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는 중국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국가발전을 이루었다. 후에 들어선 명나라 보다 경제력이 높았다고 평가될 정도이다. 이러한 막강한 송나라의 경제력을 방증하는 것 중 하나가 철강생산력 이다. 역사가 윌리엄 맥닐은 송나라의 철강생산력은 영국의 산업혁명 때보다 많았으며 이민족으로부터 침입만 자주 당하지 않았으면 송나라에서 먼저 산업혁명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했다.
송나라는 많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나침반, 화약, 인쇄술 등 중국의 4대발명품 중 3가지가 송나라 때 발명이 되었다. 새로운 벼품종의 재배, 쌀과 보리의 이모작 확대 등으로 농업생산성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세계 최초로 지폐가 발행 되어 화폐경제가 발달하고, 시민경제의 발달로 일반 백성은 이전 왕조 보다 월등한 경제적 부를 구가하며 하며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도 학문 및 예술이 꽃을 피운다.
늘어난 경제력으로 인구가 1억이 넘어가고 직업군인만 100만에 이르는 당시로서는 어느 국가도 감히 도전을 할 수 없는 초 강대국이었다. 지금의 미국의 영향력을 훨씬 뛰어넘었던 송나라는 수십, 수백분의 일도 되지 않는 군소 이민족의 침략에 신음하다 결국 몽골제국에 의해 그 수명을 다하게 된다.
가장 먼저 송나라를 괴롭혔던 것은 1004년 요나라를 전성기로 이끌었던 요 성종이 대군을 이끌고 송나라로 쳐들어오자, 송 황제 진종은 매년 하사품을 내리는 형식으로 평화협정을 맺었다. 즉 돈으로 평화를 사기 시작했다. 한번 돈으로 평화를 사기 시작한 송나라는 탕구트족이 세운 서하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평화를 돈으로 산다.
요나라를 멸망시킨 금나라에 송나라에 막대한 돈을 바치며 계속해서 평화를 구걸하다 수도가 함락되고 황제까지 금나라로 끌려가는 정강의 치를 맞이한다. 황제를 비롯한 송나라 왕족의 상당수는 화친의 조건으로 금나라의 인질로 보내지고 임신한 왕비까지 끌려가는 수모를 겪게 된다. 북송이 멸망한 후 남송은 간신히 국가의 명맥을 잇지만 금나라의 무력에 굴복하여 소흥화의 화친조약을 맺고 황하강 이북의 영토를 양보하고 매년 매년 25만냥의 은과 25만필의 비단을 조공으로 바치며 금나라의 속국으로 전락한다.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돈으로 평화를 구걸하던 송나라는 결국 몽골의 쿠빌라이에게 멸국에 이르게 되고 더 이상 돈으로 평화를 살 수 없고, 도망갈 곳이 없었던 남송 정권은 결국 육수부가 어린 황제를 안고 바다에 투신함으로써 멸망을 고한다.
당대 최강의 막대한 경제력, 100만이 넘는 막강한 군대, 뛰어난 과학기술, 산업혁명기 영국보다 많은 철을 생산했고 그에 부수하여 엄청난 무기제조 능력을 갖춘 송나라가 변방의 이민족에 끊임없이 시달리다 처참한 종말을 맞이한 것은 돈으로 평화를 구걸했기 때문이다.
역도 김대중부터 시작된 아니 그 이전 반역 김영삼의 북핵타격 반대 및 대북지원부터 대한민국은 수십년간 돈으로 평화를 사는데 익숙해졌다. 급기야 노무현은 영토인 NLL을 포기하고 서해바다를 북한에 헌납하며 대남침략의 하이웨이를 조공품으로 바치려 했다. 그렇게 북한의 버르장머리를 길들인 대한민국은 천안함 폭침과 같은 치욕을 맛보게 된다. 노무현의 여적죄는 그것에 그치지 않는다. 금나라에 왕족을 볼모로 보내듯 개성공단을 통해 합법적으로 인질을 북한에 제공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과 관련하여 전격적이며 단호하게 취한 일련의 조처에 박근혜 대통령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과거 북한의 깽판에 전전긍긍하며 굴종적인 자세를 취했던 종북정권하에 생긴 속병이 한순간에 뻥 뚫렸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평균'개성공단에 진출한 기업들 가운데 자기자금을 투자한 경우는 31.6%였으며 일반은행차입이 21.7%, 기타 1.9%를 제외한 44.8%가 남북경협기금으로 부터 차입했으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부채비율은 346.7%로 국내 제조업 평균인 171%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영업이익도 5천600만원에 불과하다. 결국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정부지원 즉 남북경협기금으로 운영되었으며, 그만큼 국민의 세금에 의존했다는 것이다. 국민의 혈세가 고스란히 악질김씨종족의 독재자금으로 쓰인 것이다.
돈으로 평화를 구걸했던 햇볕정책, 개성공단은 평화를 돈으로 구걸하다 멸국에 이른 송나라에서 보듯 대한민국의 존립에 심각한 위협이 되어왔다. 그것을 한순간 전격적으로 제거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력과 정치력에 무한 신뢰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