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인생선배로서 한동훈군에게 주는 은전 한닢.
작성자: 정문 조회: 2235 등록일: 2024-12-09

옛말에 개는 밥주는 주인은 물지 않는다 라고 했다. 따라서 주군의 등뒤에 칼을 꽃는 것은 개만도 못한놈 이라고 이르고 있다. 배고픈 개처럼 이동네 저동네 돌아 다니는 한동훈군 자네를 보면서 인간사 배신으로 얼룩진 역사를 다시 생각하고 있다.

적은 혼노지에 있다는 말로 대변되는 오다 노부나가의 암살 즉, 혼노지의 변(本能寺)이 문득 생각났다. 당시 오다 노부나가는 소수의 병력을 이끌고 혼노지(本能寺)에서 머물고 있었다.

혼노지에 머물던 오다 노부나가 암살을 위하여 최측근인 아케치 미츠히데는 자신의 수하를 모아 외쳤다.

"적은 혼노지에 있다(本能寺にあり)“

천하를 얻은 것 같았던 아케치 미츠히데는 혼노지의 변 13일 후 야마자키 전투에서 토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패하고 전선을 이탈하여 도망가다 농민에게 맞아 죽는다.

천하 판세를 읽고 있던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혼노지의 변을 전해 듣고 전투를 중단하고 4만의 군사를 모아 아케치 미츠히데를 공략하였다. 그 대응이 너무나 신속하고 전광석화 같아 "주고쿠 대반전"으로 기록되고 있다.

아케치 미츠히데가 차려 놓은 밥상을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숭늉까지 싹 쓸어 먹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암살을 당하며 소리졌다.

"브루투스, 너마저도?" (Et tu, Brute?)

로마 공화정의 독재관으로 절대 권력을 휘두르던 카이사르는 아들처럼 아겼던 부르투스의 배신에 울부짖었다.

천하를 얻은 브루투스는 로마 시민을 위해 독재자 제거의 승전보를 알렸으나 로마 시민은 영웅 카이사르에 대한 암살에 분노하며 등을 돌렸다.

브루투스를 제거하기 위하여 옥타비아누스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다 출병했고 필리피 전투(Battle of Philippi)에서 패배하며 자살했다.

권력에 대한 탐욕은 부모가 자식을 죽이고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것은 역사에 있어 흔한 일이다. 그만큼 권력은 지독하게 사람을 중독시킨다.

준비 되지 못한 한동훈이 출사길을 열어준 대통령의 등뒤에 칼을 꼽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한동훈에게는 그 어떤 명분도 없다. 그냥 탐욕에 눈이 돌아간 밥 주는 주인을 물어 뜯는 한 마리 개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발속에 암살용 비수는 품었겠지만, 암살을 성공해도 삼일천하로 사지가 찢겨질 한동훈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아케치 미츠히데가 농민에게 맞아 죽고, 부르투스가 자살을 선택하였듯 자네는 불쏘시게로 버려질 배은망덕한 한 마리 개의 운명을 타고 났다네.

토요토미 히데요시 처럼 천하를 얻을 것도, 안토니우스처럼 클레오파트라를 얻을 가능성도 없다네.

