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천영우의 독백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624 등록일: 2025-05-21

천영우의 독백


천영우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인물로, 비교적 우파에 속하며 이따금 바른 안보관을 말하곤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5월 21일 자 조선일보 칼럼에서 그가 한 발언을 보면, 다소 미숙하고 어설픈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여당도 비판하고 야당도 비판하는 자세는 좋지만, 계엄사태에 대한 그의 견해는 판단력 부족 혹은 모호한 아마추어리즘을 드러낸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12.3 비상계엄은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저격한 불법 무도한 폭거로서, 대통령의 파면을 자초할 만한 중대한 과오였다. 보수의 가치를 대변하는 정당이라면 보수의 핵심 가치를 파괴한 대통령을 즉각 규탄하고 탄핵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논리는 아마추어들에게나 어필할지 모르나, 사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 이들에게는 소음처럼 들릴 것이다. 적어도 안보수석을 지낸 안보 전문가라면, 왜 비상계엄이 불가피했는지를 그 배경부터 이해한 상태에서 말해야 한다. 윤 대통령 당시 발표된 계엄 관련 문건을 숙독했어야 마땅하다.


물론 좌파 진영이라면 이러한 비판이 자연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천영우는 분명 우파 인사로 행세해오지 않았는가? 우파 정부에서 안보수석까지 지낸 인물이라면, 최소한 이 정도의 글은 삼가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계엄을 잘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계엄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왜 그런가? 반국가세력이 입법·사법·행정·언론·노동·지자체·교육 등 전 국가기관을 장악했고, 국회조차 그 세력에게 넘어가 대통령조차 사실상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상태였음을 당시 29회나 이어진 탄핵 시도들이 말해주지 않는가.


내가 대통령이라도 계엄령을 선포했을 것이다. 단, 준비와 실행을 치밀하게 하지 못한 채 섣불리 밀어붙이다 이런 결과를 낳은 점은 아쉬울 뿐이다.


조선일보와의 협업으로 이런 논조의 글을 쓴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여하간 이런 무책임한 글들은 삼가는 게 좋다. 지금 자유대한민국은 종북·종중·주사파 세력에게 장악당해 북괴와 중공에 넘어가기 직전의, 낭떠러지 끝에 매달린 상황이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에게 정권이 넘어가면, 나라의 위기는 본격화될 수 있다. 천영우 씨도 이런 현실을 모르지는 않을 터이다. 이런 말을 하고 싶다면 차라리 집에서 혼자 독백(monomologue)을 즐기는  편이 나을 것이다.


