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한국교회의 일격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780 등록일: 2025-05-19

한국교회의 일격


헤겔 철학에서 이성의 간지(die List der Vernunft)는 중요한 개념이다. 여기서 '이성'은 곧 절대정신을 가리킨다. 신학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하나님의 세계와 역사를 운행하고 섭리하시는 활동을 의미하며, 곧 하나님 자신으로 이해해도 무방하다.

‘간지(奸智)’는 책략이나 속임수를 뜻한다. 역사 속에서 개인이나 집단은 자신의 욕망과 목적에 따라 행동하지만, 그들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이성, 즉 절대정신은 그들을 도구로 사용하여 더 큰 목적을 이룬다. 헤겔에 따르면, 이성은 자유의 실현을 역사의 궁극적 목적으로 삼는다. 인간은 자기 욕망에 따라 행동하지만, 절대정신은 그런 욕망들을 책략적으로 이용하여 자유의 진보라는 자신의 목적을 실현해간다는 것이다. 


이때 절대정신은 직접 행동하지 않고, 인간의 열정과 야망, 욕망 등을 교묘히 이용해 자신의 뜻을 이룬다. 이것이 바로 '이성의 간지', 즉 책략이다. 예컨대 나폴레옹은 세계 정복의 야망으로 움직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법과 자유를 유럽 전역에 확산시키는 도구가 되었다.

그런데 헤겔 철학에는 이성의 일격(der Schlag der Vernunft)이라는 개념도 있다. 이는 헤겔 자신이 사용한 용어는 아니지만, 헤겔 해석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중요한 개념이다. 여기서 *일격(Schlag)*은 타격, 충격, 구타, 파괴 등을 뜻한다. 절대정신이 역사 속에서 개인이나 문명, 집단, 제도 등에 가하는 파괴적 충격을 의미한다. 이는 기존의 모순된 질서와 부조리를 무너뜨리고, 더 높은 단계의 질서를 창출하는 계기가 된다. 혁명, 전쟁, 몰락, 파괴 등의 격렬하고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나타나며, 이는 절대정신의 자기 전개 과정에서 나타나는 필연적 전환점이다.


간지가 간접적이고 책략적이며 인간의 욕망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일격은 충격적이고 파괴적인 방식으로 기존 질서를 허물고 새로운 질서를 낳게 하는 결정적 사건이다. 간지와 일격 모두 절대정신의 방식이며, 신의 섭리이다. 다만, 일격은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외적 사건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신의 강력한 개입이라 할 수 있다.

헤겔의 이 철학 개념을 신학적으로 번역해 보자면, '간지'는 일상의 섭리적 역사 운행이라면, '일격'은 비일상적인 충격과 쇼크, 대변혁을 가져오는 하나님의 개입이라 할 수 있다. 바벨탑을 치심, 홍수로 네피림을 쓸어버리심, 유황불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심 등이 모두 하나님의 '일격'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일격'을 간구해야 할 때다. 전산조작과 사전선거를 통해 이재명을 집권시키려는 움직임이 현실이 되고, 중국과 북괴가 이에 협업 하는 상황에서, 우파는 사분오열되어 무기력하다. 이대로 간다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무너질 수 있으며, 월남과 캄보디아의 비극이 우리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있다이 있다면 오직 하나, 하나님의 '일격'이다. 한국교회 천만 성도가 니느웨 백성들처럼 하나님께 일격을 간구해야 한다.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금식을 선포했으며, 왕은 굵은 베옷을 입고 백성과 짐승 모두에게 금식을 명하며 악한 길에서 떠나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때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시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요나 3장). 지금 대한민국은 풍전등화와 같다. 태풍 앞의 촛불 신세다. 하나님께서 일격을 가하셔야 사태가 반전되고 나라가 살아날 수 있다.

이제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일격을 위해 '일격의 결심'으로 부르짖고 행동할 때다.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
그 아래에서 산들이 녹고 골짜기들이 갈라지기를
불 앞의 밀초 같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 같을 것이라
(미가서 1:3)


