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처(惡妻) 이야기
가끔 우려먹던 이야기다.
나는 윤석열이 대권에 도전할 당시에 이런 조언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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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의 오기(吳起)는 병법의 대가 손자와 더불어 가장 명망 높은 전략가요 장수였다. 그가 살아있는 동안 100여 차례의 대소 전투를 벌여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명장이다. 그의 원적은 위(衛)나라였지만, 또 다른 위(魏), 제(齊), 노(魯), 초(楚)나라 등으로 본적 내지는 주소지를 자주 옮겨 다녔다. 전쟁에 임하여 패하지 않는 관계로 스카웃 당했기 때문이다. 이미 밝혔지만 워낙 뛰어난 장수이다 보니 갈 데가 많았지만 그 반면 가는 곳마다 그를 미워하는 세력이 많았다.
아무튼 그런 오기도 젊은 시절 써 주는 데가 별로 없었다. 그가 노(魯)나라의 장수로 있을 때 제나라가 쳐들어왔다. 그러나 왕은 총사령관의 지휘권을 주지 않는다. 즉 전작권을 부여하지 않는다. 오기의 부인이 제(齊)나라 재상의 딸이기 때문에 결국 제나라는 오기의 처가 나라인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오기는 자신의 부인을 부른다. 그리고 부인에게 말한다.‘여보 부인! 내가 부인에게 급히 빌릴 물건이 하나 있소’아내가 그게 무엇인지 물어보고 자시고 할 틈도 없이 오기는 칼을 뽑아 아내의 목을 잘라 노나라 왕에게 보인다. 그의 그런 행동은 왕을 감복시켰고 드디어 총사령관의 자격으로 적을 물리치고 큰 공을 세운다. 아내를 죽여서 군의 통수권을 얻었다 하여 구장살처(救將殺妻)라는 성어는 이때 생겼다.
오기(吳起)가 자신 아내의 목을 자른 것은, 아내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먼 훗날 한반도의 백제라는 나라 계백이라는 장수 역시 처자를 무참히 죽이고 전장으로 향했다. 그이 역시 처자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오로지 구국의 일념, 국가와 주군(오늘날 국민)에게 충성하겠다는 일편단심 그것이었다.
위의 글을 올리며 제발 그런 심정으로 대통령이 되시고 또 되신 다음에도 아내 즉 김건희 보다 먼저 국민을 먼저 생각하시라고 여러 차례 비슷한 글을 각종 게시판에 광고했었다.
이런 이야기는 또 어떨까?
소크라테스 아내의 이름은 크산티페(Xanthippe)다. 영어로 악처(惡妻)라는의미다. 따라서 얼마나 악처였으면 그녀 이름 자체이고 아내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더하여 크산티페는 그리스어로 금발 또는 금말(金馬))이라고 한다.
워낙 유명한 소크라테스라 밤낮으로 찾아오는 객들이 많았다. 밤에 오는 손님에게 크산티페가 종종 소리를 질렀다“이렇게 늦은 시간에 남의 집에 찾아오는 무례함이 어디 있나요?”
그 소리를 들은 소크라테스와 손님들은 민망해서 숨을 죽이곤 했단다. 그러던 어느 날은 크산티페는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서 소크라테스에게 쏟아 버렸다. 그런 상황을 지켜보던 한 사람이 소크라테스에게 물었다“당신은 탁월한 분별력을 가지고 있는데 어쩌다가 저런 여자를 골랐습니까?”
이에 소크라테스가 웃으면서 말했다“훌륭한 기수는 제일 사나운 말을 골라 타는 법이라오. 사나운 말을 다룰 줄 알게 되면 어떤 말을 주어도 쉽게 탈 수 있다오.” 아마도 추측건대 크산티페는 금발이었던 모양이다.
아내에 뺨 맞았던 마크롱…"이란 여배우 때문이었다"
https://www.chosun.com/5MNJSVX6TVE3LHR3IRQW6ASF64/
위 기사를 보고 댓글 달기를.... 멍청한 인간. 마누라 때문에 망하는 집구석 많이 봤다. 남편 싸다구 때릴 수 있는 여편네라면 우리도 있잖아? 결국 그 마누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빵에 가 있지만....정치를 아무리 잘 하면 뭐해!? 마누라 하나 제대로 못 다루면서 국민과 국정을 어떻게 다루려고....
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라는 말이 있다. 어진 아내는 집안을 살리지만 악처는 집안을 더 곤궁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부부의 갈등은 집 안에서 풀어야지, 대중 앞에서 국가의 얼굴을 흔드는 순간 그것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격을 흔드는 일이 된다.
어떤 이는 윤석열을 두고 마누라 하나 지키지 못하는 인간이 5천만 국민을 어떻게 지키느냐 했다고 하지만, 이 얘기는 마누라 하나 제대로 제어 못 하는 놈이 5천만 국민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오늘날 이 나라의 곤고(困苦)함이 결국 계집하고도 악처(惡妻) 하나 때문에 이 사달이 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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