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지만원 박사의 김문수에 대한 감정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951 등록일: 2025-05-17


지만원 박사의 김문수에 대한 감정

지만원 박사의 김문수에 대한 불신은 오래전부터였다. 김문수를 우파로, 완전한 전향자요 우파의 투사 일타로 여기는 분위기가 널리 퍼져갈 때도 지 박사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이번 대선에서도 지 박사의 입장은 마찬가지다. 김문수가 전태일기념관을 찾은 것에 대해서도, 과거 김이 전태일 사업의 사무국장을 했던 전력을 꺼내 들며 “진정으로 전향했다면 전태일 사건의 진상을 알려야지, 왜 지금껏 전태일에만 급급하냐”는 투다. 그러면서 전향은 가짜일 뿐, 여전히 철저한 골수 빨갱이라고 비판한다. 또한 김대중을 존경한다고 말한 것도 문제 삼는다.

그리고 이번 대선 후보 7인 중 6인이 5·18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고 하는데, 그 안에 김문수와 황교안도 포함되어 있다며 탄식한다. 지 박사의 일생은 5·18과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 그 싸움의 공로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향후 현대사 해석에 있어서도 지 박사의 연구가 대단한 의미를 가질 것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 대선이 코앞인데 김문수를 저격하는 것은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다. 지 박사는 후보 7인 중 구주와와 변호사 한 사람만이 5·18 헌법 전문 삽입을 반대하고 있다며, 구주와를 찍자고 주장한다. 어차피 이번 대선은 이재명이 될 것이고, 우파 후보들의 단일화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니, “이왕 죽을 바엔 고기값이라도 하고 죽자”며 구주와를 지지하자는 것이다.

물론 김문수가 과연 아직도 골수 빨갱이인지, 아니면 완전히 전향한 애국자인지는 판명하기 쉽지 않다. 그 머릿속에 들어가 볼 수는 없는 일이고, 인간의 관념이란 단색적이지 않아서 두부 자르듯 흑백을 나누는 것도 불가능하다.

김문수가 후보가 된 후 보인 여러 행보를 보고 실망한 우파들도 적지 않다. 전태일을 찾거나, 이준석 관련 언급을 하거나, 자신의 과격 이미지를 희석시키며 중도 및 호남의 표를 얻으려 했던 여러 편린들이 우파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문수를 배제하고 구주와 같은 자에게 표를 주자며 이번 선거는 볼 것도 없다는 논리는 지양되어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도 이재명이 될 듯한 분위기였지만 결국 윤석열이 당선되지 않았는가. 대선은 단순한 자연계 현상만이 아니라, 초자연적 섭리도 오버랩되는 것이기에, ‘어재명(어차피 이재명)’이란 낙심은 금물이다.

나라의 근간이 좌파들에 의해 장악된 것은 맞지만, 그래도 북괴와 중국에 대한 저항감으로 충일된 국민이 절반 이상일 것이기에, 패잔감에 빠질 필요는 없다. 또한 한국은 기독교 국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한국 교회의 기도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 미국에게도 한국은 대중국 견제와 아시아 전략의 핵심이며, 세계 최대의 해외 미군기지를 운영하는 국가이다. 적화는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지 박사의 애국충정과 5·18 연구의 업적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나, 이번 선거를 이미 패배한 것으로 간주하고 자유통일당의 구주와란 사람에게 표를 주자는 주장은 수용하기 어렵다. 김문수가 과연 여전히 빨갱이인지, 아니면 주사파를 격파하고 나라를 구할 애국 투사인지는 각자 판단할 일이지만, 현재로선 김문수 이상의 대안이 없다는 것이 우파 내의 공감대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구주와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그는 전광훈당의 후보일 뿐, 존재감 없는 실존이다. 전광훈당의 이미지로는 명함도 내밀기 어렵다. 차라리 무소속이 나을 것이다. 그 당의 오너가 '거짓말 대잔치 메이커' 아닌가 말이다.

아무리 지 박사께서 김문수가 밉다 한들, 대선을 코앞에 둔 지금 시점에서 전광훈당의 사람을 찍자는 말은 감정풀이야 될 수 있을지언정,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는 위상에서는 합당치 않은 매너다. ‘거짓말 대잔치’님이 오너로 있는 당은 이미지 전에서 필패일 수밖에 없다. 애국 지성의 표상이신 지 박사께서 그 당의 후보를 지지하자는 말씀은, 단지 화풀이용으로 한마디 던진 정도로 이해하는 게 좋겠다. 지 박사께서 지금이라도 “김문수를 돕자”고 해주시는 것이 애국 매너라고 여겨진다.

황교안이나 다른 우파 후보들이 모두 사퇴하고 김문수 지지 선언을 하며, 이준석을 까불지 못하게 압력을 가해 사퇴시키고, 모든 우파가 선거 부정을 철저히 감시해 윤석열이 당선되었듯이 김문수를 당선시켜 이재명 아웃이 현실화된다면, 그는 법적 처리 대상이 될 것이고 자유대한의 밝음이 시작될 것이다.

