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낙마 건으로 세상이 발칵 뒤집어졌나?
왜 들 이리 극단적으로 치우치며 호들갑을 떠나.
그럼 문창극 때문에 나라 대통령을 매도하고 죽여야 하는가?
문창극이 낙마했다 해서 대통령과 결별하겠다는 태도는
남편이 하룻밤 외박을 했다고 당장 이혼하자고 덤비는
경박한 아내 꼴이 아니던가.
남편이 회사일로 외박을 할 수도 있고
설령 다른 여자와 한번 외도했기로서니
그것이 부부간의 오랜 인연을 끊는 결정적인 사유가 된단 말인가.
그런 식이 사고라면, 이혼 수백 번에 대통령을 수십 번 갈아치워야 한다.
물론, 문창극 개인의 명예 실추나 불의스런 좌파의 공세에
손을 든 형국에 나 또한 불만이다.
그렇다고 임기가 앞으로도 3년 반 이상이나 남은
나라전체를 관장하는 역대 가장 애국적인 대통령에게
1회성 사건 때문에 당장 갈라서자는 식의 태도는
국민으로서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큰 길을 가는 도중에 잠깐 길을 잘못 들어설 수도 있고
잠시 일탈할 수도 있다. 목적지 도달에 지장 없다면
그게 무슨 판을 뒤엎을 만큼 중대한 일인가 말이다.
이는 좌파들이 노리는 보수 분열작전에 말려드는 꼴이다.
이럴 때일수록 대통령에 힘을 모아주어 멋진 카운터를 날리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참된 보수의 도리다.
어찌 인간이 하는 일 모두가 만족스러울 수가 있는가?
서로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또 대통령의 입장에선 우리 일반인이 미처 알 수 없는
특수사정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어찌 우리 상식수준으로만 재단하고 그리 매도할 수 있나.
깊은 내막을 모르는 한, 섣불리 판단할 일이 결코 아니다.
대통령이 우리들보다 애국심이 부족해서
사태의 본말을 우리만큼도 파악 못해서 이럴까?
그건 절대 아니다.
문창극 낙마로 인한 부작용 곧 보수진영의 반발과 문후보
개인의 명예실추, 정국의 주도권 약화와 조기 레임덕 우려 등을
청와대인들 생각 안했겠나.
냉정을 찾고 진중하게 대통령의 향후 후속조치를 기다려 보자.
대통령이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뭔가 깊은 의도가 있을 걸로 본다.
오히려 더 큰 것을 이루기 위해 미끼를 던진 걸로 해석된다.
다시 말하지만, 박대통령이 그리 호락호락한 분이 아니다.
이대로 물러설 분이 결코 아니란 말이다.
지금 잠시 주춤한 스탠스를 보이지만,
국민 속을 후련케 하는 통쾌한 역전 홈런을 날릴 것이다.
박근혜가 누군가?
세계가 경이로운 눈으로 보는 기적의 여인이 아닌가.
국민이 등 돌리는 좌파무리에게 그리 쉽게 당할 인물이 아니다.
그에겐 일시 시련은 닥쳐도 좌절은 없다.
평생 시련을 벗 삼아 살아오면서 더욱 강하게 단련된 그는
이를 기화로 불순세력들을 박살낼 반전의 카드를 준비해놨을 것이다.
우리 같은 범인이 따라갈 수 없는 신묘한 능력을 지닌 그이기에
나는 박대통령을 끝까지 믿는다.
그마저 국민의 뜻을 실현시키지 못한다면
하늘이 우리나라를 버린다는 뜻이기에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통령의 뜻은 국민의 뜻이오, 곧 하늘의 뜻이다.
그러니 누구를 믿겠는가?
일시 동정 섞인 감상적인 분위기에 젖어
대통령의 큰 뜻을 흐리지 말자.
절대 우리국민을 실망시킬 분이 아니라는 것만 확실히 하면,
동요될 일이 아니다.
문창극 건으로 대통령이 의리를 저버렸다고 하는 데,
대통령의 초점은 문창극 개인이 아닌 국민에 맞추어져 있다.
늘 국민만을 생각하는 애국대통령을 저버린다면,
우리가 대통령을 배신하는 꼴이 아니겠는가.
충절!
성상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도 끝까지 지켜드리는 게
백성의 도리가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