참가차 한국에 잠깐 왔다 간 적이 있다.
Boney M.
우리는 이 낯익은 이름을 비틀즈만큼이나 쉽게 기억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남긴 신선한 촌스러움을 그리워하기도 한다.
70년대 캔디팝과 디스코 전성시대를 대표했던 보니엠.
지금은 색깔이 낡았지만 사진첩 처럼 소중하고 반가운 이름이다.
▼Boney M/ Daddy Cool
http://youtu.be /nI0BHuBhwdQ
1976년 독일에서 데뷔한 보니엠의 역사는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프랭크 패리언과 활동을 같이한다.
열 다섯 어린 나이로 연예계에 뛰어든 그의 출세 과정은
끊임없이 밀고 나가는 추진력과 집념의 결정체다.
한때는 요리사로, 한때는 음악 감상실을 찾아다니며
레코드 판을 파는 보따리 장수로 생계를 유지하던 그가
유럽인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70년대 초반부터였다.
로큰롤 히트곡들을 독특하게 리메이크한 그의 음악은
당시 서독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고 한다.
그러한 그의 활동이 더욱 발전하며
보니엠이라는 가상의 그룹으로 이어졌을 때
그의 음악은 유럽 전역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문제는 무명 가수들을 기용해 만든 가상의 그룹
“보니 엠”이 너무 유명해졌다는 것이다.
급기야 이름뿐인 그룹 보니엠의 실체를 찾는 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위기감을 느낀 프랭크에게는 그럴싸한 얼굴마담이 필요했다.
조심스런 선발 과정이 이어졌고
그렇게 해서 조직된 팀이
남성 하나 여성 셋으로 구성된 혼성 4인조 보니엠인 것이다.
▼Boney M/ Belfast
http://youtu.be /MAIE7ihIALY
세상에 둘도 없는 괴상한 과정을 통해 탄생한 그룹 보니엠은
이후 팝 월드 최고의 히트메이커로 떠오른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골드디스크를 기록했고
특히 유럽 및 동양권에서의 인기는
당대 최고의 그룹 ‘아바’를 위협할 정도였다.
데뷔 싱글은 그러한 좋은 예이다.
단시일 내에 총 아홉 개의 골든 디스크를 획득한 이 빅히트 싱글은
2년동안 3500만 장이 판매된 데뷔 앨범은 경이롭게 성공했고
매혹적인 리메이크 넘버는 그룹의 미국시장 진출을 가능케 했다.
▼Boney M/ Painter Man
http://youtu.be /rswaLfnXAWk
아마도 보니엠의 곡을 들으면서
디스코 춤을 추지 않은 청장년은 없을 것이다.
나는 그들의 노래를 워크맨에 넣고 들으면서 잠이 들곤 했다.
무한반복으로 설정하고 말이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부디 이 노래들을 들으면서
고목나무에 새 싹을 틔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