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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통령, 이준석 국무총리. |
작성자: 비바람 |
조회: 716 등록일: 2025-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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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통령, 이준석 국무총리. 김문수와 이재명의 지지율 격차가 4.7%로 좁혀졌다. 지옥의 경선에서 완전히 사망했다가 다시 돌아온 역전의 사나이답게 김문수의 추격이 눈부시다. 언론들은 이재명을 추월하는 김문수의 골든 크로스 예상을 5월 28일경으로 잡고 있다. 정의는 승리하고 불의는 패배한다는 사필귀정, 동서고금의 진리가 이제 곧 대한민국에 펼쳐질 전망이다. 김문수의 지지율 상승에 따라 이준석의 지지율도 7.8%로 소폭 상승했다. 이준석은 2030세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무당층에서도 10%를 웃도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밝혔다. 이준석의 지지율 상승에는 빛과 어둠이 있다. 늙어가는 보수에게 젊은 보수가 수혈되는 세대교체의 서광이기도 하지만, 대선에서 표를 갈라서 보수우파의 최종적인 승리의 가도에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이준석의 높은 지지율은 이준석에게도 독이 될 수 있다. 높은 지지율에 취해 기고만장해서 그 높은 지지율이 자기를 죽이는 단두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있다.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지역구 의원이 한 명인 꼬마 정당이다. 대선이 끝나면 캐스팅보드의 잔치는 끝난다. 그 때에 이준석의 몸값은 떨어지고 개혁신당에는 인적이 끊어져 쓸쓸함만이 나부끼게 된다. 좌우가 극심한 대결을 벌이는 대한민국에서 색깔이 희미한 중도 꼬마당은 설 곳이 없다. 이준석은 대선후보 비호감도 1위를 달리고 인물이다. 인간 개차반이라는 이재명보다도 비호감이 더 높다. 이준석은 좌우 쌍으로부터 욕을 먹고 있다는 증거다. 좌우로부터 칭찬을 받으면 중도의 축복이지만, 좌우로 욕을 먹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중도의 비극이자 중도의 저주다. 그 싸가지 없고 혐오스러운 자리가 높은 지지율에 취해 안락한 보금자리로 보일 때 이준석의 종말은 예약된다. 이준석은 일생일대의 기로에 서 있다. 단일화의 목마에 올라타게 된다면 실컷 몸값을 올린 이준석은 국무총리까지 넘볼 수 있을뿐더러, 차기나 차차기의 꽃길을 걸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단일화를 거부하고 독고다이를 선택한다면 이준석은 기껏해야 이인제나 유승민 정도의 약간 이름이 알려진 정치인의 길을 걷다가 쓸쓸히 퇴장하게 될 것이다. 단일화를 거부한 이준석의 불행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평생 대선 패배의 주범으로 몰려 좌우가 뿜어대는 쌍욕포에 시달리며 영구적 비호감 우승자가 될 것이고, 이준석은 죽어서도 가장 멍청한 선택을 했던 정치인의 상징으로 우뚝 서서 좌우파의 손가락질을 받게 될 것이며, 은혜를 원수로 갚은 배신자라는 주홍 글씨가 이준석의 간판으로 자리 잡아 수백 년간 인구에 회자될 것이다. 대선이 끝나면 이준석을 지지하는 5%도 더러는 떠나고 더러는 흩어져서 그들도 이준석도 세월의 망각 속으로 산화될 것이다. 이준석의 봄날은 영원하지도 않고 많이 남아 있지도 않다. 대한민국에 중도는 비겁의 다른 용어다. 중도가 설 곳은 없다. 비호감도 1위는 중도의 운명이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사람들은 깨우치게 된다. 이준석을 찍으면 이재명이 당선된다는 사실을. 이준석이가 바로 이재명의 당선 도우미였음을. 그 사람들보다 이준석이 먼저 깨달아야 할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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