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회사 사장을 모시고 해외 출장을 떠나도
출장기간 내내 비상 대기다. 잠도 제대로 못 잔다.
하물며, 국가 원수를 모시고 최강국인 미국을 상대로 하는
정상외교 기간 중에 자기 시중을 드는 인턴녀를 상대로
성희롱을 한 미친 인간이 있었으니
나라 망신을 시키는 희대의 사건이 아직도 실감이
안 갈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다.
옛날 같으면, 참수형 감이다.
북 김정은이는 김정일 상중 기간에 술을 마신
장성 한명을 박격포로 사살하는 극형에 처했다.
지금 여론은 크게 두 가지다.
1. 자진해서 미국으로 가서 조사받고 현지법에 따라 처벌받아라.
2. 그게 싫으면, 자결하라.
죄가 확실히 많긴 많은 가 보다.
떳떳하다면 명예회복을 위해서도 당장 가겠구만.
겁이 나는 지 전혀 갈 엄두를 못내고 있다.
미국 법에 자진 출두하면 유죄일시 5개월 구속이고
강제 구인시 최고 5년까지 감옥에 살아야 한단다.
“발가벗고 인턴녀 궁둥이를 만졌다”
“너랑 자고 싶다”
“나는 변태다”
“오늘 생일인데 외롭다. 같이 지내자” (실제 생일은 7/17일)
바랑둥이의 전형적인 말투다.
이말들이 사실이 아니라면, 억울해서도 당장 달려가겠다.
못 가는 건 이를 사실로 시인하는 셈이다.
21세 처녀가 이런 말을 꾸며내서 거짓말하리라곤 생각 안한다.
사실 미국 등 여러 나라를 다녀봤지만,
미국에 사는 이민 2세들이 생각보다 훨씬 순수하다.
미국은 성희롱 법이 엄격한 것도 있지만, 성문화가 우리보다
건전하다.
여러 곳을 다닌 결론이 러브호텔이 사방도처에 널려있는
일본, 한국, 태국이 가장 문란한 3대 나라라고 본다.
어느 나라도 이들 나라보다 더 심한 곳은 없다.
미국은 러브호텔도 없거니와 가라오케를 가도 한국 가라오케만
불법적으로 접대 여자를 두고 있으며 그것도 2차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향락을 즐기는 사람에겐 미국은 삭막한 나라다.
이런 미국 실정을 안다면, 8일 아침 불러서 호텔방에 갔더니
알몸으로 엉둥이를 만지며 같이 자자고 엉큼한 수작을 부리자,
순진한 아가씨가 기겁을 하고 울며 뛰쳐나왔다는 데
안 봐도 비디오다.
이를 전해들은 동료 인턴녀가 함께 문화원에 가서 얘기를 했지만,
묵살 당하자 미국 경찰에 신고하고 미시USA에 까지 퍼지면서
일파만파로 번진 것이다.
그 와중에 그 미친 인간은 문화원장과 함께 피해 인턴녀를 접촉
무마를 시도했지만, ‘인간같지 않은 사람과는 상대하기 싫다’며
거부당한다.
한편, 이님기 수석은 대사관으로부터 미국 경찰의 수사 방침을
듣고 사태의 심각성에서 대통령의 방미기간 중 이런 불미스런 사태는
어떻게든 축소 감춰야 한다는 순진한 생각으로
그 미친 인간에게 빨리 귀국하는 게 좋겠다고 권고한 것으로
보인다.
서둘러 귀국한 미친 인간은 다음날 청와대 조사에서
“함께 술 마시고, 엉둥이 만지고, 호텔방에서 알몸으로
그녀를 만났음”을 시인하고 조서에 서명까지 했단다.
그런데, 국민상대로 기자회견에서 이를 뒤집는 거짓말을 하며
사태의 책임을 이남기수석에게 돌리자,
청와대가 분개하여 조사내용을 일부 공개하기에 이른다.
그 미친 인간이 청와대에서 조사받은 후 왈,
“이왕이면, 파면이 아닌 자진 사퇴로 해주십쇼”라는
뻔뻔스런 부탁을 했다니 미친 넘이 틀림없다.
‘호텔방에서 알몸으로 엉둥이를 만지며 함께 자자‘고 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강간미수에 해당하는 중죄로
미 경찰이 범인(?) 인도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단다.
물건에도 질(質)이 있지만, 인간에도 質질이 있다.
타고난 본성이 더러우면 어찌할 수가 없다.
질 나쁜 물건을 버리고 폐기하듯이,
인간도 질 나쁜 인간은 멀리 하고 상종을 말아야 한다.
하필 그 질 나쁜 인간이 고위 공직자였으니
나라가 피해를 보고 대통령이 큰 상처를 입었다.
어찌보면, 초기에 터져 일찌감치 “윤창중 방지법”이 나오게 되고
질 나쁜 인간은 아예 고위공직 세계에 얼씬도 못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직자 청백리 시대가 오려나...
전화위복으로 삼아야할 것이다.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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