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험한 무인시대의 그림자와 오늘의 찢명당
정청래 '1인 1표제' 추진에... 들이받은 민주당 최고위원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5/11/21/LLEFY3I53NFEFBHVX7HUPQOI3E/
한 때 절찬리에 방영되었던 대하드라마“무인시대”. 고려의 무인시대는 권력의 중심이 문신에서 무신으로 옮겨가던 격동의 시기였다. 왕권은 약화되었고, 무인들은 권력을 장악하며 서로 경쟁과 반목을 거듭하였다.
그 과정에서 권력의 주도권을 쥔 자는 잠시 빛을 보았으나, 내부 갈등과 반란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오늘날 찢명당의 꼬락서니를 바라보면, 그 꼬라지가 무인시대의 권력투쟁과 판박이로 닮아 있다.
찢명이는 마치 최충헌과 같은 인물로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최충헌은 권력의 정점에 올랐으나, 때로는 뒤로 물러서며 세력의 균형을 도모했다. 지금 찢명이가 당권에서 한 발 물러난 모습은, 권력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세력의 향방을 관망하는 듯하고, 정걸레는 김준이나 임연과 같은 인물로 그려볼 수 있다. 이것들은 야심을 품고 권력의 중심을 차지하려 했으며, 때로는 기존 권력자와 충돌하며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자 했다.
정걸레가 당권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무인시대의 권력 다툼 속에서 새로운 주도권을 노리던 무인들의 행보와 겹쳐진다.
그러나 무인시대가 보여준 교훈은 명확하다. 권력의 중심이 흔들리고 내부 갈등이 격화될수록, 백성은 고통을 겪고 국정은 혼란에 빠진다. 고려의 무인정권은 결국 권력자들의 야심과 반목 속에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오늘의 찢명당도 마찬가지다. 당권을 둘러싼 경쟁과 반목이 길어질수록, 국민은 정치의 본질을 잊고 권력투쟁만을 바라보게 된다. 찢명이의 관망, 정걸레의 야심, 그리고 중진들의 반기 속에서 찢명당은 무인시대의 그림자를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닮은꼴의 교훈을 주는 것이다. 고려 무인시대의 권력투쟁이 결국 국가의 쇠락을 불러왔듯, 오늘의 찢명당도 권력 내부의 갈등을 넘어 국민을 향한 정치 본연의 길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그 끝은 무인시대의 교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요즘 찢명이는 마누라 손잡고 해외여행 재미에 푹 빠져있고, 정걸레는 찢명이 없는 사이 날뗘도 너무 날 뛰기에 해 보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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