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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냐 광화문이냐-전광훈 명암-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2387 등록일: 2025-02-13

       여의도냐 광화문이냐


  한국교회의 애국운동이 광화문 일변도로 이뤄지다가 이제 손현보 목사팀이  이끄는 여의도파가 세를 형성하면서 두 개의 트랙을 달리게 되어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묻지마로 여의도쪽을 밀고 거기에 참여하면서 마침내는 여의도가 광화문까지 접수해 가기를 기대하고 도와야 한다. 광화문 동화면세점을 아지트로 한 전광훈교의 횡포는 이제 막을 내려가야 한다. 물론 아직 전교주의 목소리가 퍼지곤 있지만 하향길을 가려는 추세일 것이다. 광신도들이 아직도 아우성치지만 말이다.  전광훈교가 한국교회에 끼친 해악과 행패는  계산이 어려울 정도이다. 순전하게 애국운동으로 모인  광화문 태극기운동을 전광훈교로 둔갑시키고 전씨가 교주로 등극해 한국교회에 각종 해악을 자행해온 것이 그간의 과정이었다. 오는 3.1절에에도 천만이 모인다고 큰소리 하고 있지만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여의도로 더 많은 인파가 가지 않을까 싶다.  전광훈교의 최대 약점은 전씨가 신뢰를 잃었다는 건데 도대체 전씨의 말을 믿을 수가 없다. 입만 열면 사람들이 식상할 얘기를 그냥 토해낸다. “ 내가 광화문 운동 안 했으면 윤석열이 당선  됐을까? 됐다는 사람 손들어봐! ”  “절대 불가능 했다”  “ 나 때문에 대한민국 산다”   “ 내가  광화문 운동 안 했으면 문재인 때 이미 나라가 북한으로 넘어갔다”  이렇게 주입시킨다.


  사실 우리가 아는 대로 지난 대선 때  전씨는 자기당의 김경재 총재를 후보로 내세우고 “ 통일 대통령 된다” 면서 몇 개월간 윤석열을 비난했었다. 주옥순 강연재 동원하면서 ,  그러다가 윤석열쪽으로 대세가 기울어지니까 자기 당 김경재 후보를 버리고 윤통지지 하면서 나중에는 자신이 감옥서부터 윤석열이 대통 될 것 꿈으로 봤다며 둘러댔다.  이런 사람이 지금와서 자기가 윤통을 만들었고 대한민국 살렸다고 한다. 전씨의 이런 거짓말은 수를 세기조차 어렵다. 심지어 자기 교인이 2만명이고 청년만 3천명이라고도 한다. 실은 천명 미만의 중형교회에 불과하면서 말이다.  이번에 트럼프 취임식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 받았다며 뭐 부인과 통역을 대동한다느니 트럼프 만나면 무슨 말 하겠다느니 떠들 썩  했는데 막상 가서는 트럼프를 만나지도 못한 채 돌아와서 하는 말이 "날씨관계로 못 만났다" 라고 변명한다.  아니! 말이 되는가 날씨 때문이라니! 그러면서 무슨 명찰을 가슴에 걸고서는 이게 트럼프의 초청창이란다. 웃기는 얘기다. 그 가슴에 걸고 나온 게 무슨 관람권인지 식당에서 밥먹는 식권인지 누가 아는가?  거기 새겨진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한 말이다.


  전씨는 요즘에 국정원 직원이 찾아와서 암호 해독한 것을 알려주면서 북한이 자기를 마취시켜 마다리에 담아 반잠수함으로 북송하라“ 고 했다면서 선동한다. 그런데 전씨가 지금 발생한 일인것처럼 하는 이 말은 2,3년여 전부터 늘 상 들리던 얘기다. ”전씨를 마취시켜 마다리에 담아 북으로 보내라“ 했다며 전부터 뇌끼리던 노래인데 지금와서 국정원이 암호를 해독했고 신변보호하겠다고 한다는 등 썰 한다. 도대체 전씨는 자기가 한 말이 사람들 속에 기억으로 남는 걸 모르는가. 그냥 아무말이나 토하면 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 그간 거짓말이 얼마나 많았던가 폼페이오가 오네 그레이엄이 오네 미국 의원 20명이 오네 ...아휴! 끝이 없다. 총선 끝나면 용산에 세계 기독청 짓겠다. 설계비만 104억 들었다. 이승만 영화 만든다 시나리오비가 20억 들었다. 뭐 이승만 대학 짓겠다 이승만 박정의 동상 광화문에 세우겠다. 아주 거짓말 도가니다.   전씨가 그 선동기술로 광기 가득한 무드 만들어도 이런 거짓말 시리즈와 각종 험담패설 이단잡설로 인심을 잃을대로 잃었다.물론  광신도들에겐 안통하는 얘기지만 말이다. 게다가 사법처리 위기까지 닥치고 있다.


   전씨가 이것저것 하겠다고 돈을 엄청 모았는데 한 것은 없다. 그럼 이게 사회적 사기 행각으로 비쳐질 수 있을 것이고 거금을 낸 사람들의 분노 또한 발생하지 말란 법 없을 것이다. 사람을 선동하고 흥분시켰다고 다가 아니다. 사실과 진실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허장성세요 사회악으로 전락할 수 있다.  한국교회의 애국운동이 지금은 여의도 세이브코리아로 마음을 모을 때이다. 이 세이브코리아가 광화문을 접수하고 전씨의 신도들까지 흡수하면서 전씨는 자중 반성하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지금까지 벌려온 것들에 대한 정리작업을 하는 게 그나마 한국교회를 괴롭혀온 것에 대한 일말의 성의라도 될 것이다. 자기를 선지자라고 하면서  거짓말을 계속 해 대면 말 그대로 거짓선지자가 되는 것이다. 이제 전씨는 종전과 같은 거짓말 시리즈가 안 통할 뿐 아니라 자타를 해치는 독소인 것 알고 이를 그치고 자중하는 게 마땅 한 도리이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가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지체가 됨이라
         (엡4:25 )


         2025.2.13.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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