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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어게인
작성자: 운지맨 조회: 2459 등록일: 2024-12-28
 
홍준표 어게인

 
윤석열 탄핵 정국과 배신자 한동훈의 몰락으로 인해 그동안 윤석열 편에 서서 한동훈을 비판해 온 홍준표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몇몇 국힘당 중진 의원들도 지적했듯이, 홍준표는 겉으로는 탄핵을 반대하면서도 속으로는 이 상황을 내심 즐기고 있는 듯 보인다. 홍준표 시장은 요즘 윤석열 탄핵 인용 시 조기 대선에 대비, 본인 부모님 묘를 파묘해서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휴대폰 번호를 바꾸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여론조사를 보면 한동훈 지지율은 점점 떨어지는 반면에 홍준표 지지율은 다시 오르고 있다. 한동훈은 유승민처럼 배신자 프레임 때문에 앞으로 절대 재기 못 할 것이고, 홍준표가 한동훈과 유승민의 국가 반역 행위에 대해서는 아주 정확하게 잘 지적을 한다.

 이번에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이 드디어 막을 올렸는데, 문제는 그 박정희 동상이 박정희를 하나도 닮지 않고 홍준표 시장이랑 훨씬 더 닮았다는 것이다. 서울의 소리 같은 좌익 매체에서 이를 먼저 물고 늘어지기 시작했고, 변희재 역시 이를 두고 홍준표가 본인 대권 놀음을 위해 가세연 식으로 박정희 동상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세연 떨거지들도 강용석이랑 김세의 둘이 친할 때 박정희 피규어랍시고 강용석 애비 면상을 갖다가 박정희 피규어로 둔갑시켜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갖다 파는 만행을 저지른 바 있다. 진짜 박정희 피규어와 박정희 뮤지컬은 신의 한 수와 미디어워치에서 만든 게 진짜 찐이고, 지금이야 안정권 대표와 김세의 대표는 화해했겠지만, 안정권 대표 역시 가세연의 박정희 팔이 사기극에 대해서는 변희재-신혜식과 같은 입장이었다.

 참고로 윤석열과 박근혜는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은데, 두 사람이 탄핵당해서 보수 진영이 초토화된 후 그나마 망해 가는 우파를 살릴 대안이자 차기 대권주자로 그동안 재야에 밀려 있던 아웃사이더 홍준표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유사하고, 박근혜 때 홍준표는 성완종 리스트, 지금의 홍준표는 명태균 게이트에 각각 발목이 잡혀 있는데, 성완종 리스트의 경우는 기나긴 법정 싸움 끝에 가까스로 무죄 판결을 받아 대선에 나올 수 있었다. 다만 홍준표는 이번에 대통령 못 되면 나이가 많아서 앞으로 다시는 대통령 선거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차기 대선에 무조건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입장이다. 나도 일단 한동훈은 이미 나락행 확정이니 논외로 하고 이준석이나 유승민보다는 그래도 홍준표가 훨씬 낫다고 보는 입장이니 윤석열 후임 차기 대통령은 제도권에서는 홍준표 또는 김문수, 비제도권에서는 안정권이 되는 게 우리한테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라고 보는 입장이다.

홍준표 입장에서 윤석열-한동훈은 찢어 죽여도 모자랄 원수

 
홍준표 입장에서 볼 때 자기랑 누구보다 각별했던 친구 조진래 검사를 죽음으로 내몰고 자신이 한때 상전으로 모시던 이명박 대통령도 작살 낸 尹과 韓은 그야말로 가문의 원수다. 다만 홍준표는 일단 한동훈부터 먼저 치고 그 다음에 윤석열을 치자는 생각으로 구밀복검하고 와신상담하며 겉으로는 윤석열 편에 서서 한동훈을 까는 척 하면서 윤석열이 스스로 자멸하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내 자신의 친구 조진래 검사를 죽인 원수 윤석열과 한동훈을 동시에 골로 보내 버릴 기회(chance)를 잡은 것이다. 다만 한동훈에 대한 홍준표의 비판은 당연히 진짜 진심으로 까는 게 맞고, 홍준표가 아무리 그래도 정치만 30년 가까이 해 왔고 대통령 빼고는 다 해 본 놈이라 늙었어도 정치적 감각은 살아 있는 매우 노련한 베테랑 정치인이라는 게 여기서 드러난다. 홍준표가 암만 그래도 윤석열이나 한동훈에 비하면 보수우파 정치인으로서 확고한 정통성을 지니고 있고 정치 경험도 풍부한 사람 아니던가?

