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해들은 전교조에 관한 암울한 사연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근간에 북 받치듯 일어나고 이는 전교조의 전횡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도 이제 그 성향과 실체가 거의 다 드러난 것 같아서 길게 부연하지 않겠다. 얼마 전에 어느 뜻있는 학부형 한 분이 자기 아이를 전교조 교사에게 맡길 수 없어, 교장실에 전화를 걸어 교장에게 아무개 교사가 전교조 교사인지를 가르쳐 달라 했더니만, 잠시 후 떠듬거리는 목소리로 <그~건 좀 곤란 합니다>라고 하면서 왜 그러느냐고 반문을 하드란다. <교장선생님! 왜라니요? 우리 애를 전교조교사에게 절대로 못 맡 낀다고> 하면서 항변을 했다는 내용이다.
짐작 컨데, 교장은 그런 후에는 벌떼 같은 전교조 교사들에게 시달림을 받아야 되겠기에 주저했음은 말할 나위가 없다. 하기야 같은 동료교사들 중에서도 구분이 잘 안되고 자기들끼리만 협의와 집회를 갖는 이중적 구조의 틀을 갖추고 있다고 하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나. 실은 이와 유사한 일들은 알려지지가 않아서 그렇지, 학교는 물론 사회에서 조차 전교조 교사에의 음지 활동이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
그러니, 자식을 키우는 학부모 입장이 되어보면 내 자식을 편하게 학교에 보내야 될 텐데 폭력문제도 걱정이요, 전교조 교사들보부터도 방어를 해야 할 지경에 처했으니 어찌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고만 있겠는가. 전교조를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는 예전에 비해 적극성은 띄고 있으나 문제는 전교조의 친북성향의 교육이 고스란히 우리 중, 고교생들에게 세뇌되는 중에도, 대응세력이나 제어하는 권력구조가 고스란히 빠져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문제를 언제까지나 내 몰라라하고 얼버무릴 수는 없다. 교육계에 대각선으로 빗장을 질러놓은 전교조 문제는 더 이상 시기를 늦추면 우리 아이들의 장래는 한 치의 앞을 내다 볼 수없는 위험지경에 빠져들기 때문에 이 빗장을 과감하게 뽑아 버릴 수 있는 도구와 그 연장을 사용할 수 있는 사회적 힘이 결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머지않아 우리 아이들이 북한의 아이들과 닮은꼴이 된다는 자조적인 푸념에서 잘 들어나 있듯이 획일적인 사고를 주입하여 기계적 인간을 만들려고 하는 특정 교사집단을 왜, 우리 사회가 용인해야 하는가.
생각건대 새누리당은 이 문제에 너무 초연해있는 모습으로 비춰져 안타깝기 그지없다. 黨 차원에서 서둘러서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적 합의점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됨에도 당에서는 이렇다 저렇다 하는 방안제시가 없는 상태가 아닌가. 그래서 내 나름대로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여 대응할 수 있는 예를 들어 보기로 하겠다. 현재 각급 중, 고교에서는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잘 활용을 하고 있는데 바로 이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학교 홈페이지에는 교직원 현황 란을 두어 지역인사와 학부모들에게 참고 하도록 담임교사, 부장교사, 교과교사 등의 현황을 게재하고 있다.
바로 이 점이다. 전교사 교사들은 어떤 형태이든 들어나도록 하여 학부모들이 쉽게 파악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전교조 교사들이 말하듯이 이젠 전교조가 합법화 된 단체라면 자신들을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에게 못 밝힐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학부모들도 전교조 교사들에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을 해야 된다는 것이고, 그들의 뒤편에 서서 불구경하듯 지켜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한편, 전교조도 노동자의 성향을 띤 단체이고 그 편에 섰으면 그에 걸맞게 자신들을 밝히고 활동을 해야 된다고 본다. 전교조의 정체성 판단은 국민이 평가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흔히들 학부모 단체에서는 실체가 들어나지 않으면서 과격하게 선동을 하는 집단으로 보기 때문에 전교조는 스스로 실체를 밝히지 못하겠다면, 앞에서 거론한 것 같이 각 급 학교에서는 전교조 교사의 명단을 확실히 밝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바란다.
새누리당에서는 전교조 교사들을 실명제화 하여 모든 국민들이 알 수 있게 법제화 하든지 하여 점차 세력화 되어가는 그들의 행패를 하루속히 근절할 수 있는 장치를 해 달라는 의미에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2년여 전 새누리당의 조전혁 전 의원이 전교조 실명을 유출시킨 혐의로 그들로부터 역공을 받아 법적제재를 받은 사건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툭하면 알 권리를 내세워 집단이 왜, 그들의 신상을 국민들이 알아서 안 되는지 이해 되지 않는다.
이 나라 교육의 일그러진 단면과 전교조 실체의 허구성을 우린 똑똑히 보았다. 박 대통령 당선인도 tv토론에서 당시 야당의 문재인 후보에게 이 같은 우려를 명백히 밝히며 질의를 한 적이 있듯이 이제 전교조가 더 이상 음지에서 활동하는 세력으로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며 우리 교육의 장래를 반드시 보장받아야 한다. 작금의 세대별 갈등의 주원인을 바로 여기에서 풀어나가야 되기 때문이다.
덧붙여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건 새 정부의 고용부에서 전교조의 해직 교사를 노조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규약을 고치지 않으면 노조 지위를 박탈하겠다고 했다. 물론 전교조 단체는 길길이 뛰며 저항하지만 설득력도 없고 항변의 가치가 없다. 해직교사의 신분으로 노조원이 된다는 것부터 어불성설이고 노조원으로 누릴 모든 혜택을 공유한다는 자체가 탈법이요, 편법이다. 교육부도 고용부와 같이 전교조 탈법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야 함은 말할 나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