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총리는 내각 총리 명의로 야스쿠니신사에 예물을 바치고 부총리는 참배하고, 초당파 의원연맹인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4/23일 집단 참배에는 100명 이상 의원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매년 의원연맹은 춘계와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와 일본이 패망한 8월 15일에 맞춰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중국과 한국 등 주변국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특히 한국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일본방문 계획과 일정을 취소했다.
야스쿠니(靖國)신사는 일본 전역 8만여 개의 신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야스쿠니 신사는 한국의 동작동 국립현충원과 같은 일본인들의 호국영령들 위패 안치소로 1869년 설립됐다.
여기에 1876년 운요호사건부터 1945년 태평양전쟁까지 전쟁터에서 사망한 246만여 명의 전몰자 위패를 안치하고 있다. 일본은 1978년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2차대전 A급 전범 14명을 극비리에 야스쿠니신사에 합사했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 등 일제 침략을 받은 나라들은 일본 정부의 이런 행위와 정치인들의 신사참배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며 군국주의의 부활을 꾀하려는 행위라고 강력 반발하는 것이다.
일본 각료와 의원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반발해 한국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일본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은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총리가 공물을 보내고 부총리를 비롯한 현직 각료들이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도 한국과 비슷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 일본 총리의 예물 바치기와 부총리 및 각료들과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신사참배에 한국과 중국 및 주변국들의 항의와 반발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일본의 침략전쟁 정당화 시도와 군국주의 부활은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 외교부장관의 일본 방문 일정 취소는 많은 논리와 외교적 문제점도 보인다. 역적의 자손은 조상 제사를 모셔서는 안 되고, 미국 남북전쟁의 전몰자들을 함께 안장한 게티즈버그 공동묘지 참배는 미국 시민으로서 반국가 행위인가? 동족상잔의 원흉 김일성-김정일의 만수대 동상과 금수산 김일성-김정일 시체보관소를 참배한 북한 김정은집단과 친북 국가와는 영영 대화가 불가능한가?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일본정부와 국회의원이 계속한다면 일본과 외교관계 단절까지 각오해야 하나?
일본 정부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반발은 해야 하고 충분히 이해하나, 한국 외교부 장관의 예정된 일본 방문일정까지 취소하는 것은 종북과 친북세력들의 친일정권이란 비난을 피하려는 과잉반응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한다. 향후 대일외교의 복원과 사태수습은 한국이 바라는 대로 일본정부 각료와 의원들의 신사참배 중단 약속을 받아내며 가능할까? 친교는 오랜 시간을 요하지만, 단교는 일순간이다. 외교부장관의 일본 방문 일정 취소는 너무 성급하고 감성적이며 감정적인 반응은 아니었는가? 특히 현재 북한의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에 핵공격을 하겠다는 전쟁 위협 상황에서....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고, 쥐도 도망갈 구멍을 내놓고 좇아라!”는 속담처럼, 과연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 일정 취소는 일본의 반응을 감안한 현명한 대처며 조치였는지 재고해봐야 하지 않을까? 향후 일본 정부 각료와 의원들이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계속할 경우에 대비한 한국의 대일 외교 대책은 세워져 있는가? “행동은 말보다 더 크게 울린다.=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는데.... 과연 항의논평을 넘어선 한국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일정 취소 행위는 적절한 대응이었는가? 외교는 감성이나 감정이 아니라 역지사지의 이성적인 외교여야 하지 않을까?
원문출처 : http://nongak.net/board/index.html?id=nca123&no=978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