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6개월이 지나면 그 정권의 성공여부가 대개 판가름 난다는 것이 정치학자들의 견해다. 국정 기본방향과 지도자의 철학, 역량 등 밑그림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달 25일이면 박근혜 정부 출범 6개월이 된다. 아니나 다를까 박대통령이 여름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기대치에 못 미친 허태열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 4명을 전격 교체했다. 그리고 김기춘 비서실징 등으로 강력한 국정 드라이브를 걸 친정체제를 구축하였다.
야당에선 사회통합보다는 법질서 확립 등 경직된 수구·보수로 향하는 인선이라고 비판을 하지만 전혀 개의할 필요가 없다. 지금까진 계획수립과 준비를 위한 워밍업 을 마치고 박대통령의 신조대로 국민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국정추진에 본격 시동을 건 것이다. 더불어 내각 각료들에게도 과거의 폐쇄적 관행과 부처 이기주의를 버리고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을 위한 효율적인 업무집행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번 청와대 참모 경질을 통해서 못 따라오는 각료에게도 경질 태풍이 불 수 있음을 경고하는 신호를 보냈다. 역시나 낙제점수로 하마평에 오른 정흥원 총리, 현오석 경제부총리, 류길재 통일부장관 등이 지금 초비상 가시방석이다.
국정원 정치개입 이유로 장외투쟁을 벌이는 민주당의 김한길 대표는 양당 대표 및 원내대표가 함께 참석하는 청와대의 5인 회동안을 거부하고 대통령과 1대1 단독회담을 고집하는 시건방을 떨고 있다. 지지도가 바닥인 민주당의 당대표 김한길은 인품이나 정치철학이 빈곤하고 당내기반이 허약한 과도기적 임시 대표이기에 걍 무시해도 무방할 듯싶다. 민주당이 장외집회의 명분으로 내세우는 ‘국정원 개혁’에 동의하는 국민은 별로 없다. 국민들이 염원하는 좌파종북 세력의 척결을 위해 선봉장에 배치된 남재준 국정원장을 몰아내려는 꼼수임을 아는 사람은 다 알기 때문이다.
과거 영국의 마가렛 대처 수상은 아르헨티나와 포크랜드 섬 분쟁 당시 “장거리 원정 전쟁은 승산이 희박하다“는 야권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국해군을 포크랜드로 보내 승리를 쟁취하고 영국민들의 기개와 자존심을 한껏 높였다. 또 민감한 경제현안에 대해 많은 국민과 야당의 강력한 반발에도 다소 무리다 싶을 만큼 그는 자기 소신을 밀어부쳤다. “나는 돌아가는 법이 없소. 당신들이나 돌아가시오”라는 강력한 독설로 반대파를 잠재우고 결국에는 영국경제를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6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이를 반대하는 YS 등 민주돌팔이들이 건설현장에 누워 격렬한 반대시위를 했지만, 박정희 대통령은 국가 동맥은 나라경제의 필수라는 신념 아래 강행하여 오늘날 경제강국의 밑바탕이 되었다. 이렇듯, 지도자는 경우에 따라선 다수의 반대를 무릎쓰고 강행하는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마냥 유하고 부드러운 대화와 타협으로 야권의 반대에 휘둘러선 나라의 대의(大義)를 이룰 수가 없다,
미국의 석학 피터 드러커는 의미 깊은 말을 던졌다. “유능한 리더는 사랑받고 칭찬받는 사람이 아니다. 리더십은 인기가 아니고 성과다.” 훌륭한 대통령은 당대에는 욕을 먹더라도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반대파의 비난을 받더라도 국민전체를 위한 국정을 집행하여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성과를 내는 지도자이다.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며 조국 앞에 당당했던 국부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은 박근헤 대통령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이에 걸맞게 적시에 청와대를 개편하고 내각에 임팩(impact)을 가하는 박대통령이 든든하기만 하다.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