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작성자: 고들빼기 조회: 1322 등록일: 2025-04-05

 중국 동한시대의 왕부는 그의 정치 논저인 잠부론에서 말한다.


어린아이가 병치레가 잦듯이 귀인에게는 화가 잦다. 부모가 자식교육에 실패가 많듯이 지도자에게는 구설수가 잦다. 부모의 실패는 자식사랑이 지나치기 때문이요, 지도자의 구설수는 교만을 버리지 못한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어제 인용되었다. 내란이든 헌정질서 파괴든 법의 논리라는 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일 뿐이고, 좌파가 점령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기사회생하기를 기대하기는 애당초 어려웠다.


 세상 모든 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에 의해 결과가 뒤따른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는 절대다수당인 야당과 여당 일부의 배신 탓이다. 야당이 다수인 것은 지난 총선을 말아먹었기 때문이고 여당 일부가 배신한 것은 그들을 품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총선을 말아먹은 원인은 크게 두 가지. 하나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그리 명품도 아니지만)수수 추문을 곧바로 사과하여 넘어가지 못한 게 70%, 나머지 30%는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받던 이종섭 전 국방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여 사실상 도피를 꾀한 데 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찬반 여론은 반반.


 현직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신분과 재력으로 볼 때 그까짓 3백만 원짜리 가방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좌파 사이비 목사의 집요한 공작에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가 당한 것이라고 편을 들고 싶기는 하다. 그러나 남편이 대통령 후보 때나 현직 대통령일 때나 그 부인이라는 여자가 밤늦도록 좌파 나부랭이들과 시시콜콜 카톡이나 치고 전화질이나 하고 자빠졌다가 덜커덕 걸려들었다는 것은 도저히 예쁘게 봐줄 수가 없다. 더군다나 이미 수많은 구설수로 국민밉상이 된 여자 본인의 처신도 문제지만 그 남편이라는 자는 마누라 단속을 어떻게 했단 말인가?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부부가 쌍으로 아주 교만을 떨었다. 국민의 눈높이를 무시했을뿐더러 마누라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총선을 제대로 말아먹었다. 그래서 이재명과 민주당이 줄탄핵을 할 수 있었고, 예산도 마음대로 칼질할 수 있었다. 열을 잔뜩 받은 대통령은 느닷없이 계엄을 선포했고, 두 시간 만에 계엄해제가 표결 처리됐다. 그리고는 대통령 탄핵 소추, 파면.


