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말에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여라!"는 말이 있다.
오늘 필자는 분명히 밝히건대,
애국 우파라 하여, 무조건적 정부 여당과 새누리당을 지지하지는 않는다.
같은 우파라 하여 비판을 억제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며,
자신들의 주장만 좇는 극좌파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애국보수 논객은 박근혜 대통령의 가신이 아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수호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롯이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형태로 지원하고 비판도 하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문창극 총리 후보에게 사퇴를 종용한 정부 여당의 판단에 대해 논해보자.
문창극 총리 후보와 관련, 문제의 발단을 제일 먼저 제기한 측은,
흔히들 KBS의 '악마의 편집' 보도 후라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아래에 관련 보도를 첨부했지만,
과거 박지원과 문창극의 악연과 아주 깊은 관련이 있어 보인다.
그럼 얘기는 뻔한 것이라 볼 수 있잖은가?
또한, 우리 애국우파 논객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원칙과 소신의 정치,
법치를 강력히 하라는 뜻에서 절대적 지지를 보냈다.
그런데 이번 문창극과 관련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판단은 대단히 잘못되었다.
감히 말하건대, '소탐대실'이다.
우선 급한 불 끌려고 씨 불까지 다 꺼버린 셈이다.
"7.30 재보선이 15석이라 국민 여론과 지지율 대비, 참패가 두려워 단행한 결단이었다."는
주장인데, '소탐대실'할 착각이라는 필자의 판단이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지금껏 솔직히 보여준 게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이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었다.
대통령직을 염두에 두고 10년 이상 정치를 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인선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그야말로 준비가 다 돼 있어야 했다.
그런데 국민에게 보여준 것은 혼선과 묵묵 답답이 었고,
내치의 안정은커녕 제대로 된 정책 하나 내어 놓지 못하고 있다.
취임 후 내내 인사부실에 매달리는 형국이다.
7.30 재보선의 15석,
다 가진들 국회를 맘대로 할 수나 있나?
자기들이 만들고 발등 찍힌 변태적 법안,
'국회 선진화법'을 그냥 두고선 국회 정상화란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국민 여러분! 제가 그분을 알아본바 그분의 진정성이 잘 못 알려진 부분이 있고,
이 나라의 헌법적 준수를 위해서라도 청문회에 상정합니다. 여러분의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하고 밀고 나갔다면, 아! 역시 우리 대통령은 믿을만해... 바로 그거여 했을 것이다.
그런데 명색이 한 나라의 국무총리 후보를 담배꽁초 취급하고 버리다니... 잊을 수 없는 일이다.
거기다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청문과 관련,
박지원은 과거의 악연을 빌미로 꼬롬하게 청문회 위원장 자리를 부여받았다.
그게 '새민년'이다. 새민년에 제대로 된 인사가 하나라도 있었다면,
"당신은 OO 한 이유로 청문 위원장 자격 없습니다." 라고 했을 것이다.
설사 청문회에 가서 통과되지 못하면,
박지원과 그 일당들의 작당을 설파하고 문창극 후보의 진정성을 잘 알렸다면,
7.30 재보선에서 우파의 표는 거의 얻었으리라 판단되지만,
두고 보면 알 일이지만, 우파의 표나 잘 챙겨야 할 것이다.
"국민의 속을 태우는 답답한 정치 스타일은, 안철수나 대통령이나 매한가지다!"
언제까지나 국회에 발목 잡혀 할 일을 못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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