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은 자연을 파괴하는가 -哲學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문명은 자연을 파괴하는가 -哲學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7199 등록일: 2019-05-27

<div>     文明은 自然을 파괴하는가</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나는 이 글에서 문명은 자연이며 자연은 문명을 통해  자기 의지를 성취해 나간다는, 自然即文明이란 말을 하려고 한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문명은 인간이 자기 보존에 필요한 제도요 장치이며 시설이다 생명을 유지,보존하고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시스템 전반이 문명이요 文化인 것이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모든 생물의 목적은 생존 그리고 잘 살아남는 것이다  인간이야말로 자기생존과 욕망의 구현을 위해 불철주야 뛰는 존재다 그 결과물이 문명이요 문화인 것이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스피노자Spinoza는 모든 존재는 자기 보존 욕망을 지닌다면서  이 현상을 코나투스konatus라고 하였다 인간에게서 이 Konatus가 의욕,즉 목적지향 운동을 한 결과물이 문명이요 문화인 셈이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인간은 생물학적으로만 본다면  결핍된 존재고 동식물만도 못한 측면들이 있다 우주의 크기에 비해 왜소하고 결핍된 존재다 자연과 문화를 함께 내포한 존재이며 자연을 낳은 자연인 能産的 自然(능산적 자연,곧 신)을 찾아가야는 숙명을 지닌 자이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사실 우리가 숨쉬며 살고 있는 이 지구만 해도 우주의 광대함 앞에 한 변방에 불과할 수 있다  이 불완전하면서도 知的行動을 하는 인간이 자기 소외나 결핍,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장치가 문명이요 문화다 흔히 文化란 욕망을 해결하기 위한 中介방식들이라고 말한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이 자연계를 대표한다 볼 수 있는 인간은  그 출처가 어디인가 물론 자연에서 나온 존재다 지적 행동하는 특수성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자연의 일부요 연장이며 자연의 소산인 것이다  인간이야말로  제2의 자연이다 (Human is second nature)</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물론 종교적 관점서는 신의 직접적 창조물이란 고백이 당연시된다 하지만 神의 창조물인 인간도 자연의 메커니즘과 그 과정 내에서 발생되는 존재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자연은 문명을 낳고 문명은 자연의 의지를 실현한다 惡과 無質序가 파괴적이지만 이 또한 능산적 자연 즉, 神의 자기 의지 전개의  또 다른 얼굴이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Hegel은 악이란 게 우리 인식 안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해서 악의 실재성을 거부했다 Augustinus 또한 악을  선의  결핍일 뿐이라고 했다  악은 본질적인 게 아니고 단지 완전성의 결여,즉 결핍인 것이다 악인 것처럼 보이지만 선을 위한 필요 요건이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물론 악의 원천은 신일 수 없다  하지만 악도 신의 섭리하에 있으며 신이 자기 의지를 전개시켜나가는 또 다른 방편인 것일 수밖에 없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우리가 가지고 있는 욕망,불안, 결핍,악,부정성  모든 것들이 문명을 만들고 역사를 전개시키는 추동력이다 사실 악이란 것도 욕망이 파괴적으로 나타난 것에 불과한 것일  수 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인간은 소산적 자연(능산적 자연이 낳은 가시적 현상으로서의 자연)의 산물이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신의 창조물이다 ) 하지만 인간이야말로 현존하는 소산적 자연의 정점이며 이 자연을 대표하고  의미부여와 그 자연을 자원으로한 문명을 건설하는 존재다 여기엔 인간의 생존욕을 기본으로한 갖가지 욕망이 문명의 동력으로 작용한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그런데 그 욕망이란 게 어디서 왔나 자연에서 온 것이고 이 소산적 자연은 능산적 자연에서 왔다 결국 문명 건설의 모티브인 인간 욕망의  출처가 소산적 자연, 더는  능산적 자연이라는 말이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우리가 욕망을 가지겠다고 셀프 설계하고 나왔나 아니다  능산적자연서부터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고  주어진 것이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그러므로 문명건설의 모티브가 욕망이고 그 욕망의 메트릭스(본원지)가 자연이기에 자연과 문명은 대립적일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문명이 자연을 파괴하는가?  아니다 파괴로 보이지만 자연이 하는 일이다 인간 자체가 Second Nature(제2의 자연)이기 때문이다 자연 즉 문명 아닌가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div><div>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롬11:36)</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안티다원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br></div><font size="3"></font>

댓글 : 0 건



이전글	외곽 청와대ㅡ민주연구원!
다음글	문재앙때매 씨발 도대체 얼마나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되노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400	조갑제 Vs. 정규재-이재홍-홍준표-전여옥-김정민-신혜식-최길갈	운지맨	6963	2019-05-16

1399	(제주4.3)다랑쉬의 비밀(7) 진술조서-함만실. 오지봉. [2]	비바람	6963	2014-06-26

1398	정당해산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통진이 주장 [2]	流雲	6960	2014-12-20

