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으로부터 특별 대우받는 김정은.사진출처:유튜브캡처)

27일 김정은이 극비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을 만났다. 시진핑이 초청으로 방문을 한 모양
이다. 미'북 정상을 앞둔 시점에서 김정은이 시진핑을 먼저 만날 거라고는 예상했던 바다.
그런데 김정은이 시진핑을 찾아간 것이 아니고 시진핑이 김정은을 초청하였고 김정은은 기다
렸단 듯 달려가 시진핑을 만났다. 아마 마음이 다급했던 모양인데 누군들 안 그러겠나.
그렇다면 시진핑은 그동안 북한을 적대시하다 김정은을 왜 갑자기 부른 것 일까.
시진핑은 미국을 도와 대북제재 까지 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시진핑이 대북 제재를 한
이유는 따로 있지 않나 한다. 전쟁에서 패전국은 승전국에 많은 보상을 하게 되 있다.
패전국뿐 아니라 패전국을 지원한 나라도 보상을 해야한다.
아마 문재인 정권도 북한을 도와줬으니 패전국 지원국이 될 것이다. 그래서 문정권은 미국
이 북폭할 경우 무조건 망하게 되있다. 반대로 승전국이나 승전국을 도와준 나라는 보상을
주장한다.중국은 북폭이 임박하자 패전 지원국 보다 승전 지원국이 되어 북한을 조금 이라도
얻으려고 대북제재를 한 것 아닌가 한다.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 간에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궁금해하겠지만 사실 대화 같은 건
중요하지 않다. 대화야 뻔한 것이고 중요한 건 북한이 중국과 손을 잡고 도박판을 더욱
크게 벌여놓고 있다는 것이다.
시진핑 역시 망해가는 김정은을 살려 보려고 한 것이다, 김정은은 미'북 회담을 앞두고
탈출구가 없어 고민하던 중 그동안 잊고 있었던 동맹국인 중국을 생각해 냈다. 그것이
아니 더라도 미'북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선 북한은 중국을 소외시킬 수 없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되었던 중국과 접촉은 해야 한다.
김정은이 남한의 종북정권의 권유로 미'북 회담을 제안하긴 했지만 마음엔 없었다.
북한은 미국과 타협이나 대화를 할 놈들은 절데 아니다. 미'북 회담 제안은 그냥 떠
보려던 것인데 뜻밖에도 미국이 회담을 수용하는 바람에 일이 잘못되어 간다는 걸
느꼈다.
미'북 회담이란 건 다른 게 없다. 이유 불문하고 일단 비핵화를 목적으로 하는 회담이다.
미군 철수나 보상 문제 같은 건 비핵화가 이루어진 후에 다시 협상하자고 할 테고 yes와
no 두 단어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선택이란 강자와 약자 사이에만 존재하는 환상의
단어이다.
yes를 선택하면 핵개발이 도로아미타불이 될 테고 no를 택하면 전쟁이 일어난다. 김정은은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치르지 못하고 순식간에 괴멸된다. 핵무력이 속도를 내고 있는 이때에
핵을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다. 아니 핵이 있어야만 남한을 손아귀에 넣을 수 있다.
(홀대받는 문재인.사진출처:유튜브 캡처)
그런데 미'북 회담에서 트럼프를 이길 자신은 없다. 여기까지 생각한 김정은은 오랜 고
민 끝에 침묵을 깨고 시진핑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환구시보나 중국 언론에선
김정은이 단계적으로 비핵화를 약속했다는 말도 있다. 한마디로 핵 사찰을 피해 보겠다는
말 같지 않은 공산당 숫법의 헛소리이다.비핵화란 사찰단의 검증을 마쳐야만 비핵화이다.
두 나라는 공산국가 이다. 공산국가에는 준법도 없고 진실도 없다. 있는 거라곤 거짓과
선동뿐이다. 중국이 미국의 압박으로 대북제재를 해 왔지만 중국은 여전히 공산국가 이며
북한의 혈맹국이다. 중국은 미국이 한반도에 주둔하는 걸 싫어하며 오히려 북한보다 중국이
미군 철수를 더 바랄지 모른다.
지금쯤 트럼프 진영에선 어떤 반응일까.김정은의 중국 방문이 조금 껄끄럽긴 하다. 중국을
끌어들여 안보의 변수를 만든후 핵포기를 안 하려고 허튼수작 부린다고 생각할 것이다. 일이
이쯤 되고 보니 5월의 미'북 회담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고 봐야 한다. 아니 애초부터 회담
따위는 바라지도 않았을 것이다. 중국이라는 천군만마를 얻은 북한은 앞으로 더욱 기고만장할
것이다.
트럼프는 시간 낭비하지 말고 북폭을 서둘러야 한다. 자칫 타임을 놓치면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 막는다. 비록 중국과 북한의 정상 간에 만남이 있긴 했지만 아직 중국은 쉽게
개입할 수 없다.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치를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중국의 개입은
중국의 멸망으로 이어진다. 시진핑이 이를 모를 리 없을 테고 나라를 망치고 싶지 않다면
쉽게 끼어들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