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6.29이후 대통령 직선제가 되었을때 대선때마다 재벌들은 보험식으로 여야당에게 정치후원금을 들었다는 이야기는 이제 공공연한 비밀이 되었다. 물론 고무신 막걸리의 1950년대의 선거는 당연히 배척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정치권은 너무나 각박해 보인다. 지금도 낮에는 열심히 싸우는 척하고 밤에는 사이좋게 술자리를 한다든지 골프회동을 한다든지도 있지만...
이념도못되는것에 메달리고 당리당략만을 추구하는 정치권의 크다란 반성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자신들의 노후를 챙기는데는 여야없이 합심하며 항상 국민을 팔면서도 국민을 생각하지않는 정치인들에게 물어본다. 왜 자신이 정치를해야하는지를 스스로 돌아보고 그 명분을 국민에게 밝혀라. 당신이 아니라도 정치할 사람은 많고도 많다는것을 알아야한다.
JP YS DJ보다 운정 거산 후광이 낮지않은가? 언제부터인가 우리언론은 MJ JC MS IJ등의 표현을한다. 정치인이라면 왠만하면 호가있다. 영어 약자로 표현하는것보다 호를 불러주는것이 더 부더럽지 않을까? 유석 해공 창랑 우남 백범 백야 등.
불통인지 소통인지....?
멍멍개가 계속해서 짖는데 사람이 개가 짖는 이유를 잘 모른다고 사람이 개처럼 똑같이 짖어야 그것이 소통인가? 이말의 뚯은 웬만하면 아실것이다.
그리고 극단적이지만 우스개의 말을 한번 해보자. 어느나라가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의료등 모든것을 무상이란 사회복지 정책을 펴고 있는데, 그나라에 두 형제가 있었다. 형은 일은하지않고 매일 술이나 마시며 놀았고 동생은 열심히 일해서 돈을벌어서 그 돈을 은행에 차곡차곡 저축했다.
문제는 무상의 사회복지 정책을펴던 정부가 드디어 돈이 떨어지자 무상의 복지정책을 유지하기 위해서 마구잡이로 화폐를 발행했고 그것은 결국 인플레로 귀결되었다. 돈가치는 종이보다 못해졌으며 심지어는 수레에 돈을 싣고가서 빵 한덩이를 사오는 현실이 되었다.
열심히 일해서 차곡차곡 돈을 은행에 저축한 동생은 거지가 되었으며 그동안 술만 마시고 살아온 형은 원자재값의 폭등으로인해 그동안마신 술병을 팔아서 부자가 되었다는 황당무계한 이야기이다. 이것은 30여년전에 친구들끼리 나눈 우스개였다.
아무리 극단적이고 황당무계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살펴볼것은, 무상복지를 너무 좋아하면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앉은 그리스와 두번이나 주저앉는 아르헨티나를 마주하게 될 것이며 무상복지는 지금의 우리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우리의 후손에게 빚을 물려준다는 사실이다.
이상 주절주절이었다. 읽는분들의 넓은 양해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