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안위와 관련된 법안 핵 방호법도 새민련은 방송법개정안 끼어 넣기 생떼로 무산시켜 국제적 망신을 시킨 게 불과 한 달이 채 안 된다. 그리고 이번에는 5.18을 위한 기념곡‘님을 위한 행진곡’을 국가지정곡으로 해주지 않는다고 하여 100여 개에 이르는 민생법안을 보이콧 시키고 있으니 도대체가 이 새민련은 정당인지 거대한 조직폭력집단인지 구분이 안 된다. 지지율도 땅바닥에 떨어지고 정당시스템도 삐걱대니 얼마나 제 정신이 아닐까 측은한 생각이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앙갚음을 왜 국민들에게 하는가.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다 보니 별 생각이 다 들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통합 신당의 지지율도 회복하고 이번 지방 선거에 참패를 면하려면 묘수도 찾아야지, 왜 할 일이 없겠냐마는 방향과 방법이 돼먹지 못했다는 것이다. 의석수 과반에 이르는 거대 야당이란 의미는 할 것은 하고 정도로 걸으면서 정쟁(政爭)을 할 때 투쟁의 가치가 돋보이는 법이며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이지 의석수를 채워줬더니 허구한 날 땡 깡이나 부리고 국회선진화법 빌미로 상대 여당을 굴복시키려고만 하니 나라꼴이 어떻게 굴러가겠나.
국가 존립의 최우선 가치는 굳건한 안보며 다음으로 경제 활성화로 국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임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솔직히 말해서‘님을 위한 행진곡’이 국민 모두의 공감대를 받는 사안도 아닐뿐더러 민생법안을 팽겨 칠 정도로 다급한 사안인가. 최경환 원내 대표의 말대로 광복절, 3.1절, 등 5대 국가기념일도 국가지정곡이 없는 상태다. 왜, 5.18문제가 특정 지역, 단체의 점유물처럼 비춰 해마다 5월이 되면 이렇게 소란해야 하나. 분명히 말하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5.18정신이 훼손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5.18정신을 국민적 공감대로 승화시킬 수 있으려면 물 흐르듯 유연하게 대처해야지 정치적, 정략적으로 접근하면 점점 꼬이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5.18기념 행사장에서 그 노래를 못 부르게 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기념곡 지정은 선례에 비추어봐서 지금은 때가 아니다 라고 한 최경환의 발언이 백 번 옳은 것이다. 그런데도 계속 우기면 나라 살림은 안 살아도 좋으니 끝까지 판을 벌여 한 판 붙자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 무공천을 내세워 꼼수로 통합한 지가 불과 며칠이 안 됐다. 그렇다면 국민에게 사과 한 마디로 끝낼 것이 아니라 석고대죄 하는 진정성을 보일 때이지 국민을 담보로 이렇게 해괴한 짓을 해서야 되겠나.
현 새민련의 발목잡기 생떼가 하도 기가 막혀 지난 정권 때의 사례를 살펴보니 역시 전후 무후할 정도로 이만저만한 횡포가 아니다. 여야의 법안 발목잡기 실태를 집권 2년차 기간을 기준으로 분석해 보니, 김대중 정권 때 당시 야당이었던 현 새누리당은 50%대, 노무현 정권 때는 40% 대로 정쟁(政爭)의 와중에도 국가의 핵심 현안들에 대해 적극 협조 법안을 통과해줬다. 그래서 발목잡기 생떼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허나 현 새민련의 경우 민생법안 발목잡기는 mb정권 때 15%대, 현 박근혜 정부 때는 고작 12%대로 아주 같이 죽자고 작심을 한 것 같이 협조를 않고 찰거머리 같이 딱 덜어 붙어서 뜯어 먹는 데만 신경을 쓴다.
박근혜 정부에 각 종 현안 법안 협조가 이래서 무슨 나라살림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고작 법안 협조율 12%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하란 말이며 그러고서도 대통령더러 소통과 대화를 않는다고 눈을 부릅뜨는 저 자들이 이제 무섭기까지 한다. 소름 돋는다. 예컨데 법안 자체를 조목조목 따져서 이러이러하니 이건 못 해주겠소가 아니다. 그 법 통과시키려면 우리 법안을 끼어넣어 같이 통과시키자고 어깃장 부리며 못해 주겠다라고 하니, 속된 말로 째라면 째라고 벌렁 길거리에 더러눕는 작태와 하나 안 틀린다.
어떻게 하면 여권을 흠집 내어 지방선거 프레임을 유리하게 끌고 갈까, 그 생각만 하는 새민련. 하지만 새민련은 정청래 같은 안보귀신이 숨 쉬고 있는 한 죽었다 깨어나도 국민들의 지지는 얻기 어렵다. 그리고 5.18의‘님을 위한 행진곡’국가 지정 문제가 북의 핵무기와 미사일 공격, 예상되는 무인기 공격보다 더 심각하고 민생경제에 발목 잡을 정도인가,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소리.‘님을 위한 행진곡’은 그냥 운동권들이 좋아서 불러보는 노래일 뿐이다. 그런 것으로 국정을 마비시키는 당신들은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된 서리를 맞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