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북한, 배부른 일본
일본은 배가불러 한일 정상회담이 필요하고
북한은 배가고파 남북 정상회담이 필요하다
왠 뜬금없이 남북 정상회담을 말하는가?
그것은 북한이 지금 남북 정상회담을 간절히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어느날 뜬금없이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해 올때가 됐다고 하니
다음날 정말 북한이 우리정부에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해 왔다
왜 그랬을까?
북한은 이미 박대통령의 신뢰 프로세스 틀안에 갖혀 버렸기 때문이다
아니 어쩔수 없이 현재 북한이 처한 상황이 그렇기에
김정은이 살기위해 박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간절히 필요할것이다
그 이유를 말하기전
먼저 김정은이 왜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해 왔을까?
그것도 박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끝내고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가
돌아 오자마자 바로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한 이유...
그것은 바로 북한의 동계군사훈련을 멈출 명분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배고픈 북한이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군사훈련을 더이상 계속할수가 없었기에
그 탈출구로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하면서 스스로 북한의 군사훈련을 멈추고
싶었던 것이다
지금 북한은 카드 돌려막기하듯 배고프고 가난하다
미국을 핵으로 협박하면 경제 재제가 풀릴줄 알았는데
중국의 동맹은 영원할줄 알았는데 장성택을 처형하니 동맹줄이 끊어졌다
남한은 남남갈등에 금강산관광 재개쯤은 우스울줄 알았는데
박대통령은 오히려 종북들의 씨를 말리는 중이다
북한 김정은이 군부의 통제와 사기를 위해 시작한 동계군사훈련
먹을식량도 없는판에 추운겨울 덜덜떨며 시작한 군사훈련을
봐주는 사람도 없고, 겁먹고 돈 내놓는 나라도 없으니
마치 지난해 민주당 김한길대표가 추운겨울 장외투쟁 시작한 꼴이었다
그래도 명분은 있어야 하기에 결국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한 것이다
북한은 지금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첫째는 돈이없다,
둘째는 김정은 권력이 불안정하다,
세째는 후견인 장성택을 죽이니 후견나라 중국이 등을 돌렸다
이제 북한 김정은은 망망대해에 홀로 떨어진 돗단배 신세가 된 것이다
그동안 핵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밥도 해결되고,
권력승계도 해결되고,
미국과 중국과 남한도 요리할수 있을줄 알았다
그런데 오히려 미국은 일본과 손잡고
중국은 한국과 손잡고
북한은 손잡을 곳이 없으니
결국 산속에 기어들어가 스키장이나 만들고 왕따가 된것이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지금 스스로가 상당히 불안을 느끼고 있다
실제 권력은 김정은이 아니라 군부가 쥐고있고
그 군부를 통제해야 불안하게 승계한 권력을 지킬수 있는데
그것은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버지 김정일한테 속은 것을까?
핵 하나면 밥도, 돈도, 권력승계도
남한도, 중국도, 미국도,일본도 모두 요리할수 있을것이라 믿었는데...
애지중지 갖고있던 핵은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고
한순간 기분나빠 없애버린 장성택이 그립다
피는 피를 부르고
장성택라인을 더 처형해야 하는 상황이 더 불안하다
북한의 권력을 승계받은 김정은이
중국에 가서 공식적인 정상회담을 가져야
대내외적으로 권력승계를 인정받는것이나 같다
그래야 북한 군부도 중국이 겁나서 김정은을 따를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김정은의 위치와 수준은 어떤가?
적어도 중국과 정상회담을 가지면 중국정상과 같은 수준이 되지만
지금 김정은의 수준은 미국 프로농구 악동 수준밖에 안되니
속으로 김정은이 급한것은 남북정상회담이 간절히 필요한 것이다
잠시 배부른 일본을 들여다 보자
아베의 한일정상회담 쇼는 어떻게 될까?
지금 일본은 우경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눈치도 안보고 막가파식으로 나간다
왜 일본이 저렇게 욕을 얻어 먹어 가면서 우경화에 힘쓰고 있을까?
그것은 바로 일본 국내정치를 넘어
대외적으로 시선을 끌어 경제를 살리고 자기목소리를 내려는 아베의 속셈이다
첫 단추는 미국이 자국의 경제적 이익때문에 일본의 우경화를 눈감아 주었다
미국은 동북아의 주도권 경쟁과 중국을 견재하기위해 일본을 이용하려 했다
그것을 알고있는 일본은 오히려 미국을 역이용해 중국과 싸우면서
자국의 이익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도 일본도 자국의 경제를 위해서라면
그들의 우방국인 대한민국 쯤은 잠시 외면하는것이 냉철한 국제사회다
우리 박대통령 또한 그것을 알기에
미국과 일본을 견재하기위해 중국과 협력하며
동시에 동북아의 주도권을 잡고 미국과 일본과 북한을 동시에 견재하고 있다
박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것은 하늘의 도움이다
만약 민주당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지금쯤 미국과 일본과 중국과 등을 돌리고 왕따가 되었을 것이고
북한 김정은 애숭이 손에 놀아나고 있을 것이다
그럼 일본과의 정상회담은 언제나 열릴것인가?
그것은 일본 아베가 언제쯤 우경화 발언과 행동을 멈출것인가에 달렸다
아마도 아베가 일본 헌법을 개정해서 공식적으로 일본 군대가 해외파견 및 침략,
그리고 무기수출까지 할수있는 헌법개정이 끝나야 할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독도는 물론
중국과의 분쟁지역 댜오위다오 ,센카쿠(일본명)을
충분히 국제적 분쟁지역으로 홍보한 다음 비로소 일본 아베는 한발 물러설 것이다
정치인은 원래 욕을 얻어 쳐먹어야 클수가 있듯이
지금 아베도 욕을 얻어 먹으면서 국제적으로 시선을 받으며 일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일본 아베는 한일 정상회담을 겉으로 기대하고 있을뿐
북한의 김정은은 속으로 더 간절히 남북정상회담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김정은이 남북정상회담을 간절히 원하면서도 중국눈치를 봐야하지만
급하면 가을쯤 공개적으로 우리정부에 남북정상회담을 제의할수도 있다
배부른 일본은 아직 정상회담이 간절하지 않다
배고픈 북한의 김정은이 남북정상회담을 간절히 바랄뿐
그러나 일본 아베나 북한 김정은이나 진심이 없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모두가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 정상회담이 잠시 필요할 뿐이라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