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좌편향 진화 몸부림이 비열하고 처절하다. 근래 보수 논객 이석우 평론가를 출연정지 시킨 후 그곳에 '썩은 진보 진중권'을 발탁 뉴스멘트로 영입한다고 어제 발표했다. 보수, 진보의 균형감각을 이뤘다고 자찬하고 있지만 속내는 들여다보면 냄새가 진동을 한다. 요일별로 김진 논설위원, 조순형 전 의원, 김민전 교수, 이철희 두문연구소 소장에 이어 진중권이 가세시킨 것인데 이번에 사장직에 오른 손석희의 작품으로 보여 JTBC는 이제 더 이상의 보수매체로 보기 어렵다. 솔직히 양다리 걸친 중도에서 이제 우리의 갈 길, 좌로 가겠소 라고 천명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엽적인 문제로 그렇게까지 속단하느냐 할 지 모르지만 지켜보면 답이 명확해 질 것이다.누가 보더라도 위의 5인 중 보수 논객이라고 일컫는 인사는 없다. 모두 현 정부에 가시 돋친 쓴 소리를 하는 위인들이다. 기껏 김진 논설위원은 自社의 논설위원이니 중도의 입장일 뿐 모두 손석희의 입맛에 맞도록 조미료를 아주 잘 탔다. 뉴스콘서트의 이영배 PD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균형있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였다” 고 했으나 중앙의 식구들이나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이미 그 프레임은 좌측으로 훨씬 기울었는데 것을 누가 봐도 확연하다.지난 대선 때 당시 박근혜 후보는 TV연설을 처음 하면서 여러 패널들의 송곳 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특히 중앙일보의 논설위원 정진홍이란 자는 박 후보에게 ‘웃자고 하는 소리 아닙니다'라고 무례하기 짝이 없이 대드는 걸 봤다. 정진홍은 다분히 TV에서 의도된 박근혜 무능과 모멸감주기 꼼수를 부렸지만, 박 후보의 예리한 순발력과 지혜로 오히려 정진홍을 맥빠지게 한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한다. 겨우 50세 밖에 안 되는 젊은 패널이 박 후보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일 수 있을까?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원격 조정되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며 이때부터 조짐은 있었다.금년 1월 JTBC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서소문 미스터 쓴 소리’로 불리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를 시사프로그램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 메인 MC로 기용했다고 밝히고 표 전 교수가 방송인 사유리와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장 취재가 살아있는 JTBC의 대표적인 토크 프로그램이다”라며 토크 전성시대를 부풀렸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JTBC가 좌익세력의 몰 도덕과 자해성을 가장 잘 드러낸 프로그램은 바로 ‘표창원의 시사돌직구'였다. 일련의 방송 프로그램 편성이 잘 반증해 주고 있지 않은가.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민통당 떼거리의‘불법 감금’을 경찰대 교수라는 자가 ‘잠금’이라고 규정하거나 혹은‘8만원만 주면 여자를 추적할 수 있다’는 궤변을 풀어댔음에도 불구하고, 토론추적 프로그램의 사회자로 표창원을 픽업하는 것을 보면, JTBC의 천박성과 몰 도덕성이 적나라하게 노출 된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탄생한 후 중앙의 변신은 과히 파격적이며 그 어떤 방송사도 흉내 못 낼 정도로 타락한 느낌이 든다.종편 JTBC의 변신을 보면 이것뿐이 아니다. 아침 방송에 고정 출연하는 시사평론가 김성수는 좌성향의 대표적인 인물로 현 정부 정책을 교묘히 흠집 내기로 유명하다. 그 외에 김구라와 같은 조에 편성된 이철희를 단골 손님 메뉴에 올려놓고 정부 흘 뜯기에 흥이 나 있다. 언론의 다양성이라고 하지만 정체성은 분명해야 한다. 조선, 중앙, 동아의 셋 언론은 누가 뭐래도 이 나라 보수 아이콘이었다. 그러나 중앙의 변신은 급격하다. 현 정부의 대통령과의 어떤 미묘한 복선이 깔려 있는지는 모르지만 중앙의 변신이 위험수위에 다다른 느낌이라 그냥 지나 칠 수 없다.그리고. 손석희 사장을 영입하면서 jtbc의 크고 작은 횡포가 더욱 두드러진다. 고정 출연자 이석우 평론가를 출연정지 시킨 것은 방송사의 횡포며 민주당이란 외압에 굴복한 희대의 사건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석우 평론가는 방송심의위 자문기구인 보도교양특별위원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종북으로 볼 수 있다는 대담 내용은 ‘문제가 없음’ 의견을 냈다. 객관성과 품위유지 위반 여부를 논의한 결과, 6대 3으로 “문제없다”는 의견이었다. 이석우 평론가는 전 평화방송에서 30여 년간 경력이 있는 편집국장 출신 언론인이다. 이런 보수 논객을 모두 내치고 진중권이란 자를 영입한 종편 JTBC 손석희 사장의 악랄한 처신,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 이제 국민들이 본 떼를 보여 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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