1397	DJ 집권 직후, 국정원에선 무슨 일?-2편(동영상 27분 48초)	우익대사	6958	2019-09-23

1396	(제주4.3)다랑쉬의 비밀(5)- 세화리 폭도 대습격	비바람	6954	2014-06-18

1395	5/29 쿠데타 3인방 ---어찌 하겠느뇨?	진실과 영혼	6952	2015-07-03

1394	잘못된 인사 청문회제도-꼬라지 가관이군 [2]	地中海	6952	2015-02-10

1393	울리는 경부선-노래감상 [7]	地中海	6949	2014-06-16

1392	우파가 박근혜-최순실을 쉴드치면 안 되는 이유 (3부)	노묵훈	6947	2019-06-12

1391	이 나라에서 죽어서도 인간 대접을 받는 법-김용삼 편집장(펌)	과객	6942	2016-02-13

1390	통일론 중에서 - 전쟁통일론	流雲	6942	2014-09-20

1389	공병호, "정말 위험하다, 베트남 공산화 직전"(동영상 9분 25	우익대사	6940	2019-08-16

1388	한심한 땅굴 작전-안동촌노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1]	流雲	6937	2014-12-09

1387	박근혜 대통령님 - 지만원 박사를 【未完】 [1]	나두	6936	2014-05-01

1386	뭐누리 반박 3총사 - 뭘 누려고?	진실과 영혼	6932	2016-01-30

1385	한국사전쟁 - 좌파는 거미줄에 걸린 매미 [1]	진실과 영혼	6932	2015-11-02

1384	여행- 페루의 우르밤바와 마추픽추 [2]	地中海	6931	2014-07-26

1383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본 영화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탈존	탈존	6930	2018-06-10

1382	영화 '십계十戒The Ten Commandments'의 의미 - 탈존 영화	탈존	6927	2017-05-13

1381	★ "남침땅굴'ㅡ민간인 '개인 자금'-"발굴 현장"을	운선	6915	2014-06-03

1380	[원조각하TV] 트럼프대통령님 욕하는 PC충 좌빨-위장보수 씹쓰레기 새끼	노알라	6910	2019-07-24

1379	꼬꼬토마게임 0 1 0 - 4 8 8 1 - 9 6 6 0 컨츄리꼬꼬게임<매번1	토마게임	6909	2014-09-13

1378	사진-아름다운	地中海	6909	2014-07-31

1377	인간의 오만을 지적해주는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 탈	탈존	6906	2018-07-21

1376	셸리 케이건 교수의 인간론 비판 -哲學	안티다원	6901	2021-02-25

1375	금싸라기글 /41/ 조갑최 2002년 12월 황해도 길성포 항에서 - 북	나두	6901	2014-06-11

1374	대중이와 우중이의 관계- 시시콜콜 잡다구리 [2]	地中海	6899	2015-02-15

1373	(제주4.3)다랑쉬의 비밀(8) 진술조서-채정옥. 김병수.	비바람	6899	2014-07-01

1372	- 공화여, 돌아오라 -	정재학	6897	2020-07-30

1371	다시 아침은 온다 - 정재학 詩選 [5]	정재학	6894	2017-05-11

1370	■ 반일 종족주의 [거짓말의 나라]-4	카라장	6887	2019-08-24

1369	[음악/61] 잠시 쉬어 가시죠! - 나훈아... [3]	국민검사	6881	2015-01-20

1368	문재인 일당에 부역(附逆)하는 국정원의 수뇌부-기조실장 篇	우익대사	6875	2019-09-03

1367	울고싶어라 - 사랑과 평화	벼락봉	6875	2014-06-24

1366	가슴이 찢어진다...!!! - 문재인 [1]	流雲	6872	2015-08-21

1365	새정치민주연합- 헌시	流雲	6872	2014-09-17

1364	북조선 3급소 - 인권 식량 존엄 강타당해 생명위독	진실과 영혼	6866	2014-10-10

1363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를 논한다 40 - 국부 이승만 3	정문	6865	2021-03-10

1362	원래민주당(?)의원들-보수국민에게 감사하라	流雲	6858	2014-09-28

1361	이런 자가 판사란다-열불난다.	流雲	6857	2015-01-31

1360	■ 법률 해석 (法律解釋) - (1)부재자	카라장	6852	2023-01-06

1359	새민련의 또 하나 반역 - 국회의원 증원! [2]	진실과 영혼	6852	2015-07-26

1358	[朴正熙/경제] 박정희---한국의 "경제발전"과 "민주주	우익대사	6852	2014-07-22

1357	독일교포해커아저씨 - 완두콩, 6각형	나두	6852	2014-06-24

1356	비룡출현 - 허접 잡룡들은 물렀거라! [1]	진실과 영혼	6849	2014-09-10

1355	꼬꼬토마게임 0 1 0 - 4 8 8 1 - 9 6 6 0 컨츄리꼬꼬게임<매번	꼬꼬	6843	2014-09-30

1354	신곡 - 문재인에게 바치는 노래 [2]	진실과 영혼	6842	2015-04-03

1353	꼬꼬토마게임 0 1 0 - 4 8 8 1 - 9 6 6 0 컨츄리꼬꼬게임<매번1	토마게임	6842	2014-09-13

1352	꼬꼬토마게임 플라이게임 허니게임0 1 0 - 4 8 8 l - 9 6 6 0 컨츄리	토마	6838	2014-09-26

1351	인간은 악한 존재일까 -哲學	안티다원	6835	2021-01-14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