 202544일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다. 통속적인 불륜과 연애를 소재로 한 시시한 드라마처럼 아주 통속적이고 시시한 일 때문에.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1
이전글 조기대선이라도 이재명은 이래서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다음글 세이브 코리아를 비판함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831 역시 더러운 조센진의 피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1] 정문 2408 2025-01-24
48830 거짓말의 달인 ㅡ이재명은 정신질환자''인게 분명타! 토함산 2294 2025-01-24
48829 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 [4] 안티다원 2082 2025-01-24
48828 문형배는 간첩일까. 이 자가 대통령을 파면한다? [2] 빨갱이 소탕 2179 2025-01-24
48827 ]“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회 판사” 좌익혁명 정치집단 쓸어 남자천사 2074 2025-01-24
48826 신천지, 통일교 등 이단 사이비들, 우파 바닥에 발 못 붙이게 해야 운지맨 2583 2025-01-23
48825 이재명이 선거법 재판을 지연시키기 위해 꼼수인 위헌법률심판 신청 기각하 도형 1848 2025-01-23
48824 세이브 코리아- 전광훈명암- 안티다원 2245 2025-01-23
48823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기각 복귀 빨갱이 소탕 2006 2025-01-23
48822 차은경 판사 개판 판결에 국민 분노 폭발 국민혁명 촉발 남자천사 1927 2025-01-23
48821 논객넷 독자 여러분들 ! 악랄한 독감 감기에 조심들 하십시요. 안동촌노 2550 2025-01-22
48820 국가인권위원회는 왜 윤석열 대통령의 인권을 보호하지 않는 것인가? 도형 2088 2025-01-22
48819 차은경 대통령 구속사유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음” 15자 개판 남자천사 1909 2025-01-22
48818 尹 대통령에게 반격의 시간이 올 것이란 반가운 소식이 있어 희망적이다. 도형 1859 2025-01-22
48817 대호 윤석열 우리국민을 위해... 손승록 2218 2025-01-21
48816 선거법 판결로 몇 달 후면 끝날 이재명이 대통령 된 듯 설쳐 남자천사 1941 2025-01-21
48815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을 보면서 좌익들이 사회적 패권을 차지했다. 도형 2043 2025-01-20
48814 1.19 서부지법 민주화 운동 운지맨 2374 2025-01-20
48813 본 게임 시작 2 - 준비, 땅!!! 배달 겨레 1823 2025-01-20
48812 국민저항권 발동 국민혁명으로 대한민국 지켜내자 남자천사 1746 2025-01-20
48811 불법과 탈법이 판을 치고 적법절차가 무시되는 법치주의 이대로 괜찮은가? 도형 1912 2025-01-19
48810 서부지방법원 그 통탄의 시간. 정문 2435 2025-01-19
48809 인멸할 수 있는 증거를 밝히지 못하면 판사를 감옥에 쳐 넣어야한다. 빨갱이 소탕 1771 2025-01-19
48808 국민저항권은 518 족에게만 있는가. 빨갱이 소탕 1858 2025-01-19
48807 2025.1.19.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689 2025-01-19
48806 2025년 교회 청년부 동계수련회 노사랑 1580 2025-01-18
48805 법원 내부에서도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있는지 여부에 논란이 제기됐다. 도형 1726 2025-01-18
48804 신적 모략과 이성의 간지-哲學- 안티다원 1889 2025-01-18
48803 이재명이 공수처 경찰 지휘 대통령 구속으로 국민혁명 촉발시켜 남자천사 1846 2025-01-18
48802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최고의 변론 newyorker 1766 2025-01-18
48801 우짜면 좋노 국회·법원·헌재·선관위·공수처·경찰 모두 좌파가 장악하고 있 도형 1805 2025-01-18
48800 윤통께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한 수를.. [2] 빨갱이 소탕 2136 2025-01-08
48799 제가 소지하고 있는 소화기 및 실탄 일부를 올려봅니다. AK-47, KELTEC SUB- [2] 배달 겨레 1970 2025-01-09
48798 쇼펜하우어의 직관론-哲學- 안티다원 1768 2025-01-17
48797 좆대가리를 뽑아 짱아치를 담가야 할 역적놈들 정문 2272 2025-01-17
48796 지만원 박사의 건강 비법(Re) 안티다원 1980 2025-01-17
48795 ‘법어기고 거짓말하는 이재명 꼬붕’ 공수처장 단두대 세워야 남자천사 1569 2025-01-17
48794 종북 좌빨들의 전술 전략을 모르면 모두 입 닦고 있으라 ! [2] 안동촌노 2407 2025-01-16
48793 尹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글 부정선거 증거 너무 많이 드러나 계엄선포 했 도형 1901 2025-01-16
48792 안정권 대표, "전두환과 한동훈은 일란성 쌍둥이... 전두환을 버려 운지맨 2275 2025-01-16
48791 본게임 시작-차렷 준비 땅!!!! 배달 겨레 1771 2025-01-16
48790 2024년 하반기 논객넷 계좌 상황입니다. 관리자 1622 2025-01-16
48789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스카이데일리 펌) 빨갱이 소탕 2007 2025-01-16
48788 개한민국 망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 빨갱이 소탕 2005 2025-01-16
48787 보수우파는 게임이 안되었다 비바람 2204 2025-01-16
48786 공수처 윤대통령 구속은 프레임 전쟁에서 이재명 완패로 귀결 남자천사 1908 2025-01-15
48785 좆대가리를 뽑아 젖갈을 담아야 할 역적 권성동 개씹새끼 정문 2270 2025-01-15
48784 이제부터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국가가 아니며 법이 엿장수 법이 됐다. 도형 1987 2025-01-15
48783 부정선거가 아니라면 선관위/민주당은 컴 서버를 까라! 토함산 2247 2025-01-15
48782 윤석열 대통령은 참으로 하늘이 내리신 영웅이다. 안동촌노 2645 2025-01-15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글 작성자 고들빼기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