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다원의 친일 스토리
나의 부친이 일본에 가셔서 직장생활 하다가 일본 사업주와 함께 영등포 도림동에 삼태공업사란 30여명 되는 기업을 하시게 되었다. 일본 사업주는 오너이고 나의 부친은 관리자였는데 그 기업의 관사에서 나를 나으셨다.
아버님은 항상 일본인들을 칭찬하셨다. 우리 나라를 지배하는 건 정치하는 사람들이고 일본인들 자체는 좋은 점이 많다. 우리가 배워야할 점들이 있다.
우선 사회생활에서 질서를 잘 지키고 공동체 협동정신이 좋다. 담배 피고 아무데나 안 버리고 여럿이 방에 들어가도 신발이 가즈런히 놓인다.
우리나라는 그들 따라가려면 멀었다.배울점 많다. 한자를 잘 배워라 동양3국이 다 통하는 글이 한자다. 이렇게 가르치시면서 일본인에 대해 좋은 인상만 심고 부정적인 말씀은 없으셨다. 일본인과 오래 사시면서 얻은 인식이었을 것이다.
나의 작은 외삼촌은 일본으로 건너가 딸만 12명을 낳으시고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셨는데 아들이 없어 나의 큰외삼촌 아들 하나를 양자로 데려가셨다.
그런데 많은 딸들이 모두 조총련계 신랑을 얻어버린 게 비극의 발단이었다. 이 사위들이 장인을 압박해 그 많은 재산을 모두 가지고 모두 북한으로 가버린다.
양자로 데려간 아들도 모두 갔는데 딸 둘 만 북송을 거부하고 지금 일본에 사신다. 북으로간 가족은 여태 소식을 모르고(간간히 미확인 소문만) 양자를 준 나의 큰외삼촌은 스트레스로 암이 걸려 일찍 돌아가셨다. 엄혹한 반공 분위기에서 자식이 북으로 간 것에 대한 심적 고통은 말이 아니셨다.
나는 또 어렸을 때 누나의 죽음을 보고 인생무상을 절감하고 청소년기 방황하다가 채필근 목사님을 만나 영혼이 구원받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었는데 그 채필근 목사님은 친일파의 거두이셨다.
일본에 가셔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경대학 철학과를 졸업하신 석학이셨고 당시 한국교회의 최고지성이고 엘리트셨다. 별명이 딕셔너리(사전)이실만큼 박식하셨다.
일본은 채필근 목사님을 한국교회의 '통리'를 만들어 대표하게 하셨다. 당시 동경대 출신은 전국에 불과 다섯도 안되는 때여서 일본이 목사님을 이용할 것은 불문가지였다.
목사님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친일파셨고 나는 대표 친일파 목사님을 통해 구원받고 오늘의 목회자가 되었다.
목사님 책을 읽고 난 후 수소문하고 찾아가 1968년 상반기를 주일 빼고 거의 매일 찾아가 배우고 토론 또 토론하며 6개월여를 했으니 ... 목사님 고령이셔서 댁에 머물고 계신 때라 가능 했지만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곤 못할 일이었다.
어떻게 그 명사님댁을 매일이다시피 찾아가 온갖 질문을 하며 괴롭혀드릴 수 있었을까 가족들도 계신데 다짜고짜 달려들어 질문 또 질문!
과연 목사님이셨다. 한번도 피하시거나 불편한 기색 없이 수개월여를 감당하셨으니!
나중에 신학교를 들어가게 됐는데 역시 친일파 학교였다. 한국신학대학(한신대)은 자유인본주의 성향의 사람들이 세운(조선신학교)학교였는데 친일파 학교인 셈이었다.
신사참배 문제로 평양신학교 숭실대 등이 문 닫았는데 유독 조선신학교( 한신대)가 일제의 허락을 받고 개교할 수 있었다. 당시 학교의 정관에는 일본의 황국신민을 양성한다는 문구가 있었을 정도였다.
이래저래 안티다원은 인생의 중요한 고비마다 친일파 여정인 셈이다. 이것도 운명일까?
지금 반일운동들은 거의가 북괴의 조종하에 벌어지는 쇼이다.
일본의 학정은 그것대로 확실하게 기억해야겠지만 세계 10대 경제강국이고 6위의 군사력을 가진 나라가 언제까지 반일운동 한답시며 소녀상이나 쓰다듬는단 말인가
일본이 다시 우릴 어떻게 한다는 건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피해망상이고 한미일 동맹 깨려는 주사파 난동에 불과하다. 오히려 일본이 우릴 두려워할 정도의 국력을 향하고 있지 않은가
북괴 침략시 일본에 있는 미군이 몰려올 것을 막으려고 난리하는 것이며 북괴를 제압할 한미일 삼각체제를 깨려는 선동에 불과한 것이다.
지금 윤대통이 일본관계를 과감하게 돌파하는 건 잘하는 행보다. 붉은 것들의 난리는 사실 북괴 졸병들의 장난일 뿐이다.
2023.3.7.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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