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철수를 과대망상가, 거짓말쟁이로 공식 지칭함으로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함익병이란 인물은 누구인가? 궁금한 나머지 그가 출연한 프로 “자기야-백년손님”과 “힐링캠프”를 추적하여 시청하였다.
“자기야-백년손님”에선 어려운 관계인 장모와 격의없는 대화와 행동으로 사위.장모 간의 새로운 장을 열어 높은 시청률의 1등공신이 바로 그다. 거침없고 자유로운 대화로 어찌 보면, 친 엄마와 아들 같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한 그런 파격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매우 이색적이다. 장모의 잘못된 점은 가감 없이 지적하고 고쳐드리는 사위 함익병은 노인일수록 관심을 갖고 말동무를 해드리는 것이 노인에게 행복을 드리는 것이라 한다. 어떤 때는 장모에게 다소 심하다는 우리 일반인식에도 그가 할 도리를 다 하기에 장모는 그를 100점짜리 사위라고 극찬한다. 그래서 “국민 사위”로 등극한 함익병이다.
“자기야-백년손님”과 작년 중반에 방영된 “힐링캠프”를 보고서 인간 함익병에 대한 인상평을 적어본다.
먼저 반듯한 사고와 주관이 뚜렷한 소신있는 인물임을 알아차릴 수가 있다. 앞뒤가 맞는 논리정연한 말솜씨로 진행자 이경규, 김제동을 시종 쩔쩔매게 한다. 혁신적인 마인드로 우리나라에 레이저 피부시술을 본격 도입하고 병원을 호텔식으로 꾸며 피부과 의사의 정상을 차지한 그는 아내의 증언에 의하면 365일 일하는 부지런한 개미근성을 가졌고 하루에 단 5분도 허투루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빈틈없는 사람이다.
난관에 부딪히면 이를 해결해나가는 아이디어와 능력, 두뇌회전이 빠른 인물임을 눈치 챌 수 있었다. 게다가 유연한 현실감각도 지닌 듯 보였다. 자기 소신이 뚜렷하고 용기가 있기에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를 거짓말쟁이, 과대망상가로 표현하여 일반언론에서 언급 못하는 금기(?)를 깨버리는 직선적인 성품이었다. ‘절대다수 국민의 행복을 위한 독재는 독재가 아니다’라는 말로 시대상황에 따른 유연한 시각이 돋보인다. ‘의무가 따르지 않는 권리는 인정할 수 없다’는 신념을 보여준 함익병은 합리적이고도 혁신적인 보수주의자로 분류된다.
원래 정치에 관심이 많았으나 안정된 직장을 권하는 부친의 뜻에 따라 의사가 되었다는 그는 지금도 정치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릴 수 없다는 의향을 내비침으로서 향후 정계에 발을 내디디리라는 조심스런 전망을 해본다.
박대통령 이후 뚜렷한 지도자 감이 안 보이는 답답한 우리 현실에서 차기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김무성, 김문수,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등이 하나같이 자질과 함량이 턱없이 모자란 범부들이기에 나라의 앞날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우유부단 애매모호한 기회주의자이자 인격파탄자인 안철수도 1~2년 만에 대권주자로 뜨는 판에 여러모로 적합한 품성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 함익병을 차세대 지도자 감으로 육성하는 것을 적극 고려해볼 만하다.
반듯한 사고와 소신을 지니고 유연한 현실인식에 혁신적인 마인드를 겸비하고 부지런하면서도 두뇌회전이 좋은 54세 함익병이야 말로 박대통령 이후를 예비할 유력 인물로 보여진다. 지금부터 관심을 갖고 차세대 인물을 적극 키워야할 시점이다. 아니면, 또 허접한 인간이 엉겁결에 지도자가 되어 나라가 골병들 가능성이 큰 것이 지금 우리 기성 정치계의 심각한 인물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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