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국민이 무슨 죄를 졌기에 세월호 앞에
이리도 주눅 들어야하고 고개를 들지 못하는가?
당신이 그대가 세월호를 타 본 적이나 있었나?
당신이 그대가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갔었나?
당신이 그대가 세월호에 과적을 부탁 했었나?
당신이 그대가 세월호의 무리한 운항을 지시했던가?
오래 전 어떤 TV의 몰래카메라에 인간의 심리를
다루는 게 있었지. 한 무리의 군중이 실험대상 앞을 지나며
도망을 치는 거야. 멋도 모르고 그 실험 대상은 군중심리에
흡수되어 함께 足빠지게 토끼는 거야.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군중이 足빠지게 뛰니까
자신도 모르게 부화뇌동하며 뛰고 있는 거야.
그 모습을 보고 배꼽을 잡았지만, 웃을 일만은
아니더라고. 왜 그래야 하지? 죄 없이 왜 도망치는 거지?
그래! 이제 생각해 보니...
우리가, 국민이 무슨 죄를 졌기에 세월호 앞에
이리도 주눅 들어야하고 고개를 들지 못하는가?
당신이 그대가 세월호를 타 본 적이나 있었나?
당신이 그대가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갔었나?
당신이 그대가 세월호에 과적을 부탁 했었나?
당신이 그대가 세월호의 무리한 운항을 지시했던가?


당신이 그대가 금속노조의 난동을 꼬드겼나?
세월호 사태에 금속노조가 왜 나타나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야!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국민이 잘못한 게 없어.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도 피해자야.
세월호 피해자 집단이 또 다른 피해자인 우리를 겁박할 자유나 권리는 없어.
금속노조가 우리를 국민을 선동할 명분이 있었던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세월호 피해자 집단이 뛰니까
우리 자신도 모르게 부화뇌동하며 뛰고 있는 거야.
왜 그래야 하지? 왜 지은 죄 없이 이러고 있는 거지?
이제 세월호 앞에 당당하자!
이제부터 세월호 앞에 당당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