 다만 홍준표가 아예 대놓고 지금 당장 윤석열을 난도질할 수는 없는 게, 홍준표 시장은 혹시라도 윤통 탄핵이 인용될 시에 그 윤석열이 어렵게 결집시켜 놓은 탄핵 반대파 정통 우익들 표를 본인이 다 가져가서 대통령이 되려는 고도의 정치적인 계산을 하고 있다.

 한편, 안정권 대표는 엊그제자 연설킹TV 소통 방송에서 부정선거가 존재한다면 국힘당은 지난 4.7 재보선-3.9 대선-6.1 지선에서 어떻게 3연승을 거둔 거냐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조목조목 설명을 해 줬다. 물론 4.7 재보선-3.9 대선-6.1 지선에서도 문재인-이재명-민주당-선관위 붉은 적폐 세력에 의한 사전투표-전자개표기 조작 시스템 부정선거는 있었다. 허나 지난 3.9 대선만 봐도 원래 윤통이 10% 이상 차이로 이기는 걸 선관위에서 조작질을 해서 이재명이 이길 뻔 했는데 황교안과 가세연을 필두로 하는 부정선거 감시단 애국국민들이 몸을 날려 막아서 0.73% 차이로 간신히 이긴 것이다. 즉, 부정선거가 없었던 게 아니라 국민들이 국힘 쪽으로 투표를 워낙 많이 하고 민주당 쪽에 여론이 워낙 불리해서 선관위의 전자개표기 조작 부정선거 시스템으로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던 것이라는 얘기다.

김용현 변호인단(법무법인 자유서울)의 미친 전투력

 
김용현 측 이명규-유승수 변호사와 옥은호, 이진원 등 주유소 세력들은 기자회견 현장에서 KBS, MBC, JTBC 등 공영방송 및 종편 채널들의 취재를 일체 차단하는 등 그야말로 이명박이나 박근혜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미친 전투력을 보여 줬다. 원래 이명규-유승수 변호사가 전광훈, 강연재, 구주와 등과 함께 국민특검단에서 같이 활동했었고 전광훈 외에도 안정권, 깡통 아재 등 여러 탄압받는 우파 투사들에 대한 변호와 부정선거 소송을 담당해 왔고, 김용현과는 깡통 아재 건 때문에 한 번 적으로 만난 적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 김용현과 이제는 적이 아닌 의뢰인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한편, 이 와중에 빨갱이-위장보수 년놈들은 한덕수 총리마저 어거지로 탄핵을 시켜서 직무 정지를 시켜 버렸고, 이제 서열 3위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사실상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다. 이런 식으로 탄핵 카드를 남발하며 국정 마비를 초래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내 탄핵 찬성 세력들이야말로 진짜 내란 세력이요 국가 반란 세력이요 反국가세력이 아니면 대체 뭐란 말인가? 심지어 변희재마저도 한덕수 탄핵은 민주당의 무리수고 아무리 윤석열 패들이 싫어도 그런 식의 탄핵 남발은 안 된다고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고, 지만원 박사님 말씀대로, 지금 언론 보도의 거의 90% 이상은 다 거짓일 것이다. 언론이 전하는 것이 언제나 진실은 아니라고 그 언론의 거짓 선동을 가지고 죄 없는 박근혜를 끌어 내리고 정권을 찬탈한 박근혜 대통령 불법 사기탄핵과 드루킹 댓글 조작의 주범 문재인도 분명히 이야기하지 않았던가?

P. S. 자세한 건 말씀드릴 수 없지만 내가 어제 거의 16만 원 가까이 되는 큰 금액을 사기를 당해서 빈털터리가 됐는데, 급하게 16만 원만 후원해 주실 분을 찾고 있다. 손상윤 회장과 안정권 대표가 후원 유도할 때 자주 하는 멘트처럼,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가급적이면 내가 확인할 수 있는 1) 농협 352-1638-6723-63 2) 우리은행 1002-449-768041 3) 국민은행 942902-00-962129(예금주 : 최재범) 계좌로 십시일반 많은 후원 좀 부탁드리고, 남는 돈으로 맨 밑 하단에 나와 있는 우리 단체 계좌로도 많은 후원 부탁드린다.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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