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국가론, 통일의 환상과 현실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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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도발 의도 없다는 韓국방부 입장 그나마 현명… 구체적 설명 있어야"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6/01/11/JOLUSXWKWJHFHN7COYHBFDTJJE/
아마도 위의 기사를 보고, 한국으로 귀화(탈출)한 전 쿠바주재 북한대사관 이일규 참사는 아래의 글을 썼을 것이다.
이일규
간만에 김여정이 입을 열었다.
요약하면;
- 한국 국방부의 입장은 현명한 선택으로 평가
- 그래도, 실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필수
- 그러지 않으면, (북)민간단체가 날리는 ‘비행체’ 목격할 것
‘무인기 사건‘ 초기에는 (북)주민이 볼 수 없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비공개로 입장을 내더니, 드디어 노동신문에 공개하고 나섰다.
얼핏 보면 ‘평가‘와 ‘협박‘을 배합한 대남 압박 메시지 같지만, 사실은 내부 결속용 목적성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한국에 ‘설명‘, ‘사과’ 등을 요구하면서 ‘두 국가론’의 당위성을 주민에게 각인시키려는 얄팍한 계산이 다 들여다보이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나는 아래의 댓글을 달았고 그래도 미진하여 정식을 글을 써 보는 것이다.
오병규
다른 건 몰라도 두 개로 갈라서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따로 살아야 한다.
통일을 하려면 전쟁밖에 없다. 전쟁을 하려면 적국이어야 한다.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것은 전쟁이
아니고 내란이고 동란이다.
진정한 통일을 원한다면 말로만
주적이 아니라 남한 북한이나 남조선 북조선이
아닌 대한민국 vs 인민공화국으로 맞서야 통일 전쟁을 할 수 있다.
그래야 멸공이니 때려잡자 빨갱이 80년 구호외쳤지만 남쪽은 오히려
빨갱이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두 국가론이 오히려 정답이다.
그게 불안하면 그냥 놈들에게 당하며
평화를 구걸하면 된다.
김여정이 최근 노동신문을 통해 내놓은 발언은 겉으로는 한국 국방부의 입장을 “현명한 선택”이라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구체적 설명이 없다면 비행체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는 협박을 곁들였다. 얼핏 보면 대남 압박 메시지 같지만, 실상은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목적이 더 강하다. 주민들에게 “두 국가론”의 당위성을 각인시키려는 계산이 숨어 있는 것이다.
●통일은 전쟁인가, 내란인가
통일을 원한다면 이제 전쟁밖에 없다. 그러나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것은 전쟁이 아니라 내란이고 동란이다. 진정한 통일을 원한다면 남한과 북한이라는 모호한 호칭이 아니라, 대한민국 vs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두 국가의 대결 구도로 맞서야 한다. 그래야만 통일 전쟁이 성립한다.
지난 수십 년간 “멸공” “빨갱이 때려잡자”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지만, 남쪽에서는 오히려 좌파와 종북 세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는 통일을 내세우면서도 실질적으로는 두 국가를 인정하지 않은 모순에서 비롯된 결과다.
●국제 정세와 김정은 문제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체포 압송을 두고 일부에서는 “김정은도 그렇게 해 달라”는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미국이 실제로 결단한다면 마두로보다 김정은을 체포하는 것이 더 쉬울 수도 있다. 다만 미국이 움직이지 못하는 이유는 남쪽 내부의 좌파 정권과 자생적 종북 세력이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단순한 말썽꾼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만약 미국이 행동에 나선다면, 그 화살은 곧바로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돌아올 것이다.
●통일은 전쟁, 평화는 현실
통일과 평화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통일은 이상이다. 그러나 평화는 현실이다. 조건만 맞으면 영원히 누릴 수 있다. 전쟁이 아닌 평화의 틀 속에서 두 국가가 공존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실질적인 안정과 번영을 가져온다.
●두 국가론의 진정한 의미
두 국가론은 단순히 분단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통일이라는 이상을 무조건 추구하다가 내란과 혼란을 자초하는 대신, 현실적인 평화를 제도화하는 길이다. 두 국가가 명확히 존재할 때, 북한의 도발은 더 이상 ‘내부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 침략으로 규정된다. 그때는 참수작전이나 군사적 대응도 정당성을 갖는다. 따라서 두 국가론은 통일의 환상과 평화의 현실을 구분하는 지혜이며, 조건만 맞으면 영원히 누릴 수 있는 평화를 제도화하는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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