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밖에 안된 집권당 무너지는 소리가 절로 들려온다.
정권마다 완벽한 정권이 없었다지만 이렇게 빨리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건 당연지사다. 정책마다 펼쳐놨지만 거의 대부분 실패작으로 끝난 건 그
만큼 무능의 한계를 스스로가 보여준 게 아닌가.
그를 둘러싼 작금에 이른 청와대 참모진들의 면면을 보라!
한결같이 누구 하나 존경하며 아끼고 싶은 인물이 있는지, 그건 이념의 문
제가 아니다. 국정을 운영하는 지도층의 가치관을 논하는 거다.
끼리끼리 닮은 그 인물의 인물들... 서로 감싸주기도 모자라 하자가 있으면
돌려 막다가 다시 재등용시키는 그야말로 끝까지 함께 간다는 의지를 지금
까지 보여준 셈이다.
눈물나도록 감동스런 그런 의리는 좋다만,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할 짓은 아
니지 않는가? 공인일수록 공과 사는 분명히 해야하거늘, 하물며 최고 권력
을 가진 대통령으로서 취할 태도는 아님을 지나가는 어린애도 다 아는 상식
이다.
그래선지 요즘 계속 터져 나오는 조국을 비롯한 청와대 측근들의 비리는 멈
출줄 모른 채 연일 사람들을 혼란케 만들고 있다. 경제 살리기도 꽝, 외교도
꽝, 안보는 더 꽝꽝스럽게 해놨으면서도 뭔가 전혀 느낌이 없는 대통령같다.
측근들의 자질이 그 모양들이라면 대통령이라도 정신차려야지 이거야 원 마
치 약속이나 한듯 고집불통이니 그리고서 어찌 상생이니, 상통이니 하면서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취할 수 있는지 그마저 참 희한하다.
제발 좀 보고 느끼시라!
작금에 이른 서민들의 고충이 어떤 건지, 대체 뭘 바라며 희망하고 있는지를
안다면 지극히 정상인이라면 계속 그러지는 못할 게다. 그래도 변함이 없다
면 어쩔 수 없지 않는가. 갈 때까지 가 보는 수 밖에는...
무엇보다 사람 대하기를 진실되게 행한다면 상대 역시 무관심일 수는 없을
게다. 최근들어 황교안 대표의 목숨건 단식투쟁이 왜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
를 이룰 수 있었던 건 진정 나라 위해. 국민 위해 더구나 한국당을 위해 황교
안 대표의 숨김없는 진실을 보여준 게 아닐까 싶다.
사람과 사람과의 유대관계는 절대로 위선의 가면을 쓰고 대하면 언젠가 거짓
이 드러나기 마련임에도 현 정권 요직에 있는 자들의 알쏭달쏭한 자들이 부
지기수인 거 같다.
그러기에 벌써부터 펑펑 무더기로 터지는 게 아닌가!
자기 사람들도 제대로 못 챙기면서 어떻게 나라와 국민을 잘 챙길 수 있을지
그 능력의 한계를 뻔히 보이는데도 말이다.
그렇게 변덕이 죽같은 우리의 주적인 북한이, 연일 남한을 향해 미사일을 펑
펑 쏘아대는 지금에와서도 미련의 끈을 놓지 못 하는 그 저의는 대체 뭔가?
아직도 백두산 천지에서 두 내외가 사이좋게 보이던 사진속의 주인공이라서
그런가? 이제 그 꿈에서 깨시라! 믿을 인간을 믿어야 하거늘 나라망신, 국민
망신 다 시키면서도 혼자서만 흡족하는지 그 또한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는 거
같다.
더구나 갈 수록 복지 예산은 바닥이 나고 오로지 국민 세금으로 그 구멍을 메
꾸려 한다면 구멍난 독 물붓기식이 아닌가. 지금보다 더 못한 지경에 이르면
대체 누가 그 책임을 다 질건가!
책임질 인간들 한 명도 안 보이니, 정말 안타깝고 서글픈 현실이다...
이렇듯 여기저기서 사방팔방 다 불만이 솟구쳐 오름에도, 자신의 과오가 무엇
이 잘못인조차 못 느낀다면 우린 정말 불행한 국민이 아닐까?
갈 수록 어이없듯 입이 절로 벌어지는 판인데도 말이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