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유감
전한길의 등장은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또 그의 등장에 환호하는 사람도 많았다.
나도 그의 등장을 환영했었다.
윤통을 탄핵하는데 앞장선 한동훈을 몰아내자는 데에 동의한다.
한동훈은 우선 인간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트로이 목마처럼 이재명과 머리를 맞대고 윤통을 탄핵했다.
그런 사람을 대표로 앉힌 윤통의 책임도 가볍지 않다.
그래서 전한길을 환영했었다.
그러나 그의 말본새는 처음부터 인상이 좋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높은 톤과 저돌적인 몸짓은 적을 향한 필요 화법은 될 수 있다.
동지를 향한 연설에서까지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미안한 말이지만 좀 천박해보이기도 했다.
결정적인 유감은 댕 대표 도전에서 패한 김문수에게 정계은퇴 요구다.
김문수의 대권도전을 열렬히 지지했지만 이재명에 패한 후 돌변한 김문수
그를 지지했던 많은 사람이 장동혁으로 돌아 선 것은 김문수의 책임이 맞다.
그러나 김문수의 정계은퇴 여부는 오직 김문수가 결정할 문제이다.
전한길의 정계은퇴 강요는 민주, 자유우파 인으로 매우 잘 못된 주장이다.
김문수가 마뜩찮기는 해도 전한길의 강요는 너무 나간 실언이다.
김문수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이라 해도 그렇다.
김문수와 한동훈을 같은 패거리로 보는 것은 무리다.
202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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