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아직 100일이 채 안 됐다. 그런데 또 무슨 심통을 부리려고 그러는지 야당의 어설픈 총잡이 정동영이 또 나섰다. 박근혜 정부의 남북관계가 5공화국의 전두환 시절 때와 흡사하다고 불만이다. 실탄을 제대로 명중시키면서 총잡이 역할을 하면 누가 뭐시라 하냐마는 번번이 하늘에다 대고 공포탄 쏘듯 헛발질만 해대는 자가 이런 소릴 하니 국민들도 그 者 보기를 푼수같이 보는 것이다.
국가의 동력과 에너지의 함수관계를 볼 때, 대권에 두 번 도전하여 실패하고 심지어 총선에서 조차 낙선한 정치인은 가만히 잠수하여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지는 게 도리다. 대권 도전 두 번의 실패는 국가에 큰 빚을 졌다는 것을 알아야 함에도 아직 정치권에 기웃거리는 자체가 여간 꼴불견이 아니다. 딴에는 통일부장관을 역임했고, 개성공단의 주역임을 내세워 현 남북관계에 끼어들어 훈수한다고 하는 모양인데, 갈개꾼 같아 느끼하기 까지 하다.
그는 현 정부의 남북관계는 전두환 시대처럼 적대와 증오는 있는데 사람 오가는 것이라든지 교역이라든지 다 끊어졌다고 하면서 박 대통령이 통 큰 결단으로 특별 제의를 하여 대화, 교류의 물꼬를 터라고 했다. 알다시피 전두환 정권 첫 해인 1983년 10월 9일 북한은 미얀마 아웅산 묘소에서 우리 정부의 각료와 수행원 17명을 살상하는 끔직한 테러를 자행하여 세계를 분노케 한 사건을 저질렀다.
그런 집단에게 대화와 협력 교류가 없었다고 5공 정권에 책임을 덮어씌우는 정동영식 좌익사상은 불치의 병으로 봐야 될는지. 정치 장애가 아니고서야 어찌 그렇게 생떼를 쓴다 말인가. 현 정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박 대통령 취임 때부터 북은 얼마나 많은 도발을 자행하였나. 엊그제까지 연 사흘간 동해상에 미사일 발사체로 도발하는 것을 정동영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말이지.
그럼에도 꼬인 개성공단의 해법을 찾기 위해, 박근혜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대북 문제 해결을 위해 노심초사 중이다. 그래서 며칠 전 대화 제의를 했으나 거절 당했고, 북은 아예 관심 없다는 듯 미사일만 발사하여 한반도 긴장고조에 혈안이 되어 있지 않은가. 그런 집단에겐 찍소리 못하고 왜, 현 정부만 탓하고 못살게 구는지 모르겠다. 심리적 반발로 보기에도 그렇고, 이 者는 멍석 깔아주면 안 하는 것처럼, 하라면 하기 싫고, 말리면 하고 싶다는 이른바 사회병질증후군 환자처럼 보인다.
개성공단 가동 잠정중단 사태와 관련해선 ‘이 국면에선 남북간 대화가 교착상태기 때문에 입주업체와 민간을 앞세워야 한다’ 며 "정말 개성공단을 살릴 의지가 있다면 입주업체들이 개성에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주선을 해줘야 된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가 언제 입주업체들의 발목을 붙들었는가. 스스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입주업체들이 여러 차례 방북을 호소했지만 번번이 북에서 거절, 일축 시킨 것도 모르는가.
정동영이 몸담고 있는 현 야권의 대북정책은 한 마디로 완패였음을 인정해야 한다. 야권의 대북 정책 시 대북관계는 원할 했다고 하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굴종과 조공의 일방적 퍼주기로 10년을 버텼다. 쓴 소리 한 번 안하고 어마어마한 자금을 올려주고도 뭣 하나 이루어 놓은 게 없고 기어코 개성공단도 불구로 만들었잖은가. 다시 말해, 우리의 대화 제의는 거부하는 걸 번연히 알면서도 대화! 를 앞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퍼주면 받을 것이니 퍼줘라는 의미 아니겠나.
한마디로 정동영의 주장은 북이 저렇게 미사일 쏴대며 발광을 하니 모른 척 하고 달래보라는 의미일 것이다. 지금의 대북정책은 정세 판단이 중요한 것이지 조건 없이 대화 제의를 하여 손잡는다고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특히 김정은의 모험주의와 천방지축의 지도자에겐 그런 식의 접근은 금물이다. 따라서 현 남북관계의 대화 국면으로 이끌려면 우리 정부가 아니라 북을 향해 외쳐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남한에 정동영이와 같은 헛 똑똑이가 있는 한, 남북 문제는 꼬일 수 밖에 없으니 제발 나대지 말라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