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고 촛불 집회를 비판하는 ‘ROTC 시국 선언문’이라는 제목이 붙은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글은 총 다섯 개 항목으로 다음과 같다.
“검찰은 촛불 선동의 숨은 마수를 찾아내라.”
“헌법 재판소는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졸속 탄핵을 하지 마라.”
“군 당국은 싸드를 배치하고 핵으로 무장하라.”
“국회는 친북 국회의원을 북으로 보내라.”
“정부는 국정교과서를 채택하고 좌익 세력의 역사 왜곡에 단호하게 대처하라.”
이에 대해 ROTC는 "공식입장이 아니며, ROTC는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나는 현 시국에 대한 ROTC중앙회의 중립선언이 가소롭게 느껴진다.
ROTC중앙회의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하니, 회원 중 누군가가 임의로 글을 올린 모양인데, 대체 ROTC중앙회에서는 이 상황을 어찌 보기에 정치적 중립을 내세우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나는 지금의 촛불정국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빨갱이들의 조직적인 적성혁명이라고 보고 있는데, 명색이 국군 장교출신들의 모임 중 하나인 ROTC중앙회에서 이걸 여야의 정치행위로 인식할 만큼 안이한 판단을 한다는 것이 어이없다. 차라리 중앙회의 인준을 받지 않고 글을 올린 분의 시국을 보는 눈이 훌륭하지 않은가.
정상적인 정쟁이라면 국군장교 출신들이 중립에 서는 것이 옳다.
하지만 이 사태를 유도하는 문재인을 비롯한 인간들의 면면과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 그들이 행한 정책들을 보면 과연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고 더구나 그들이 유도하고 있는 촛불집회 역시 헌재까지 압박을 가하는 법정신을 파괴하는 행태로 치닫고 있으며 집회참가자들의 피켓에 간간히 나타나는, 이미 이적행위로 처벌을 받은 자를 양심수라 하여 석방하라는 구호까지 등장함에도 정치적 중립을 말하는가.
이는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며 북한의 도발에도 침묵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미 촛불집회나 대통령 탄핵의 목적이 적화혁명의 일환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ROTC중앙회처럼 안이한 생각으로 손 놓고 침묵을 지키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빨갱이들이 발호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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