병아리가 도끼를 휘드르려 하면 도끼에 깔려 죽는 것이 세상의 이치 아니겠는가. 인생 선배로서 자네에게 주는 은전이라 생각하고 가슴에 새기기를 바라네.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답이 없다
다음글 반란세력의 두목을 왜 체포하지 않나.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710 [신백훈의 지부상소(持斧上疏)] 사자성어로 보는 대한민국 망국 현실 하모니십 2194 2025-01-05
48709 2024.1.5.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2014 2025-01-05
48708 안정권은 제 2의 박정희 (9) - 박정희 보수 Vs. 김영삼 보수 운지맨 2492 2025-01-05
48707 너 네 법 연구회의 대통령 체포 음모 빨갱이 소탕 2221 2025-01-04
48706 윤통은 고생스럽지만,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안동촌노 2468 2025-01-04
48705 민주당이 탄핵소추에서 내란죄를 뺀 것이 재판관과 짬짜미를 한 것이란 추정. 도형 2033 2025-01-04
48704 부정선거 부정하는 조갑제-정규재-변희재-한민호에 경고한다 (Feat. 윤석열- 운지맨 2688 2025-01-04
48703 ‘중범죄자 이재명 방탄위해 대통령 탄핵하는 나라’ 이게 나라냐 남자천사 2047 2025-01-04
48702 한남동 태극기집회 현장스케치 노사랑 1865 2025-01-03
48701 현재 악의 세력에 의해 법집행 기관이들이 조종을 받고 있는 것인가? 도형 1997 2025-01-03
48700 긴급 속보 == 이제는 내전이다. [3] 안동촌노 2514 2025-01-03
48699 자유대한 수호할 한국교회 [2] 안티다원 2060 2025-01-03
48698 국민혁명 한남동서 시작되었다. 애국동지들이여 목숨걸고 투쟁 나라지키자 남자천사 1900 2025-01-03
48697 판사의 불법적 영장발부를 가지고 체포를 하는 것은 불법행위이다. 도형 1960 2025-01-02
48696 긴급 천기누설 = 죽느냐 ? 사느냐 ? 이다. 안동촌노 2586 2025-01-02
48695 불법영장발부 및 체포가 민*당의 자충수가 될 듯... 모대변인 1882 2025-01-02
48694 국가영웅 안정권대표님의 윤석열 러브레터 정밀분석 노사랑 1968 2025-01-02
48693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자는 즉시 사살하라. [2] 빨갱이 소탕 2067 2025-01-02
48692 한남동 갑니다 [1] 정문 2266 2025-01-02
48691 본격 전쟁 시작-미국이 찢재명에게 칼을 겨누는 것 같아요 [2] 배달 겨레 1796 2025-01-02
48690 ‘이재명·우원식 말이 법인 개판 대한민국’ 국민혁명으로 대청소를 남자천사 1870 2025-01-02
48689 2025년 네비게이토 산돌a팀 신년수양회 노사랑 1768 2025-01-01
48688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악의 제국의 잘짜인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도형 2251 2025-01-01
48687 똥팔육과 공무원 나부랭이 때문에 망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문 2433 2025-01-01
48686 올해는 남과 북이 통일되는 한해가 될 것이다. [2] 안동촌노 2610 2025-01-01
48685 더러운 역적의 피 정문 2261 2025-01-01
48684 변희재 대표와 정통우파TV의 정확한 지적 : "내각제 막는 것보다 운지맨 2590 2025-01-01
48683 아픔을 품은 채 새해를 맞으며 안티다원 2161 2025-01-01
48682 도둑이 매를 드는 세상 빨갱이 소탕 2152 2025-01-01
48681 전라도 소리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 [4] 정문 2449 2025-01-01
48680 일개 판사가 좌우하는 대통령의 신분 [2] 빨갱이 소탕 2255 2025-01-01
48679 다 제쳐두고 좌파 무뇌아들과 싸우는 청년 응원합시다. 배달 겨레 1769 2025-01-01
48678 감성과 이성 [1] 배달 겨레 1636 2025-01-01
48677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남이 할 수 있는 일-3편 [2] 배달 겨레 1430 2025-01-01
48676 이재명 방탄 총리탄핵 국정마비’ 을사년에 4.19혁명정신 발휘하자 남자천사 1797 2025-01-01
48675 무안공항 사고에 사용할 예비비를 야당이 감액해서 그 피해는 전라도민이 본 도형 1906 2024-12-31
48674 이제 빨갱이들은 최후 발악으로 무안 공항 테러를 시작했지만, 안동촌노 2499 2024-12-31
48673 자연에 의지가 있을까 안티다원 2114 2024-12-31
48672 조센진들아 개조선 개씹선비 똥구멍이나 빨며 그냥 뒈져라 ㅋㅋㅋㅋ 정문 1937 2024-12-31
48671 이재명 민주당 ‘부정선거·탄핵 내란’ 국민혁명으로 쓸어내자 남자천사 1664 2024-12-31
48670 최상목 대행의 대행이 무안항공기 사고로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다 도형 1750 2024-12-30
48669 김정일의 지시로 당선된 노무현(펌글) [5] 빨갱이 소탕 2163 2024-12-30
48668 ‘계엄 원인제공 민주당·탄핵내란도 민주당’ 국민혁명으로 쓸어내자 남자천사 1767 2024-12-30
48667 민주당 당사에 폭탄 던지고 싶다 [2] 운지맨 2278 2024-12-29
48666 민주당의 거대 해악질에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옳은 짓이었을까? 도형 1693 2024-12-29
48665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남이 할 수 있는 일-2 배달 겨레 1346 2024-12-29
48664 탄핵 게임 배달 겨레 1610 2024-12-29
48663 전라도 무안공항 항공기 폭발 사고 [4] 빨갱이 소탕 1948 2024-12-29
48662 트럼프 제대로 이헤하기 [4] newyorker 1720 2024-12-29
48661 2024.12.29.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760 2024-12-29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인생선배로서 한동훈군에게 주는 은전 한닢.">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인생선배로서 한동훈...
글 작성자 정문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