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의 주역 강해
도올 김용옥 교수는 《도올주역강해》라는 책을 냈는데 800여쪽에 가까운 분량의 책이다. 우리가 도올에게 신경쓰게 되는 이유는 그가 기독교 가정서 자랐고 교회에서 생활한 영혼인데 지금에 와서 교회신앙 도그마의 해체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왕성한 탐구욕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다가 결국 기독교 도그마에 대한 강한 저항감으로 교회신앙을 저격하고 있다. 기독교 구원의 복음을 떠나 구도생활 해 온 그의 지적 귀착점이 무엇일까? 그리고 그 지적 축적물 속에 구원의 길이 있는가?
도올의 기독교관련 과도한 주장들이 그의 이론들을 반추反芻해 볼 수밖에 없게 만든다. 그의 교회신앙 버리고 안티 기독맨으로 된 구도자적 여정은 연구 대상이 아닐 수 없다. 그의 학문과 인생여정은 그리스도인에게 복잡한 의미를 던진다.
도올은 과연 주역周易에서 구원이 길을 찾았는가? 생사의 궁극적 원인자를 만나 보았을까? 이 책 26, 27쪽에는 태극太極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태극이 변화하는 우주 그 전체의 모습이며 그 역易이 변화생성 중인 우주의 전모이고 태극이야말로 음양陰陽을 뛰어 넘는, 변화의 세계를 초월하여 독자적이며 고립적으로 존재하는 초월자Supernatural Being로 이해했다는 앞선이들의 설을 소개하면서 - - 과 ---라는 심볼을 끌어드린다.
도올은 파리에 있는 오르세이 미술관에는 꾸르세(Courbet,1819-1877)의 작품속 여인의 성기 그림을 보다가 그 그림의 제목이" L ' Origine du monde, The Origine of the World. 세계의 기원" 인 것을 보고 충격 받았다고 한다.(p.28,29)
성기를 세계의 기원, 우주의 기원으로 파악한 꾸루베의 인식체계를 높이 평가하면서 꾸르베가 표현하고 싶었던 '세계의 기원'의 그 '세계'는 바로 생명이 약동으로 들끓는 세계라고 한다. 도올은 또 자신의 하버드대 논문 주심교수인 슈알쯔(Schwarts,---1999)가 한말을 소개하는데- -- 과 ----는 남녀의 성기를 상징화 한 것이고 빈 것과 작대기의 모습으로 우주론의 비밀을 알린다고 했다며 소개 한다. 생명의 탄생을 위해- -- (여성기)와 ----(남성기)는 결합되어야 하며 이것은 易의 음양이고 천지만물에 적용되는 원리라고 한다.(p. 30,31)
도올이 세계발생을 남녀성기 심볼에 관심하는 인식지향점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것이 결론이랴만 여하간에 남녀성기 심볼에서 세계발생의 그림을 smelling 해보려는 자체가 참! 측은한 일이다.
태극太極이니 무극無極이니 역易이니 아무리 더듬어 봐도 관념속 그림은 될까 창조의 근원자는 만날 수 없다. 도올선생의 구도자적 열정이야 누가 모르랴만 성경진리 버리고 인간의 혼魂적 지식의 생산물인 것들을 더듬어도 오리무중임을 어찌하랴! 도올선생은 남녀성기에서 세계 발생의 영감을 얻으려 수고할 게 아니고 성경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신 말씀에 무릎 꿇어야 정답을 만나게 된다.
성경은 유일한 형이상학 교과서이며 우주의 발생과 경영, 종말과 영원세계로 이어지는 창조주체의 자기 계시이다.
인류가 성경 떠나선 자신의 출처는 물론 존재세계의 근거를 찾을 수 없다. 성경 66권만이 궁극적 원인자요 창조의 주체이신 분의 계시임을 어찌 부인할 수 있으랴!
이 계시에 근거하지 않고는 탕자의 방황을 피할 수 없는 한계상황 속 유한성을 어찌할 것인가 ! 도올선생은 물론 피조물인 인류는 성경에서 구원의 복음을 만나야 한다. 다른길 없을까? 없다는 게 성경 자신의 선언이며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의 고백이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12:13)
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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