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으로 가기전에 19대 대권 후보들의 근황부터 살펴보자.
지난 연말 새누리당 거물들의 험지출마론이 나올때 기자들의 질문에 김무성은 단호하게 부산 영도에서 출마한다고 말했다. 나쁘게보면 안전한 지역구에서 선수하나를 더 보태는 경우도 되겠지만, 좋게보면 비례대표 한석을 정치 신인에게 양보하고 전국적인 새누리당 선거유세로 총선을 치르겠다는 의도이다. 영도의 선거유세야 김무성이 두어번 얼굴만 내 비쳐도 승리는 따논 당상이니까.
문재인은 경우가 다르다. 지난 선거에서 백면서생인 손수조에게 된통 혼이난 까닭인지 아직 가타부타 말이없는데 지역구인 부산을 버리고 아마도 100% 뱃지가 보장된 비례대표를 노리는듯하다. 어쩐지 기회주의 냄새가 나는것도 사실이고.
박원순은 그가 온통 거짓말과 거짓으로 세상을 살아도 지금의 서울시장 임기를 마친다고 여러번 주장했기에, 세상이 그를 대권후보로 거론해도 필자만은 그의 말을 존중해서 대권후보에서 제외한다.
안철수의 20대 금뱃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유는 정치신인 젊은이 이준석 때문이다.
작년 연말까지 노원병말고 고향인 부산에서 출마할 생각이 없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철수는 단호하게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이라 노원병에 출마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런데 날이가다보니 박근혜 키즈이자 정치신인 이준석이 노원병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물론 아직 이준석 본인이 딱 부러지게 말한적은 없지만 원유철 원내대표등은 은근히 이준석을 노원병으로 내 모는 형국이다. 새누리 당으로서는 이것은 꽃놀이 패인데 이준석이 져도 본전이요, 이기면 그야말로 대대박이다.
아직 3개월이란 시간이 남았지만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와 이준석의 양자구도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이다. 한마디로 누가 이길지 모른다는 것인데 안철수에게는 정말 상상하기 싫은 여론조사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바로 권토중래를 노리는 노회찬이 출마를 준비중이다.
지금은 비록 원외지만 한때는 원내로서 정의당의 대표를지낸 노회찬이 출마하면 3자 구도로서 이준석의 당선은 따논당상이다.
그렇다고 노원병에 출마한다고 못을박은 안철수가 이준석이 무서워서 다른지역으로 도망가거나 비례대표로 가거나 할 수도 없다. 또 야권연대란 없다고 큰소리친 안철수가 노회찬과 연대하거나 후보 단일화를 할 수도 없다. 그럴경우 역시 철수는 철수하는 철수답다라는 조롱과 비아냥을 감수할수 없을것이다. 바로 정치판에서 병신되는 짓이기에.
대권에 꿈이있는 안철수로서는 내년 대선때까지 어떡해서라도 현역 뱃지를 달고있어야 대선후보로 거론되어서 기회가 있을것인데 총선에서 낙선하면 정치 낭인으로서 정치판에서 사라지는 존재가 될 것이다. 안철수는 어떤 방법으로 20대 총선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자신이 뱉은말로 자신의 발등을찍은 안철수가 외통수에 된통 걸렸는데 과연 어떤 술수를 부릴지 흥미진진하다.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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