2025. 5. 17. 안티다원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3
이전글 이재명 왜 테러첩보 경찰에 수사의뢰 하지 않고 가짜 테러 쇼를 하는가?
다음글 ‘이재명 유죄판결하면 탄핵·특검·청문회 받는 나라’ 이재명 왕국인가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9548 ‘3권 장악 이재명 황제로 등극’ 바보 국민들 종이 되어 피눈물 흘릴 것 남자천사 742 2025-06-03
49547 기적은 없다!ㅡ보수의 분열과 배신의 댓가'' 토함산 705 2025-06-03
49546 국제적인 사기꾼 이재명은 정치꾼 밖에 안 되는 인물이다. 도형 738 2025-06-03
49545 짐 로저스 팔아 먹는 개조선 개씹선비 찢재명 대갈빠리 보다 빠가사리가 지 정문 632 2025-06-03
49544 형보수지 연장질 찢재명의 호텔경제학과 무식한 국민의 개좆밥당새끼들 정문 616 2025-06-03
49543 세계관의 선택(23) - The Constitution Designed by the [1] 정문 558 2025-06-03
49542 세계관의 선택(22) - The Faithful's Glorious Exodus [2] 정문 615 2025-06-03
49541 투표하고 출근했습니다. 빨갱이 소탕 637 2025-06-03
49540 김문수 승리를 점치는 사람들 카드섹션 542 2025-06-03
49539 이재명이 선거법 재판 결과도 대법과 소통하며 알았다니 대통령이 된다면? 도형 770 2025-06-03
49538 '짐 로저스 사기극'의 이재명 경제학 비바람 826 2025-06-02
49537 이제 23 시간이면, 이곳 논장도 사라질지 모른다. 안동촌노 831 2025-06-02
49536 싫어 할 자유 안티다원 800 2025-06-02
49535 이재명식 선거경제학 카드섹션 482 2025-06-02
49534 이재명 차이나식 따라하기 나그네 444 2025-06-02
49533 [신백훈의 지부상소(持斧上疏)] 충신과 간신을 감별하는 능력 있는 주권자 하모니십 533 2025-06-02
49532 이재명 당선은 대한민국 포기 연방제 통일 넘어 공산화로 가는 길 남자천사 611 2025-06-02
49531 촉새야 개좆밥 서울대학교도 명색이 대학교라고 촐랑 거리느냐 ㅋㅋㅋㅋ [1] 정문 537 2025-06-02
49530 김문수 "나는 자유민주 정치인입니다" 나그네 397 2025-06-02
49529 이재명이 당선되면 안 되는 이유가 패밀리 범죄단이기 때문이다. 도형 612 2025-06-02
49528 공산독재 꿈꾸는 이재명, 국민들 독재자 뽑으면 그의 손에 노예된다 남자천사 605 2025-06-02
49527 대표논객 컬럼 게재시 부제목은 꼭 4줄 입력바랍니다 (게시판 씹어먹기) 관리자 565 2025-06-01
49526 자명이의 심심풀이 모란시장경제학 [2] 진실과 영혼 1376 2025-05-23
49525 김문수의 기적 어느듯 우리곁에... 손승록 811 2025-06-01
49524 김문수와 이재명의 "박근혜" 카드섹션 566 2025-06-01
49523 김문수를 고문한 경찰 덕에 오늘 우리는 잘먹고 잘사는거다 서 석영 477 2025-06-01
49522 이재명 정치 본령의 끝을 보다. 빨갱이 소탕 860 2025-06-01
49521 이재명 아들이라 월세보증금 10만원 특혜를 누리는 것인가? 도형 852 2025-06-01
49520 2025.6.1.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 모음 남자천사 707 2025-06-01
49519 이번 6, 3 대통령 선거는 진보를 가장한 빨갱이들과 안동촌노 1242 2025-05-31
49518 판이 뒤집어진다- 이재명의 '우산 밖의 여자' 비바람 1337 2025-05-31
49517 나경원 의원의 김문수 후보 지원유세 (망포역 4번출구 앞) 노사랑 566 2025-05-31
49516 ■ 별난 인간의 이름들 카라장 751 2025-05-31
49515 김문수를 찍자 보성국사 지만원 박사님 감사합니다. [1] 하모니십 753 2025-05-31
49514 국민 우롱하는 이재명 민주당 거짓말 정치 대선에서 심판하자 남자천사 936 2025-05-31
49513 이재명 아들의 상습도박 자금 2억3000만원의 출처를 밝혀라! 도형 933 2025-05-30
49512 민주당은 범죄자 이재명의 대선 보증금 3천억을 보증하라 비바람 1401 2025-05-30
49511 누가 이재명을 확인사살할까? [2] 진실과 영혼 1149 2025-05-30
49510 김문수 전투력과 혁명 본능 드디어 분출! 빨갱이 소탕 927 2025-05-30
49509 사전투표는 부정선거를 위한 변명. 빨갱이 소탕 859 2025-05-30
49508 비교 불가 안티다원 1020 2025-05-30
49507 의지의 김문수 자유 대한민국의 등불이 되다. 손승록 792 2025-05-30
49506 유시민의 뇌 썩은 개소리 빨갱이 소탕 822 2025-05-30
49505 ‘극일체제 민주당 6.3 대선 총통선거로 착각’ 공산혁명의 길로 남자천사 728 2025-05-30
49504 역시 서 남쪽 백제 유민들은 대단하다. [2] 안동촌노 1157 2025-05-30
49503 전교주의 사람들-전광훈 명암- [5] 안티다원 797 2025-05-29
49502 이재명 수신제가도 못하면서 치국평천하를 하겠다고 개도 웃지 않겠다. 도형 740 2025-05-29
49501 김문수와 이재명이 찢어버리고 싶은 것. 카드섹션 1053 2025-05-12
49500 사랑하는 독자님들과 존경하는 논객넷 회원여러분들께, [5] 안동촌노 1790 2025-05-15
49499 김문수 공약 [1] 나그네 1053 2025-05-1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지만원 박사의 김문수에 대한 감정">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지만원 박사의 김문...
글 작성자 안티다원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