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웅!
한 마디로 개자식이라 불렀던 인간이다.
이 인간은 오래 전에 뉴저지의 어느 교회 목사로 있었다. 매주 일요일 오전에 뉴욕 한국방송에서 설교를 했었지. 설교를 들어보면 보통사람으로서는 알 수 없는 내용을 지 잘난척, 매우 유식한 척, 어려운 단어는 모두 동원해서 떠들어대는데...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했다. 이 인간은 자기가 하는 말을 이해나 하고 있는지 궁굼했다.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말은 '미국이 악의 제국'이라는 것.
한 두 번도 아니고 매주 일요일마다 이런 소리를 방송으로 하니 양식있는 동포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지. 이곳 시의원으로 출마하려는 동포 한 분이 앞장서서 이 인간의 설교 내용을 전부 분석하였다. 그 내용은 요새 종북죄빨들이 떠드는 내용과 다른게 없었다. 핵심은 미국은 '악의 나라'라는 것. 돌아가신 전 포철회장이 김영삼을 피해 미국에 와 있을 때 웃기게도 김민웅이 목사로 있는 이 교회를 다녔는 모양이다. 동포사회가 한참 시끄러운 후 이 인간은 한국으로 사라졌는데... 쫒겨간 것이지. 나로서는 정말 시원했다.
그런데 2~3년 후엔가 이 인간의 목소리가 뉴욕에서 또 전파를 타는 것이 아닌가!?
이게 어찌된 일인가 했다. 알고 보니 방송국에서 매주 한 번씩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걸어 30분 정도의 시사해설을 이 인간에게 맡긴 것이다. 동포사회의 정서에는 전혀 맞지않는 종북좌빨의 시각으로 시사해설을 하니 동포들의 마음이 편할리가 없었다. 그런데 이 시사해설은 방송국의 의도가 아닌 것을 나중에 알았다. 김자영이라는 여자에게 한 시간짜리 프로그램을 맡겼는데 내용은 이 여자가 알아서 마음대로 준비했던 것이다. 이번에는 내가 방송국에 전화를 하여 김민웅의 전력을 들어가며 이 자의 시사해설을 중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김자영이라는 여자는 KBS 아나운서 출신이며 남편이 김민석 국회의원이고 김민석의 형이 바로 김민웅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조기유학으로 아들을 데리고 뉴욕에 와 있는 동안 part time으로 방송국에서 일을 했던 것이다. 김민웅의 시사해설만 연결하지 않았더라면 이 여자의 방송은 전직 아나운서답게 잘 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가재는 게편이라고 적어도 이념성에 있어서는 골치아픈 여지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 후 김민석이 한국에서 시끄럽게 재판에 연루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어느 날 빙송에서 사라졌다.
그리구 양념으로 하나 덧붙여 기억에 남는 방송내용 하나를 소개한다면.....
김자영이 어느 전문가와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대담을 하는 가운데... 한국 엄마들이 조기유학 때문에 미국에 와서 몇 년씩 남편과 떨어져 사는 상황을 미국사람들은 도저히 이해를 못한다고 하자 눈치빠른 김자영이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인 기억이 난다. 이는 김자영 자신과 수 많은 기러기 엄마들에게 해당되는 말로써.... 여러분은 남편과 그렇게 오래동안 Sex없이 살 수 있느냐고 물어본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좌우간 그 후에 김자영은 보이지 않았는데 이런 저런 일로 여러가지 애로가 많았겠지.
오늘 시간이 많아 별소리를 한 번 해봤습니다. ㅋㅎ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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