2025.5.21.
안티다원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눈에 띄는 그놈들 [1]
다음글 6.3대선 김문수의 승리다!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384 신혜식-전광훈 Vs. 장예찬-배승희-민영삼-박광배 운지맨 2579 2024-11-24
48383 구조적 저성장 시대에 이민을 받기 위한 방법은? 모대변인 2119 2024-11-24
48382 팔십 평생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은 ? 안동촌노 2691 2024-11-24
48381 2024.11.24.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2353 2024-11-24
48380 살아 생전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고 사는 것이 남은 인생이다. 안동촌노 2568 2024-11-23
48379 차세대 먹거리인 원전 개발 예산은 90% 삭감, 이재명표 예산은 2조원 증 도형 2315 2024-11-23
48378 ‘거대 민주당, 이재명과 함께 막장으로 달려’ 12월에 파산 남자천사 2405 2024-11-23
48377 국립중앙박물관 노사랑 2160 2024-11-22
48376 이재명이 선거법 1심 불복 항소, 고법은 법정기일 지켜 3개월안에 종료하 도형 2236 2024-11-22
48375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의 怪칼럼 안티다원 2427 2024-11-22
48374 배승희-민영삼-장예찬에 대한 국가 영웅 안정권의 일갈 : "다시는 아스 운지맨 2532 2024-11-22
48373 영화 [히든페이스] 관람 후기 노사랑 2794 2024-11-22
48372 ]이재명 방탄에 내년 예산 민주당 마음대로, 이 나라가 이재명 것이냐 남자천사 2291 2024-11-21
48371 문재인 청와대가 사드 정보 중국과 시민단체에 유출했다니 간첩죄로 처벌하 도형 2329 2024-11-21
48370 마빡이 안정권.jpg 노사랑 2114 2024-11-21
48369 패륜악덕맨의 여인들(Re) 안티다원 2156 2024-11-21
48368 ‘최민희, 비명계 이재명 배신하면 죽일 것’ 두 쪽난 민주당 남자천사 2205 2024-11-21
48367 이재명이야말로 해도해도 너무하고, 까도까도 죄악들이 끝이 없이 나오고 있 도형 2128 2024-11-20
48366 조갑제 대표의 일갈 : "병역 안 치르고 출세한 사람들, 무대 뒤로 운지맨 2351 2024-11-20
48365 이재명 방탄·재판지연·재판부 겁박 결국 자기 발등 찍어 중형선고 남자천사 2140 2024-11-20
48364 사람의 인성과 버릇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안동촌노 2434 2024-11-19
48363 푸틴·김정은은 세계 3차대전, 민주당은 국방장관 탄핵 추진한다니 에라이? 도형 2170 2024-11-19
48362 최민희와 한동훈은 피장파장 빨갱이 소탕 2263 2024-11-19
48361 사법부는 이재명 선거법재판 6·3·3 기일 지켜 6개월 안에 대법원 확정판 도형 2617 2024-11-18
48360 민주당의 위기와 기회 모대변인 1931 2024-11-18
48359 이재명 재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정문 2181 2024-11-18
48358 철면피 이재명, 민심법정선 무죄·난 안 죽어·우리가 주인 외쳐 남자천사 2186 2024-11-18
48357 이재명의 적은 판·검사나 尹 대통령이 아닌 옛 이재명이다. 도형 2118 2024-11-17
48356 세계관의 선택 (15)- 히브리즘과 종교개혁 [2] 정문 2347 2024-11-17
48355 세계관의 선택(14) - 중세 카톨릭과 헬레니즘 정문 2286 2024-11-17
48354 거짓말 달인은 죽어야 그 입이 닫힌다! 토함산 2748 2024-11-17
48353 2024.11.17.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2210 2024-11-17
48352 '리옷좌' 배인규의 '동덕여대 폭동 진압 작전' (Feat. JM'S 민주당) 운지맨 2316 2024-11-17
48351 종북 주사파들은 이재명을 가지고 시체장사를 할 것이다. 안동촌노 2612 2024-11-16
48350 이재명 죄에 대한 수사는 정치보복 선고는 정치판결 참 편리한 잣대를 들이 도형 2185 2024-11-16
48349 한韓씨들의 행진 [3] 안티다원 2310 2024-11-16
48348 법대오빠 안정권의 선거법 특강 노사랑 2015 2024-11-16
48347 ‘민주당 내년예산 이재명 방탄용에’ 이게 나라냐, 남자천사 2020 2024-11-16
48346 이재명 방탄 위해 검찰예산 500억 삭감 법원에 240억 선심 남자천사 2185 2024-11-16
48345 간첩죄에 대해 외국인도 처벌할 수 있도록 법개정이 이루어 진다. 도형 2149 2024-11-16
48344 입 떡 벌어지는 문재인의 검은 돈!! 결국 죽는다 까꿍 6472 2024-09-18
48343 글 쓰기가 부끄럽다! 토함산 6746 2024-09-18
48342 ‘천방지축 문재인 딸 문다혜’ 네 눈에는 국민이 가소롭냐? 남자천사 5605 2024-09-14
48341 오늘은 반가운 소식을 들었는데, 가슴은 더 갑갑하다. 안동촌노 2126 2024-11-15
48340 이재명이 무죄라며 왜 이동비까지 주며 당원들 소집령을 내린다는 것인가? 도형 2135 2024-11-15
48339 정문님의 전망을 듣고 싶습니다 안티다원 1968 2024-11-15
48338 신념의 애국자 지만원-김상진-안정권 폄훼하고 5.18 만세-찬양하는 한동훈 운지맨 2369 2024-11-15
48337 아무래도 이 재명의 1 심 판결이 수상하다. 안동촌노 2446 2024-11-13
48336 이재명과 민주당이 선고 재판 생중계를 원치 않는 것은 무죄가 아님을 인정? 도형 2099 2024-11-13
48335 한강의 작은 아버지 안티다원 2273 2024-11-13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천영우의 독백">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천영우의 독백
글 작성자 안티다원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