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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재명 민노총, 매년 매출 300조 증가 삼성전자 배가르 알꺼내 먹겠다고 
'황금알 거위' 반도체 인질 잡은 노조 … 외신들도 "이러다 韓 경제 무너진다“ 삼성노조의 성과급 파업은 노동권인가? 기업잡기 인가 삼성잡기 민노총 파업 기업 배를 가르고 알을 내먹겠다고 삼성전자 노조가 어제 투쟁결의대회를 열고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과 성과급 상한제 폐지 등이 수용되지 않으면 5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한다고 한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의 거의 7배에 달하는 300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 중 45조원을 성과급으로 내놓으라는 것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연간 급여 총액(19조8000억원)의 2배가 넘는다. 이대로면 메모리 사업부 직원은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1억5800만원)의 4배가 넘는 7억원 가까운 성과급을 받게 된다. SK하이닉스도 비슷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수년간 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 왔다. 지난 5년간 연구·개발(R&D)에 148조원, 시설 투자에 230조원을 투입했으며, 이는 향후 시장 반등을 대비한 선제적 투자였다. 이러한 투자 성과가 인공지능(AI) 확산과 맞물리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이다.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와 해외 전문 기업 인수가 불가피하다. 직원들이 성과급을 받는 것보다 더 중대한 사활적 문제다.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마이크론, 엔비디아, TSMC 등 글로벌 공룡들, 무섭게 추격해오는 중국 업체들과 사생결단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받고 있다. 단 한 번의 잘못된 판단과 투자 지연이 추락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다.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해법을 도출하고, 국가 전략 산업의 지속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켜나가야 한다. 아무리 막가파 민노총 산하 노조라해도 황금알을 낳은 거위의 배를 가르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삼성의 72% 영업 이익은 투자에 빅테크를 압도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37조원이 넘는 이익 규모도 경이적이지만, 72%라는 영업이익률로 수익성에서 여타 글로벌 빅테크를 압도했다. AI(인공지능) 붐이 몰고 온 메모리 수퍼사이클은 한국 경제의 성장률도 끌어올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1.7% 증가하며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가 주도한 수출이 5.1% 늘며 성장률을 밀어올린 결과다. 반도체의 선전과 성장률 반등은 크게 반길 일이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 경제의 반도체 의존과 ‘착시 효과’도 심화했다. 올 1분기 성장률에서 반도체의 기여도는 55%에 달했다. 반도체를 뺀다면 성장률이 절반 이상 꺾였을 것이란 의미다. 반도체를 뺀 수출 역시 오히려 줄었다. 현대차만 봐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넘게 감소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에다 중동전쟁 여파가 겹치면서다. 그나마 제조업은 3.9% 증가했지만, 서비스업 증가율은 0.4%에 그쳤다. 지표상 경제에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지만 윗목과 아랫목의 온도 차는 더 극심해진 것이다. 게다가 고유가·고환율의 중동발 악재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지표에 반영된다. 이러다 보니 온 나라가 반도체만 바라보는 형국이고, 각종 요구도 분출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15%에 달하는 성과급을 달라며 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는 어제 평택사업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현장에서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파업으로 (생산을) 18일 멈추면 18조원에 가까운 공백이 생긴다. 이것이 숫자로 보일 수 있는 우리의 가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에선 너도나도 반도체 공장을 끌어오겠다며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를 게 아니라 더 많은 거위를 키워내는 데 관심을 쏟을 때다. 진대제 전 삼성전자 사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야말로 삼성전자도, 국가도 위기에 미리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호황이 언제까지나 지속할 수 없으니 잘나갈 때 미래 먹거리 투자와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반도체 특수가 벌어준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은 지금도 째깍째깍 흘러가고 있다. 민노총이라는 노조에 의해 이 좋은기회를 높치면 이재명이 땅을 치고 후회헤도 되돌릴 수 없는 때가 온다. 2026.4.28 관련기사 [사설] 반도체 거액 성과급 '황금알 낳는 거위' 배 가르기 안돼 [사설] 기댈 곳은 반도체뿐인데 성과급 때문에 파업한다는 노조 [사설]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취했다가 대만 하청 국가 된다“ [사설]삼성전자노조 총파업 결의… 국민경제는 안중에 없나 [사설]현대차 노조도 “순이익 30% 달라”… 미래는 누가 책임지나 [사설]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위협…국가경제와 국민정서 고려해야 [사설]삼전노조 ‘성과급 파업’ 확산 조짐… 위협받는 주력 산업 [사설] 반도체가 이끈 1분기 '깜짝 성장'…긴장 풀 때 아니다 [사설]성장률 급반등… 반도체 착시 벗고 중동 리스크 대비할 때 삼성전자 3만9000명 집회"45조 성과급 안주면 파업" 삼성전자 노조 3만7000명 모여 첫 결의대회 속보현대차 1분기 영업익 2조5천147억원…작년 동기 대비 30.8%↓ “45조 성과급 달라, 아니면 총파업”… 삼성전자 노조 3만 명 집회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가능성에…靑 "대화로 해결되길“ “성과급 15% 요구, 내부서도 부담 인식”…삼성전자 노조 시위서 ‘우려와 명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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