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작금에 이른 새민련의 모습과도 같다...
곧은 가지로 뻗칠 튼튼한 뿌리는 커녕 온갖 잡동사니로 얽힌 잔뿌리들이라면
오죽하겠냐만, 소위 제1 야당이란 정당이 허구한 날 바람부는대로 기울어진다
면야 그 모습들은 뻔한 거 아닌가!
그러면서도 말끝마다 민주화를 외치고 있으니, 대체 그들이 바라는 민주라는
정의는 어떻게 생겨먹은 건가?
소위 국회의원이란 자들이 툭하면 정부를 외면한 채 국회를 등지고 국민여론
인양 장외투쟁에만 전념한다면 그토록 바라던 상생정치는 또 다시 지난 날 묻
지마 막가파정치로 되돌아 가려는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더구나 당대표라는 사람이 고위공직자들의 도덕성도 알바아니며 종북의원들
의 불순세력도 아량곳하지 않은 채 그도 모자라 보궐 선거 전참패에 대한 책임
도 못 느낀듯 오직 차기 대권 야망에만 올인한 모양새가 왠지 측은지심마저 든
다.
그깐 권력이 뭐길래/
이미 촛점잃은 시선은 마치 썩은 동태눈처럼 보기가 민망스러울 정도다...
현정부내내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원개혁만 고집해 오던 야당이 지금에와선 집
권당인 여당을 견제하고 비판해야할 야당 대표가 자기네들끼리 서로 으르렁거
리며 분열직전의 추한 양상을 보여줌으로써 그야말로 대표로서의 자격미달임
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음이다.
애정없는 사랑놀음도, 혼빠진 기도도 한낱 바람결에 묻칠 부질없는 행위임을 정
한 이치마저 깨닫지 못함은 물론이거니와 하물며 근심어린 눈으로 그들을 바라
보는 국민들은 전혀 안중에도 없다면 더 이상은 국민들의 애정어린 한 점의 기
대도 멀어질 수 밖에 없으리라.
어려운 난관에 부딪친 민생의 고민과 고충이 어떤지조차 몰라라하는 자들이라
면, 당신네들은 진정 세비받으며 편안히 지샐 자격없는 정치꾼이 아닌지 그 양
심에 두고두고 묻고싶을 뿐이다.
그렇게 줏대없이 의리없게 흔들릴 썩어빠질 나무라면 아예 뿌리채 뽑아 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정의로운 대다수를 위해서 말이다! 땅속에 뻗쳐진 원뿌리마저
썩었는지도 모르는 나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지 않을까.
아무튼 현정부가 싫든 좋든 야당으로서 함께 가야하는 거 아닌가?!
상생은 못할 망정 모양새는 갖춰야 함에도 지금껏 나라위해, 국민위해 여당에
게 속 시원히 협조해준 게 뭐란 말이가?
비록 무성한 잎에 둘러싸인 나무옆에 서 있는 흔들나무일 지언정 더 정신차려
애쓰며 먼저 고개숙여야 하는 정한 삶의 이치임을 왜 깨닫지 못 하는가!
그러니 허구한 날 그 모양 그 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