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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결기와 김정은 결기가 맞부딪히는 대결

작성자:

현산

조회: 6758 등록일: 2016-02-14

전기. 수도 끊었다. 재가동 차단/정부 발표.
정은이가 제 아비로부터 아무리 세자교육을 받았기로서니 이제 33살 철부지가 박정희 딸이자 65세의 경륜을 가진 박근혜대통령 맞수가 될까? 칼은 이미 칼집을 벗어났다. 살고자하면 순리 섭리에 따르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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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움직일 대의명분은 대한민국과 박대통령 손에 있고, 정은이는 이미 제거해야할 위험한 철부지로 낙인 찍혔다. 발버둥 칠수록 족쇄 수갑은 점점 더 조여 온다. 섣부른 결기로 맞서면 두 길 밖에 없다. 맞아죽거나 굶어죽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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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은 죽음을 예감한 김정일의 김정은 세자교육용이었다.
그렇지 않고는 대의도 명분도 필요성도 이익도 없고, 오히려 엄청난 역장용만 뻔한 그런 무모한 도발 공격을 할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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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기론 김정일이 제 사후의 김일성왕조 장래를 걱정, 세자에게 왕으로서 갖춰야할 권능과 결기를 시범 보인 것이다. 남한을 이렇게 다룰 결단력과 용기가 있어야 제 할아비 아비가 만들고 키운 김가왕국을 지켜낼 수 있다는 지휘자실전교육. 그동안 언론에서 분석한 이유들은 도저히 실감이 느껴지지 않는 하품 나는 소리들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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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명확히 알고 있었다. 한반도는 지형 민족 역사적 특성상 두 나라로 분열 영속할 없고, 통일하지 못하는 쪽은 통일 당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란 것. 어린데다 3대째인 김정은시대가 김일성왕조 존속여부에 분기점이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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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체제경쟁에서 승부가 난 북한이 살 길은 압도적인 무력과 왕이 이를 제때 망설임이나 두려움 없이 행사, 지시 지휘할 수 있는 결기와 용기뿐이란 것. 왕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수백만 백성의 목숨이나 국태민안이 아니라 왕국과 왕좌의 존속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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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서고금의 역사를 보더라도 강한 무력을 가진 전제군주가 폭압정치로 나라를 망해먹은 경우는 거의 없다. 폭압 다음의 유화책이 허점을 보여 폭동 반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 김정일의 김정은 세자교육 핵심이 이것 아니었을까 싶다. 정은이가 고명대신을 막 처단하는 것도 이 연장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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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위험한 시국에 우리는 어떻게?
지피지기에 백전불태의 답은 이미 다 들어있다. 
그 시작이 박근혜대통령이 개성공단에서부터 보인 냉정한 결기. 
아마도 이 결기는 국민의 여망으로 결집, 자유통일에까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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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기라도 다 같은 결기가 아니여. 
철부지가 속성으로 배운 정은이 결기는 동서남북 구별도 못하는 광분 광란일 뿐.
힘 빠지면 저절로 나자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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