2025.5.19.안티다원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국가영웅 안정권이 말하는 윤어게인 운동의 방향성
다음글 韓·安·羅 "우리가 김문수"… 원팀 돼가는 국민의힘 [1]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757 더불어민주당엔 더불어·민주·자유가 없고 왼쪽 전체주의 사상만 있다. [1] 도형 1823 2025-01-12
48756 때려 죽이자 빨갱이!! 태워 죽이자 빨갱이!! [1] 정문 2227 2025-01-12
48755 2025.1.12.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927 2025-01-12
48754 공수처가 중앙지법에서 체포영장 기각 당하고 서부지원에 청구한 의혹? 도형 2064 2025-01-11
48753 체포가 어려울 것이다 안티다원 2114 2025-01-11
48752 이번 전쟁은 내란이다. 민주주의와 공산사회주의간에 안동촌노 2577 2025-01-11
48751 신탁통치 외 다른 방법이 없어 보인다. [3] 빨갱이 소탕 2154 2025-01-11
48750 ‘이재명은 공수처에 대통령 구속 지시’ 민주당 발빼면 처장 탄핵 협박 남자천사 2046 2025-01-11
48749 백골단은 간첩단 운지맨 2448 2025-01-10
48748 검찰이 이재명의 위증교사에 대해 항소를 하고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도형 2087 2025-01-10
48747 누가 이길까 안티다원 2031 2025-01-10
48746 논객넷 글 조회수 추이 변화 배달 겨레 1818 2025-01-10
48745 2020년 6월25일 기념식에서 애국가 전주로 북괴 국가가 연주됨 배달 겨레 1880 2025-01-10
48744 효부 유권사 댁의 멸공주의 (Re) 안티다원 2037 2025-01-10
48743 윤석열 징계 대통령 만든 추미애·윤석열 구속 탄핵 기각 시킬 이재명 남자천사 2275 2025-01-10
48742 안동 촌노의 신변을 위해서 개스총을 구입하려 했는데, 안동촌노 2666 2025-01-09
48741 여당이 민주당과 경찰·공수처·헌재의 내통 의혹에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1] 도형 2058 2025-01-09
48740 잊지 말자, 안정권! 지키자, 안정권! (Feat. 진짜 부정선거 투사, 옥 운지맨 2291 2025-01-09
48739 공수처의 판사영장쇼핑설이 윤 지지율 울리네 모대변인 1913 2025-01-09
48738 아펐겠다. 배현진이 으쩌다 무릎팍이 까졌으까잉~~~ [1] 정문 2470 2025-01-09
48737 이미선의 살가죽이 헌법 재판소 판사석 가죽으로 쓰이지 않기를 바란다 정문 2646 2025-01-09
48736 ‘위헌·탄핵·내란정당 민주당 방치하면 나라 망해’ 지금 국민혁명 적기 [1] 남자천사 1861 2025-01-09
48735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관람 후기 노사랑 1675 2025-01-09
48734 尹 대통령 측은 내란죄 철회로 탄핵소추 사유 80% 철회된 것이다. 도형 1894 2025-01-08
48733 이미 발설된ㅡ계엄을 선포한 멍청한 윤통'' 그러나 반드시 복귀하라! 토함산 2361 2025-01-08
48732 이대남은 냄새나는 '꼰대 싹 쓸어버리고 이나라를 접수하라. [4] 정문 2537 2025-01-08
48731 노예족속 조센징들아 그냥 뒈져라 밥은 왜 처먹냐 정문 2500 2025-01-08
48730 빨갱이들이 노리는 것은 윤 통의 체포가 아니라 사살이다. 안동촌노 2637 2025-01-08
48729 ‘이재명 방탄위해 국민 재갈 물려’ 내란괴수 이재명 폭력정치 극형에 남자천사 2118 2025-01-08
48728 헌재가 내란죄 국회에 권고한적 없으면 내란죄 넣고 탄핵심판 진행하라! 도형 1993 2025-01-07
48727 이제는 국민 저항권이다. 정문 2352 2025-01-07
48726 발기도 안되는 홍준표 늙은 새끼야. 빨갱이질 했던 오세훈아 [2] 정문 2483 2025-01-07
48725 주사파 빨갱이 더불어 공산당의 내란 빨갱이 소탕 2171 2025-01-07
48724 이제는 최종 결승전이다 배달 겨레 1843 2025-01-07
48723 대를 절멸 시켜야 할 더러운 역적 권성동과 권영세 [2] 정문 2420 2025-01-07
48722 윤석열의 히든 카드 안티다원 2207 2025-01-07
48721 2025년 을사년의 국운에 대하여, 안동촌노 2840 2025-01-07
48720 ‘이재명 방탄정치 경제파탄·내란사태’ 이재명 극형으로 나라지키자 남자천사 2322 2025-01-07
48719 다윗 이야기 운지맨 2446 2025-01-06
48718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 돌파 자유민주주의 나라 국민들이 지킨다는 것 도형 2247 2025-01-06
48717 피가 더러운 역적놈들은 반드시 돌로 치고 불사르라 [1] 정문 2368 2025-01-06
48716 4일간의 한남대첩 참전기록 [3] 정문 2342 2025-01-06
48715 김부선의 한을 풀어주자(Re) [3] 안티다원 2203 2025-01-06
48714 '민주당 망친 경제 기업인이 살려' 민주당 척결해야 경제가 산다 남자천사 2171 2025-01-06
48713 헌법재판소는 중대 죄인 내란죄를 뺀 탄핵소추는 무효로 기각해야 한다. 도형 2087 2025-01-05
48712 목숨바쳐 나라를 지켜야할 때다. 빨갱이 소탕 2236 2025-01-05
48711 20 30 세대들은 너희들의 장래를 위해서 태극기 들고 나오라 ! 안동촌노 2732 2025-01-05
48710 [신백훈의 지부상소(持斧上疏)] 사자성어로 보는 대한민국 망국 현실 하모니십 2189 2025-01-05
48709 2024.1.5.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2013 2025-01-05
48708 안정권은 제 2의 박정희 (9) - 박정희 보수 Vs. 김영삼 보수 운지맨 2480 2025-01-05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한국교회의 일격">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한국교회의 일격
글 작성자 안티다원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