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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도 '종북(從北)'할 것인가
작성자: 비바람 조회: 10817 등록일: 2014-01-26

 

제주4.3폭동이 발발했던 4월 3일을 국가추념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입법예고 되었다,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제주4.3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되는 데에는 별 이상이 없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기대할 것은 이제 대통령의 거부권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제주4.3추념일 지정을 두고 대선 공약 이행과 국가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이 깊을 것으로 여겨진다,

 

제주4.3은 대한민국 건국을 저지하기 위한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이 일으킨 무장폭동이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규명된 사실이다, 북한에서도 제주4.3사건은 '미제를 몰아내고 민족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제주민중이 일으킨 혁명'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런 사건에 대한민국이 추념을 한다는 것은 반역적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

 

제주4.3정부보고서의 서두에는 고건 총리가 제주4.3의 성격 규명은 후대의 사가들에게 미룬다고 되어 있다, 제주4.3이 반란인지 항쟁인지 규명도 안 된 상태에서 먼저 추념부터 올리고 보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더군다나 그것이 국가추념일이라면 그 사건에 대한 성격 규명과 역사적 고찰이 이루어진 다음에 추념일을 지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2001년 9월 헌법재판소는 4.3사건에서“주도적, 적극적으로 살인, 방화 등에 가담하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본질을 훼손한 자들을 희생자로 결정하여서는 아니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4.3사건 희생자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할 대상으로 ①수괴급 공산무장병력 지휘관 또는 중간 간부 ②4·3사건 발발의 책임이 있는 남로당 제주도당의 핵심 간부 ③무장 유격대와 협력하여 진압군경 및 동인들의 가족, 제헌선거 관여자 등을 살해한 자 ④경찰 등의 가옥과 경찰관서 등 공공시설에 대한 방화 등 폭동행위에 적극 가담한 자 등을 밝혔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무시하고 4.3사건에서 살인 방화 등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자까지 희생자로 포함시켰다.

 

제주4.3평화공원에는 제주인민해방군 3대 사령관 김의봉, 북한 인민군 사단장 이원옥, 제주인민해방군 초대 사령관 김달삼의 비서실장 박태전, 제주인민해방군 참모장 김완식, 남로당제주도당 경리부장 현복유, 남로당제주도당 선전부장 현호경, 남로당제주도당 부위원장 이신호, 남로당 서남부지역 인민유격대 총책 고두옥, 박진경 대령 암살범 강자규 중사, 북한 인민군(소대장급?) 김기추, 최후의 5인까지 저항했던 인민유격대원 변창희, 등등의 위패가 놓여 있다, 이런 폭동의 주범들에게까지 대통령이 예를 표하고 추념하는 것은 대한민국 호국영령들에 대한 모독이다,

 

노무현 정권의 좌편향 정책으로 인해 4.3평화공원에는 살인, 방화, 폭동의 주범들을 골라내지 않고 무조건 희생자로 지정하여 위패를 모시고 있다, 그래서 4.3평화공원에는 얼씬도 안하고 피눈물을 흘리는 유족들이 많이 있다, 이런 유족들은 박근혜를 지지했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이런 유족들의 눈물을 닦아 줘야 할 박근혜 대통령이 폭도들에게까지 추념할 준비를 함으로서 박근혜는 노무현처럼 역주행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좌편향 진상조사와 좌편향 정부보고서를 만들었던 4.3위원회의 위원에는 강만길, 김삼웅, 박재승, 서중석, 임문철, 박원순 등이 있었다. 강만길 서중석 박원순은 '친북 반국가 행위자 인명사전'에 1차로 수록된 인물이고, 강만길 이돈명은 '민족문제연구소'의 핵심 인물이며, 임문철은 제주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하던 제주 출신 신부이고, 박원순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를 부르는 것을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는 발언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백년전쟁'이라는 동영상을 만들어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매도하며 모독했고, '박정희 대통령 죽이기' 프로젝트에 앞장섰던 종북단체이다, 이런 문제의 인사들이 제주4.3의 진상을 조사하고 정부보고서를 만들었다, 당연히 제주4.3 진상은 북한에게 유리하고 대한민국에게는 불리하게 만들어졌다, 이 반역적 인사들은 자기들의 목적을 위하여 왜곡과 날조를 동원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백년전쟁이라는 동영상을 보았는가, 제주4,3정부보고서를 읽어 보았는가, 이런 종북적 바탕의 제주4.3을 추념하는 것은 박정희에 대한 패륜이고 대한민국에 대한 모독이다, 종북을 척결하라는 역사적 임무를 띠고 대통령이 된 박근혜가 종북에 절을 올리고, 아버지를 매도하고 대한민국을 모독하려 하다니, 박근혜 대통령은 제주4,3추념일 지정을 건의했던 자들의 얼굴을 필히 기억해둬야 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제주도에 와서 제주4,3에 대해 사과했다, 노무현은 좌파 대통령을 자처했고 종북 대통령의 낙인이 찍힌 대통령이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노무현을 뛰어넘어 제주4,3에 큰절을 올리려고 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박근혜는 박정희를 비하하고 노무현을 계승하게 된다, 지하에 있는 박정희가 통곡하고 대한민국의 호국영령들이 지하에서 뛰쳐나올 일이다,

 

종북을 척결하라고 대통령으로 세웠더니 애국과 종북을 구분 못하고, 지방선거에서 표만 얻겠다는 욕심에 아버지를 팔아먹고 국가 정체성을 팔아먹고 있다, 4.3추념일이 지정된다면 새누리당은 제주도의 지방선거에서 몇 표 더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의 애국세력은 새누리당 응징에 나서게 될 것이다, 애국세력의 지지가 없는 새누리당은 민주당처럼 불임정당의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른다, 4.3추념일 지정에 나서는 박근혜 정권은 대한민국의 역사 앞에 자기들의 운명을 걸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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